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절현(伯牙絶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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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물처럼 (203.♡.74.217) 작성일17-07-21 18:01 조회5,547회 댓글0건본문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을 읽는데,
백아절현伯牙絶絃이란 사자성어가 나옵니다.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었다는 뜻으로,
자기를 알아주는 절친한 벗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말입니다.
전국시대
거문고의 명수인 백아(伯牙)에게는
자신의 거문고 소리를 가장 잘 알아듣는
종자기(鍾子期)란 친구가 있었습니다.
백아가 거문고를 탈 때
높은 산을 표현하려 하면
종자기는 이내 “산이 솟음이 태산 같다”고 하고,
강을 표현하려 치면
“큰 강물이 도도히 흐르는 듯하다”며
친구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답니다.
그 후 종자기가 병을 얻어 죽자
일세의 명인인 백아는 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어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고 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채고 이해해주는
백아와 종자기 같은 친구가 있다면 우리네
인생 여정이 참 행복하겠다 싶습니다.
백아절현伯牙絶絃이란 사자성어가 나옵니다.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었다는 뜻으로,
자기를 알아주는 절친한 벗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말입니다.
전국시대
거문고의 명수인 백아(伯牙)에게는
자신의 거문고 소리를 가장 잘 알아듣는
종자기(鍾子期)란 친구가 있었습니다.
백아가 거문고를 탈 때
높은 산을 표현하려 하면
종자기는 이내 “산이 솟음이 태산 같다”고 하고,
강을 표현하려 치면
“큰 강물이 도도히 흐르는 듯하다”며
친구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답니다.
그 후 종자기가 병을 얻어 죽자
일세의 명인인 백아는 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어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고 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채고 이해해주는
백아와 종자기 같은 친구가 있다면 우리네
인생 여정이 참 행복하겠다 싶습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지혜로운
한 사람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를 가난으로부터 구제하고
나라의 인재로 만든 옛 이야기를 들려주신 후에
말씀하시기를 “친구를 잘 두면 보배요, 못 두면 수난이라.
친구를 삼으려면 아주 삼아야 하고
같이 죽고 같이 살기로 삼아야 하느니라.
골이 깊으면 마음도 깊더라고,
골이 깊으면 마음도 깊더라고,
음성싶고 농이 있어야 하느니라.
속이 넓어서 이리저리 시비를 가릴 줄 알아야
속이 넓어서 이리저리 시비를 가릴 줄 알아야
밝고 어두운 것을 알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똑똑한 척 어른 노릇만 하면
아무것도 모르면서 똑똑한 척 어른 노릇만 하면
필한에는 인심을 잃어 지기(知己)가 없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는 평소
“친구를 둬도 사생결단을 같이 할 다정한 놈을 두어야지,
친구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니라.” 하시고
같은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마음보를 보시고
같은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마음보를 보시고
그 마음이 틀어진 사람과는 ‘한물이 든다.’며 어울리지 못하게 하시니
혹 마음을 잘못 쓰는 사람이 상제님을 뵙고 돌아갈 때는
혹 마음을 잘못 쓰는 사람이 상제님을 뵙고 돌아갈 때는
그 사람과 함께 온 사람까지 고생을 시키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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