상제님 성묘각과 수부님 산소를 참배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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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12-11 22:57 조회7,243회 댓글0건본문
* 상제님께서 구릿골 앞 큰 정자나무 밑에서 소풍하실 때 항상 금산 안과 용화동(龍華洞)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곳이 나의 기지(基址)라. 장차 꽃밭이 될 것이요, 이곳에 인성(人城)이 쌓이리라.” 하시고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니라.” 하시니라.(상제님 말씀)
* 하루는 구릿골 약방에서 동구를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저곳에 물이 차서 못이 되리라. 내가 출세할 때는 금산사로부터 물 찬 방죽 사이에는 너희들이 살지 못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상제님 말씀)
7월 9일~10일 이틀간 증산참신앙의 참일꾼 5명은 상제님과 정씨대모님, 고수부님, 김수부님, 김호연 성도님, 백복남 성도님의 묘소를 참배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성묘 참배길은 지난 세월 신앙의 허상을 깨는 일대 전기점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아버지이신 상제님의 성묘각(증산법종교 경내에 정씨 대모님과 함께 모셔져 있음)을 처음으로 참배한 것입니다. 상제님을 신앙한다는 신앙인으로서 너무도 부끄러웠으며 지난 100년 세월동안 상제님과 정씨대모님, 고수부님, 김수부님의 묘소를 가꾸고 지켜오신 많은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제님을 위시하여 고수부님, 김수부님, 정씨대모님의 산소가 금평호를 바라보고 있는 부근 수양산과 제비산에 모셔져 있는 것은 100년전 상제님의 치밀하신 천지공사의 일환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이러한 확신은 수양산 자락에 모셔져 있는 증산상제님 성묘각에 4배한 후 , 앞쪽 금평 저수지를 바라보며, 주변의 산세와 지세를 느끼면서 더욱 강하게 가슴에 밀려왔습니다. 그토록 여러 번 이곳을 오갔지만 왜 상제님의 묘소 앞에 경배를 못 드렸던가 지난 세월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정남방에 앉으시어 정북을 향하고 계신 상제님의 묘소가 위치한 곳은 법종교 경내 중앙이었습니다. 그곳은 가활만인지지의 천하명당 터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곳에 오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그 기운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상제님은 당신님의 체백이 들어가실 곳을 100년전 천지공사로 질정해 놓으시고, 혈식이신 따님(화은당 강순임 대선사)으로 하여금 그토록 지난한 과정을 겪으면서 결국 이렇게 모시게 하였구나!!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사진 설명
맨 윗사진--증산상제님 성묘각입니다. 상제님과 정씨대모님의 체백이 모셔져 있는데 증산법종교 경내에 있습니다.
가운데 사진--고수부님 산소입니다. 제비산 자락에 모셔져 있습니다.
맨 아래 사진--김수부님 산소입니다. 제비산 중턱에 모셔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호연, 백복남 두 성도님 산소도 참배하였습니다.
더욱 자세한 동영상과 사진은 다른 분들이 올려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후우움 13-07-12 11:42 댓글상단
참새님도 보이시고~~ ^^*
언제 저렇게 다녀오셨는지..
이렇듯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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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나님의 댓글
하늘땅나 13-07-12 12:24 댓글상단
잘다녀오셨읍니다.우리참신앙호가 이제야 개명이 열리나 봅니다..
우리성도님들과 빨리 가보고 싶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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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신비전 ↓
신비전님의 댓글
신비전 13-07-12 17:26 댓글상단
to 하늘땅나 ↑ 묘소참배를 주 테마로 1박 2일 코스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8월 24일~25일 양일은 이미 계획되어 있는데, 이번달에도 7월 27~28 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지역의 봉사일꾼님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보고 신청자 숫자가 나와야 하겠지요.
저는 고수부님 묘소 참배만 20년전 한번 해 보았을뿐 상제님 성묘각, 김수부님 묘소, 김호연 백복남 두 성도님 묘소 참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묘소 참배를 하면서 기존 신앙이 소위 각종파 대두목 신앙에 얼마나 매몰되어 있는지 각성되었고, 신앙의 본말이 전도되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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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늘땅나 ↓
하늘땅나님의 댓글
하늘땅나 13-07-12 18:31 댓글상단
to 신비전 ↑ 예,큰충격이었죠..7.7모임에서 이야기한 상제님 어천치성은 어이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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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신비전 ↓
신비전님의 댓글
신비전 13-07-12 19:15 댓글상단
to 하늘땅나 ↑ 예 그렇군요~~!! 7월 27~28 일 양일은 달력볼 겨를도 없이 말씀드려본 것입니다. 어떤 성도님이 8월달 까지는 너무 멀다고 하기에요^^ 이번달 상제님 어천 치성일이 양력으로 7월 31일 마지막 날이군요. 저는 어천치성에는 법종교 치성에 참석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수부님 산소는 치성후에 참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법종교에 모셔져 있는 상제님 성묘각을 확연히 깨닫게 된 마당에 응당히 상제님 성탄치성과 어천치성은 다른 어느 곳이 아닌 법종교 치성에 참례해야 마땅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다른 참일꾼 성도님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겠지만 지금 마음은 그렇습니다.
이번 7월 9~10일 묘소참배를 계기로 왜 상제님께 3분의 여성이 계셨으며 그분들의 사명이 무엇이었는가 마음속으로 짚이는 바가 있어 지금 정리중이었습니다. 늘 신앙하면서 정씨대모님과 김수부님 고수부님의 맡으신 사명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궁구하였는데 이번 묘소참배를 계기로 나름대로 작게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개인적인 불비한 차원이라 글로 공유하기에는 그렇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한번 참일꾼 성도님들께 밝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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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의주 ↓
여의주님의 댓글
여의주 13-07-12 20:08 댓글상단
to 신비전 ↑ 잘 다녀오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상제님께서도 오랜 시간 기다리고 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ㅎㅎ
제가 대순에 있을때 성지순례시면 항상 법종교 영대에 가서 단체참배를
했습니다. 기본 버스 몇대가 갔으니 참배하려면 마당이 꽉 차곤 했지요.
그 곳이 상제님의 묘소라 해서 정말 경건하게 절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게 다였습니다.
몇년을 다니면서도 그 뒤엔 엄청난 전각들이 숨어 있는지 상상도 못했죠.
알려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으니까요.ㅠㅠ
처음 참새님을 만나 그 뒤에 있는 각 전각들을 다니면서 ...
얼마나 놀랐던지요.
아 ~ 진실이란 것을 찾고,알아보고, 알아가기란 정말 이렇게 어렵구나.
때가 되야 하고 인연을 만나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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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신비전 ↓
하늘땅나님의 댓글
하늘땅나 13-07-12 21:06 댓글상단
앵두님 그쵸?저도 보이는 것이 다인줄 알았구만 ..
정말 때가되어야 알수있나봐요......
신비전님 30일에성도님들 모여 도담도 나누고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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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글님의 댓글
푸른글 13-07-12 23:19 댓글상단
신비전님이 몇일 안보이셔서 혼자서 많이 궁금해 했는데(힘든 일을 겪으신 때라)..상제님과 수부님 묘소를 다녀오셨군요...고마운 일입니다..좋은 강의 다시 기대하겠습니다..평안이 늘 님과 함께 하시기를..푸른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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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신비전 ↓
아침햇살님의 댓글
아침햇살 13-07-13 00:20 댓글상단
정성스럽게 절하시는 뒷모습이 모두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다녀오시는 영광도 누리시고...신앙이 한층 성숙되셨겠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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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전님의 댓글
신비전 13-07-13 10:36 댓글상단
to 여의주 ↑ 때가 되고 인연을 만나야 하는구나~~!!
시절인연이라더니 과연 그렇군요. 상제님 말씀도 생각납니다.
제 한도에 돌아닿는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이번에 상제님 성묘각에 참배하면서
상제님이 과연 누구시며 어떻게 공사를 짜놓으셨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이 지금까지 이루어진 결과를 놓고 역추적하는 것이었죠. 우리 일은 되어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이런 말씀도 있고요. 일은 딴 사람이 하느니 조화 조화 개조화라는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일이 되겠끔 이끄시는 분은 천상의 신명님이며 지상의 일꾼은 정성과 노력으로 성사재인하여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군요.
상제님 성묘각 뿐만 아니라 화은당에 모신 선사님께도 정성을 다해 배례를 올렸습니다. 그 작은 여성의 몸으로 온갖 인생길을 헤치시고 아버님의 옥체를 찾아서 이곳에 모신 화은당 선사님의 숨결, 목소리,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그 뜨거운 효심 등등 깊이 감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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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전님의 댓글
신비전 13-07-13 10:55 댓글상단
to 푸른글 ↑ 좋은 강의라고 하시니 좀 송구합니다!! 제가 아는 것은 워낙 평범한 것이라서요~~ 저는 말을 풀어내는 작은 재주는 있어도 사실 내용에 있어 깊이가 없습니다. 상제님 진리는 알고 보면 쉬운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그 쉬운 결론은 도출하기 까지는 시간과 과정이 있는가 봅니다. 이번에 상제님 성묘각을 참배하고 나서 3분(정씨대모님, 고수부님, 김수부님)에 대한 그동안의 궁금증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만간 미흡하나마 참일꾼 성도님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 짐작하시고 파악하시는 내용일거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한번 중간 정리해 보아야죠. 그래야 다른 분들의 고견을 경청하며 제 생각을 더욱 다듬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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