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덕무님의 대두목 글에 대한 저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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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년진 (124.♡.170.12) 작성일15-03-06 14:28 조회6,868회 댓글4건본문
이 글은 덕무님과 논쟁을 벌이고 반박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덕무님의 글중에서 우리가 다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한번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글을 쓸수 있도록 생각의 단초를 제공해 주신 덕무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전개해 봅니다.
덕무님의 바로 직전글 가운데
"상제님을 대행할 진정한 대두목의 삶이 과연 호화스럽고 평탄한 길일까요? 세상의 모든 마신들이 지켜보는 자리가 바로 그 자리입니다."
제가 볼때 아직 덕무님은 올바른(?) 대두목관을 갖고 잇질 못하신거 같습니다. 대두목??. 덕무님은 앞으로 누군가 어떤 대두목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시는 모양이지요.(그런 생각이 아니라면 제가 죄송합니다. 그러나 일단 제 주장을 말씀드려 봅니다.) 제가 참신앙 글과 영상을 을 쭉 보니 대두목은 고수부님이시더군요. 상제님의 대행자??. 상제님의 대행자는 오직 한분 고수부님이십니다. 앞으로 상제님과 고수부님을 대신하여 누군가 또 도통한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상제님, 수부님 말씀이 있습니까? 제가 부지런히 찾아보았는데 없었습니다.
혹시 님은 앞으로 등장할 참법 단체의 대표 혹은 수장을 말씀하시는거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 사람요? 그 대표요??. 그 사람은 그저 일꾼중에 한명일뿐입니다. 제가 신비전님께 한번 전화를 해 봤는데 상제님 수부님 경전 그 어느곳에서도 "대행자"라는 말씀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 '대행자'라는 단어는 지금의 안산교 교주, 안경전씨가 임의로 만들어서 경전에 삽입한 용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전해 듣고 저도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데 아직 과거 경전에서 "대행자" 라는 단어는 찾질 못했습니다.
상제님은 다만 '일꾼'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디다. 그리고 12000명의 일꾼이 나온다고 했고, 그들은 절대 평등한 인격과 자신의 고유한 역할이 있을 뿐이라고 하더군요. 안산교에서 신도들에게 세뇌하여 심어준 개념, 즉 누군가 상제님을 대행하는 또 다른 어떤 인물(대두목)이 나온다는 생각은 안씨교주 부자 특히 소위 황극제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임의로 만든 성구라고 합니다.
덕무님 말씀은 대두목이 됐든 소두목이 됐든 뭐라고 부르던 간에 단체의 지도자는 겸소하고 정갈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참신앙에 올라와 있는 대두목의 개념을 여러번 타진해 보았는데 "대두목 = 고수부님" 이었습니다. 따라서 상제님의 9년 천지공사와 수부님의 10년 천지공사 이후의 역사전개에서 누군가 상제님과 같은 대행자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시 그시 시대의 작은 선생(?) 이 나와서 하늘(상제님과 수부님)의 기운을 받아서 그 시대에 맞는 하나의 작은 빛이 되는게 아닌가 그런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특출난 일개인이 나와서 그 사람(안산교식의 대두목 개념)에게 종속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안산교 사태에서 충분히 경험했지 않습니까? 자신이 대두목이라고 말하던 사람이 죽지 않았나요?
그리고 돌이켜 보십시요. 지난 100년 신앙역사에서 고수부님을 제외하고 그 누가 도통한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나요? 한명도 없었습니다. 상제님은 도통문을 잠궈 놓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주어서 보낸다고 했습니다. 상제님 왈 " 때가 오면 내가 도통을 먼저 대두목에게 준다," 고 하셨습니다.(이중성 천지개벽경) 여기서 대두목은 누구입니까? 제가 볼 때 고수부님이십니다.
저는 참신앙에 들어와서 안산교에서 세뇌시켜서 제 정신에 각인되었던 대두목 개념, 다시 말씀드려서 상제님 수부님 이후에 어떤 인물(대두목) 혹은 도통자가 나온다는 신앙관 진리관은 확실히 잘못 되었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지일은 상제님과 수부님이 하시는 것이지 그 누가 상제님 수부님을 대행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법은 상제님이 내셨지만 용사는 내가 하노라" 라는 수부님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요. 누가 상제님의 대행자 입니까? 안운산씨? 안경전씨? 그외 또다른 인물?? 아닙니다. 오직 상제님을 대행하는 분은 고수부님뿐입니다.
신비전님이 제게 고민환씨의 선정원경을 자세히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수부님 경전을 통관해서 정독하라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거기에 "앞으로 모든일이 여자에게 권한이 있다."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중성 천지개벽경에 보면 "도통은 여자 치마폭에서 나온다."는 상제님 말씀이 나옵니다.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안운산씨나 안경전씨가 도통을 준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직 상제님의 대행자이신 고수부님이 대두목으로서 도통줄을 쥐고 있다는 말씀이라고 저는 이해 합니다.
상제님 수부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시고 가신 이후에 나머지 창생들은 모두 "일꾼"일 뿐입니다. 그 일꾼 중에 또 특별한 대두목이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제님께서 "이덕전덕"으로 대위을 물린다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백의군왕 백의장상"이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어떤 특정인이 특별한 권능으로 상제님과 수부님을 대행한다는 그런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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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화봉님의 댓글
조화봉 아이피 124.♡.170.12 작성일
본문글이 주장하는 요점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만에 하나 그런 상제님 수부님의 대행자가 나온다 하더라도
모교단 안씨 자칭 황극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행자가 무슨 얼어죽을 놈의 대행자인가요?
기존 경전에 그런 용어가 없는데 누군가 만들어서 끼어넣었다는게 놀랍군요.
하긴 그 놈이 워낙 말씀을 조작해서 끼어넣는 선수니까요.
도대체 모르는 중생들은 무엇을 근거로 신앙하라고 하는건지.
하여간 붓대가지고 조작질한 놈들은 다 개작두로.
금병산님의 댓글
금병산 아이피 119.♡.65.185 작성일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바로가기님의 댓글
바로가기 아이피 58.♡.136.94 작성일
구데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냐!! 속담처럼
대두목,대행자...정도는 아니더라도 대변인~~
청와대대변인,국방부대변인, 등등~~
그 정도는 있어야 죽이되든 밥이되든 될 것 같은데요~~
대두목에...노이로제현상, 늑대소년우화..^^~
웃으면 복이온데요~~웃자고요^ㅇ^~~~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아이피 124.♡.170.12 작성일
ㅋ 너무 재밋네요.
제 생각에는 대두목은 아니지만 두목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두목이란 단체의 수장(대표)이라는 말이니까요.
구데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냐!! ㅋㅋ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