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참신앙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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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12-11 23:01 조회7,719회 댓글0건본문
증산참신앙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3]
증산참신앙이 지난 8월 25일 천지고사 서원치성을 모시고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출범하기 까지 지난 100여일간 활동한 내용과 성과를 모든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0. 사배심고 원형 추적 및 확인
교단별로 반천무지攀天撫地 사배가 조심씩 다르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곳도 있었습니다. 백운동 안내성 교단은 전혀 독창적인 절을 하고 있었는데, 두 손이 하늘로 올라갔다가 머리 뒤 목으로 갔으며, 땅에 엎드리지 않고 허리를 굽히는 독특한 절법이었습니다. 용화동 증산교와 법종교의 반천무지는 비슷하였습니다. 고수부님의 수석성도인 고민환 성도의 오성산 교단은 아직 고수부님 당시의 반천무지 4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다음 말씀과도 같이 하늘기운과 땅기운을 잡아당겨 내몸에 싣는 절이었습니다.
* 하루는 수부님께서 반천무지(攀天撫地)의 사배(四拜)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천지 절이다.” 하시고 “천지를 받들 줄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어 수부님께서 “내가 절하는 것을 잘 보라.” 하시며 친히 절을 해 보이면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기운을 잡아 당겨 내 몸에 싣고, 땅 기운을 잡아 당겨 내 몸에 실어라.” 하시니라. (道典 11:305)
수부님은 살아생전 직접 반천무지 사배를 시범보이시며 도생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원형이 마지막까지 살아있는 교단은 오성산 교단입니다. 용화동 증산교와 법종교가 수부님 말씀과도 같이 하늘기운을 잡아당겨 내몸에 싣고, 땅기운을 잡아당겨 내몸에 싣는 절법에 근접하였으나 오성산 교단의 그것과는 또 차이가 났습니다. 두 교단은 최초 동작에서 하늘을 받드는 절차가 빠지면서 곧바로 하늘기운을 잡아당기는 절차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모단체의 사배심고는 아름답고 훌륭한 절법이기는 하지만, 하늘기운을 잡아당겨 내몸에 싣고, 땅기운을 잡아당겨 내몸에 싣는 절차가 완전히 생략된 절법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고수부님께서 가르치신 말씀과 동작과는 전혀 동떨어진 것이지요.
또한 모든 교단이 4배를 하고, 마지막 4배 때에 엎드린 채로 심고를 하는 것에 반하여, 모 단체는 다시한번 심고를 하기 위하여 엎드림으로서 결과적으로 5배를 하는 유일한 교단이었습니다. 이렇게 5배를 하는 교단은 없었습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동영상 강좌를 통하여 고수부님께서 가르치신 반천무지 4배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11. 태을주 주송 원형 추적 및 확인
모든 교단이 태을/천상/원군 혹은 태을/천상원군으로 끊어서 주송하고 있음이 현지답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용화동 증산교, 안내성 교단, 법종교, 박공우 교단, 오성산 교단 등 모두 그렇게 읽고 있었습니다. 태을천/상원군 이라고 띄어 읽는 교단은 오직 한군데 였습니다.
주송의 원형을 확인하는 작업은 태을이 맞냐 태을천이 맞냐의 논쟁이 아닙니다. 태을이라는 지존하신 분이 계신 하늘이 태을천이며, 그분이 주석하는 궁전이 태을궁이며, 그분이 타고 오시는 배가 태을선이라는 의미로 볼 때 태을천은 전혀 어색한 술어가 아닌 것입니다.
다만 상제님 어천이후 모든 교단이 어떻게 태을주를 읽었느냐의 확인 작업입니다. 그것은 궁극으로는 상제님께서 어떻게 읽으셨는가 하는 확인작업과도 통합니다. 상제님은 재세시 성도들에게 태을주를 가르쳐 주셨고, 직접 함께 수행하셨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수부님, 김형렬 박공우 차경석, 김갑칠, 안내성 등 주요성도들을 데리고 대전에 오셔서 15일간 머무르시면서 태을주와 기타 주문들을 직접 소리내어 함께 주송하셨다는 것입니다. 상제님 어천이후 주요성도들이 각기 교단을 세우면서 신도들에게 태을주문을 읽게 했는데 교단을 초월하여 한결같이 태을/천상/원군 이었습니다. 각 교단의 교주가 달라도 태을주는 모두 한결같이 태을/천상/원군으로 읽었습니다. 수부님을 모셨던 오성산 교단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주송의 세계는 수도의 체험세계인지라, 이론으로만 얘기할 것은 못됩니다. 실제 수행 결과로서 증명해야 합니다. 박공우 성도의 수제자격인 김일화님의 아들이신 김천수옹은 태을천/상원군 으로 읽는 것은 후대인의 의한 일종의 조작이라고 말씀하셨으며, 당신은 아버지로부터 태을/천상/원군으로 읽도록 자연스럽게 배웠다는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증산상제님 신앙 100년 역사에 있어, 태을천/상원군 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 분이 두 명있었습니다. 한분은 올해 나이 85살이신 모교단 종령님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이 70년대 어느해 모 교단에서 교육부장을 담당할 때 태을주를 그렇게 읽어야 한다고 그곳 신도들에게 주장한 바가 있으며, 그 이후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읽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 자신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곳에 전파하여 결과적으로 또 다른 사람이 80년대 들어서 태을천/상원군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12. 한반도 혈자리 일본 좌청룡 중국 우백호 이론
한반도가 지구의 혈이며, 일본은 좌청룡이고 중국대륙은 우백호, 아메리카는 외청룡, 아프리카는 외백호라는 지구촌 지리를 최초로 주장한 분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용화동 증산교의 종령으로 계신 정영규 선생께서 1983년에 저술한 소책자 『회상소고집』에서 인류역사 이래 최초로 밝혔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증산참신앙은 직접 정영규 종령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으며, 당시 소책자를 한권씩 받아 현장 확인하였습니다. 그분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이 최초로 주장한 사실이 타교단으로 알려지면서 8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 널리 펴져나갔다고 합니다.
(사진설명) 1983년에 출간된 회상소고집 이라는 소책자의 내용입니다. 조만간 참신앙 자료방에 전문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3. 증산교의 경전과 교리를 베껴서 후대 교단이 교리의 틀을 잡았다
70년대와 80년대에 한국사회를 풍미하기 시작한 증산교단들의 이론적인 뿌리와 근거가 해방이후 등장했던 김제 용화동 증산교 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대순진리회의 경우 경전으로 사용하는 『전경』이 증산교 교주이셨던 이상호 선생이 저술한 『대순전경』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가 대부분 구성한 것이었고(교운 2장만 다름), 모단체의 증*도의 진리(최초책이름 증*교의 진리)라는 책자 또한 『대순전경』과 『증산교사』 『대순철학』『고부인신정기』 등의 책자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리틀을 잡았음이 드러났습니다.
우주의 시간적 법칙, 129600년, 선천과 후천, 분열발달과정, 통합수장과정, 세운공사, 교운공사, 천지공사, 지방신, 세계 문명신, 통일신단, 오계잠, 오선위기 도수, 칠월칠석삼오야, 의통 등 모든 교리가 이상호 이정립 두 형제분이 쓰신『대순전경』과 『대순철학』,『증산교사』, 『고부인신정기』등에서 온 것입니다.
이것은 상제님 진리의 연원과 뿌리, 그리고 연맥을 밝히는 아주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상제님 진리의 핵심은 뿌리를 소중하게 여기며 이를 밝히는 원시반본이며, 뿌리를 부정하거나 더 나아가 잡아먹으려 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는 준엄한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은망덕과 배사율은 신도에서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상제님 신앙인으로서는 너무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교리의 뿌리를 밝히는 문제는 신앙인에게는 한마디로 생과 사의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혈통맥이 있고, 진리의 세계에는 법통맥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제님의 진리에는 최초에 교맥이 출원하여 갈라졌다가 마침내 하나로 통일되어 들어가는 종통맥이 있습니다. 그 맥의 전개와 흐름은 도덕적이어야 하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야 하며, 후대 신앙인의 경우 반드시 선배들의 공력과 업적을 그대로 인정하고 드러내며 이를 음성적이 아닌 양성적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봅니다.
만일 선배신앙인들의 업적을 은근슬쩍 가져다가 내 것 처럼 쓴다면 그것은 도둑질과 매한가지입니다. 상제님은 붓대가진 놈이 가장 큰 도둑놈이라는 경책의 말씀을 여러번 하신바 있습니다. 후대 신앙인들은 결코 그런 진리 도둑질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람이 공명정대하고 떳떳하게 살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도둑질에서 더 나아가 뿌리를 부정하고 이를 잡아 먹으려는 불의한 자는 반드시 참혹한 패망의 길만이 있다는 것이 상제님 진리의 핵심 가르침입니다.
(사진설명) 대순전경 대순철학 증산교사 범증산교사 는 상제님 진리와 신앙의 틀을 정립한 교과서와도 같은 진리서적입니다. 상제님 신앙을 제대로 해보려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상제님 진리는 핵심이 뿌리를 밝히는 원시반본입니다. 대순전경(이상호 지음)은 상제님 성언 성적을 최초로 기록한 경전이며, 대순철학(이정립 지음)은 상제님 진리를 바로 보는 눈과 같은 교리 해설서입니다. 증산교사(이정립 지음)에는 상제님의 종통이 고수부님에게 전해진 모든 내용들이 나옵니다. 범증산교사(홍범초)는 최초 고수부님 교단에서 시작하여 지난 100년 동안 어떠한 교단들이 있었는가롤 알려주는 정말 귀중한 책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떤한 교단이 되었든 간에 다른 교단의 위대한 도서들도 모두 이 서적들을 뿌리로 하여 나온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14. 모 교단 의통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전수된 것이 아니다
지난 7월 기존 종단 답사시에 일차적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교리 도둑질에서 나아가 상제님께서 극비리에 전하신 의통을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듯 한 이 놀라운 증언은 워낙 사안이 큰 문제이므로 아직 공개할 입장이 못되어 유보하기로 합니다. 지금까지의 녹음과 자료 확보로도 충분하지만 앞으로 더욱 세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광범위한 증거를 확보하여 차후 적당한 시점에 완전 공개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특히 이 문제는 교단끼리의 극심한 분쟁의 소지가 있으므로 지극히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인생삼락 13-08-31 11:51 댓글상단
이로써 모종단의 두 교주는 전형적인 사기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할 수 있겠지요.
사기행각이 어디 저것 뿐이겠습니까?
수도 없이 많지요.
도공부터 해서, 신도들 전부 신용불량자로 만든 것 하며.
아주 배은망덕한 사기꾼의 전형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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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님의 댓글
덕산 13-08-31 13:41 댓글상단
모종단이 사배 예법도 조작하고, 태을주도 조작하고, 교리도 훔쳤군요.
성골을 훔쳐 교단을 만든 대*의 조*제와 하등 다를 바가 없군요.
그러니 그렇게 세속적으로 죽고, 그 죽은 뒤에 그 후손들은 쌈박질에 개의 자식들처럼 개판이 되었군요.
흉화개흉실이라는 상제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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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님의 댓글
참사람 13-08-31 14:08 댓글상단
사배심고 말씀은 충격적이군요.
어쩌다 상제님께 절하는 법까지 왜곡을 했을까요?
난법을 지은 연후에 진법을 내인다고 하더니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역시 꼼짝할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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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조화봉 ↓
조화봉님의 댓글
조화봉 13-09-01 22:34 댓글상단
to 참사람 ↑ 난법을 지은연후에 진법을 내신다는 상제님 말씀을 인용하셨는데 정말 맘에 와닿는구먼요. 지가 가장 답답한건 모교단 경전에 대한건데요, 정말 맨드느라 애도썼고,고생도 했다고 생각헙니다. 하지만 어떤 의도성있는 글편집이라든가 하는게 첫째로 맘에 안듭니다. 그러나 그러한 의도성도 그냥 넘어갈수있는데 정말 맘에 안드는건, 이경전 저경전에서 그대로 가져다가 베끼면서 왜 출처를 안밝혔느냐는 겁니다. 사실 저는 말씀의 출처를 알고싶거든요. 어느경전서 가져온거다라는걸 좀 밝혀줬으면 합니다. 그런거 안밝히고 제것처럼 쓰는건 일종의 도둑질이 아닐까 합니다. 읽다보면 소위답사성구라고 하면서 옆에다 누구에게 들은거다 하고 밝히기는 했습디다. 그런건 잘한거구요,그거처럼 다른 구절도 몽땅 옆에다가 어디서 가져온거다 하고 밝혀준다면 정말 좋은 경전이라고 봐요. 또 구절을 변경했다면 왜 그렇게 변경했는지도 아울러 밝혀주었으면 좋았을터인디 참아쉽습니다.세상에서는 통용이 안되는 방법으로 자신들 경전이라고 구성한거라 봅니다. 왜 죽도록 일하고도 욕을 먹나요? 왜 떳떳하게 못 밝히나요? 뭐가 구리나요? 참 이해가 안가거든요.그런건만 잘했다면 정말 위대한 작품이라고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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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라사군사 ↓
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아라사군사 13-09-01 22:48 댓글상단
to 조화봉 ↑ 그렇죠. 이런 저런 경전 옮겼으면 출처를 밝혀야죠. 성구를 바꾸면 그 명확한 이유도 기재돼야죠. 신도들에게 쉬쉬하면 일시적으로는 덮여질 지 몰라도 천지신명이 다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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