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명座右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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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물처럼 (203.♡.74.217) 작성일17-07-08 12:44 조회5,307회 댓글0건본문
좌우명座右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리 오른쪽에 붙여놓고 반성의
지표로 삼는 격언이나 경구를 일컫는데,
원래는 문장이 아니라 술독을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춘추시대 제나라는 환공桓公이 죽자
묘당을 세우고 각종 제기祭器를
진열해 놓았습니다.
하루는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그 묘당을 찾았는데,
제기 중에 이상한 술독을 발견하고
무릎을 칩니다.
“아, 저것이 생전에 제환공이
의자 오른쪽에 두고 가득 차는 것을
경계했던 바로 그 술독이로구나...!”
그는 제자들에게 물을 길어와
그 술독을 채워보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비스듬히 세워져 있던 술독이
물이 차오름에 따라 바로 서는가 싶더니
다시 쓰러지는 게 아닙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십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다.
다 배웠다고 교만을 부리는 자는
반드시 화를 당하게 되는 법이니라.“
집에 돌아온 그는 똑같은
술독을 만들어 의자 오른쪽에 두고는
스스로를 가다듬었습니다.
님들의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살면서
한번쯤 자성의 성찰을 갖는
님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리 오른쪽에 붙여놓고 반성의
지표로 삼는 격언이나 경구를 일컫는데,
원래는 문장이 아니라 술독을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춘추시대 제나라는 환공桓公이 죽자
묘당을 세우고 각종 제기祭器를
진열해 놓았습니다.
하루는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그 묘당을 찾았는데,
제기 중에 이상한 술독을 발견하고
무릎을 칩니다.
“아, 저것이 생전에 제환공이
의자 오른쪽에 두고 가득 차는 것을
경계했던 바로 그 술독이로구나...!”
그는 제자들에게 물을 길어와
그 술독을 채워보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비스듬히 세워져 있던 술독이
물이 차오름에 따라 바로 서는가 싶더니
다시 쓰러지는 게 아닙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십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다.
다 배웠다고 교만을 부리는 자는
반드시 화를 당하게 되는 법이니라.“
집에 돌아온 그는 똑같은
술독을 만들어 의자 오른쪽에 두고는
스스로를 가다듬었습니다.
님들의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살면서
한번쯤 자성의 성찰을 갖는
님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는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광(狂)이 되지 못하였으니 농판으로 행세함이 옳으니라.” 하시고
옛 글을 외워 주시며 “잘 기억하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옛 글을 외워 주시며 “잘 기억하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處世柔爲貴요 剛强是禍基라
처세유위귀 강강시화기
發言常欲訥하고 臨事當如癡하라
발언상욕눌 임사당여치
急地常思緩하고 安時不忘危하라
급지상사완 안시불망위
一生從此計면 眞個好男兒리라
일생종차계 진개호남아
세상을 사는 데는 부드러움을 귀히 여기라.
굳세고 강하기만 한 것이 재앙의 근원이니라.
말을 할 때는 언제나 천천히 하려 하고
매사에 임할 때는 마땅히 어리석은 듯이 하라.
급한 지경을 당하면 항상 천천히 생각해 보고
평안할 때에도 위태롭던 때를 잊지 말지어다.
한평생 이러한 인생의 계략을 잘 실행해 나간다면
진실로 호남아라 하리라.
굳세고 강하기만 한 것이 재앙의 근원이니라.
말을 할 때는 언제나 천천히 하려 하고
매사에 임할 때는 마땅히 어리석은 듯이 하라.
급한 지경을 당하면 항상 천천히 생각해 보고
평안할 때에도 위태롭던 때를 잊지 말지어다.
한평생 이러한 인생의 계략을 잘 실행해 나간다면
진실로 호남아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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