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단 경전에서 태을천상원군님을 찾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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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출어람 (27.♡.164.251) 작성일14-04-30 00:28 조회8,256회 댓글6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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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아이피 27.♡.164.251 작성일
●광구천하의 큰 뜻을 품으심
1 증산께서 천하가 날로 그릇되어 감을 깊이 근심하시고 이 해에 의연히 광구창생(匡救蒼生)의 큰 뜻을 품으시니라.
2 이 해 5월 어느 날 밤 꿈에 한 노인이 찾아와 천지 현기(玄機)와 세계 대세를 비밀히 논하니라.
(道典 1:50)
●한 노인이 책 한 권을 전함
1 을미(乙未 : 道紀 25, 1895)년 봄에 고부 유생들이 난이 평정되었음을 축하하는 뜻으로 두승산에 모여 시회(詩會)를 열 때 증산께서도 참여하시니
2 한 노인이 증산을 조용한 곳으로 청하여 작은 책 한 권을 전하거늘 증산께서 그 책을 통독하시니라.
(道典 1:63)
●상제님 가족들의 수난
1 이 때 상제님의 가족은 전주군 우림면 화정리(雨林面 花亭里) 이경오(李京五)의 집 협실로 옮겨 거처하는데 효순의 가족이 화정리에까지 와서 행패를 부리니라.
2 이보다 먼저 상제님께서 전주에 가시어 부친의 소실인 천원 장씨(川原張氏)에게 “술을 빚으라.” 이르시고 “누구든지 술을 먼저 맛보지 말라.” 하고 거듭 당부하셨거늘
3 어느 날 부친께서 오시자 장씨가 상제님의 말씀을 잊고 웃술을 먼저 떠서 드린지라
4 얼마 후에 상제님께서 돌아오시어 술에 먼저 손댄 것을 아시고 “누가 술을 마시라고 했느냐?” 하고 추궁하시니
5 장씨가 말하기를 “어머니가 손대었네.” 하고 거짓말을 하매 “큰일났으니 빨리 피하라.” 하시고 나가시니라.
6 잠시 후에 효순의 가족들이 달려와 권씨 성모(聖母)를 무릎 꿇리고 난타하여 피가 흥건하게 되거늘
7 이 때 어디선가 백발노인 한 분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그 어머니가 무슨 죄가 있느냐.
8 자식의 잘못으로 부모를 폭행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할 짓이냐.” 하고 꾸짖자 그제야 흥해 부자가 물러가니라.
9 그 뒤에 상제님께서 어머니에게 들러 전후 사정을 들으시고 “생지황(生地黃)을 찧어 상처에 바르소서.” 하시니 모친께서 그대로 행하시매 그 날로 몸이 회복되시니라.
10 이 때 상제님의 가족은 효순 가족의 행패를 피하여 다시 태인 굴치(屈峙)로 옮겨 가니라.
(道典 3:70)
●천상에서 내려온 흰 노인과 도용이
1 하루는 호연이 상제님과 함께 방에 있는데 하늘에서 눈같이 흰 사람이 내려와 문밖에 서더니 “도용아~!” 하고 부르는지라
2 호연이 “도용이가 누구예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호연의 입을 꽉 틀어막으시며 “암말도 마라.” 하시고 노인을 향해 뭐라 대답하시니라.
3 눈같이 흰 노인이 ‘○○꽃을 보았냐.’고 물으니 상제님께서 호연 대신 거기를 아직 못 당했다고 하시거늘
4 다시 ‘속히 보라.’ 당부를 하고는 어디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5 호연이 보니 그 모습이 환하고, 얼굴과 수염, 머리와 옷이 온통 백설같이 희더라.
6 이후로 상제님께서 호연을 부르실 때 간혹 ‘도용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시니라.
(道典 4:65)
1절 65:1 “하얀 종이같이 사람이 생겼어. 색깔이 요런 백지 같여. 그래 갖고는 인제 내려와. (중략) 처음 부를 적은 바깥에서 허여니 똑 눈같이 생긴 이가 떡 와서 앞에 가 서면서 ‘도용아~!’ 그려. (중략) 아, 늙었당게. 늙어 가지고 수염도 허옇고 모두 백설여, 백설. 얼굴도 그렇고 머리고 뭣이고 옷이고 다 그렇게 생겼어."
(김호연 성도님 증언)
●후천 대개벽 구원의 의통 집행 공사 : 숙구지 도수
1 태인 화호리(禾湖里) 숙구지(宿狗地)에 사는 전태일(全泰一)이 운산리(雲山里)에 머물고 있는 공우에게 찾아와 말하기를
2 “시천주(侍天主) 주문을 읽었더니 하루는 한 노인이 와서 ‘살고 잘 될 곳을 가려면 남쪽으로 20리를 가라.’ 하므로 찾아왔노라.” 하니라.
3 공우가 태일을 데리고 와서 아뢰니 상제님께서 글 한 장을 써서 태일에게 주시거늘
4 태일이 집에 돌아와서 펴 보니 곧 태을주(太乙呪)라.
5 이에 하룻저녁을 읽으니 온 마을 남녀노소가 다 따라 읽는지라
6 이튿날 태일이 와서 상제님께 그 사실을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7 “이는 문공신(文公信)의 소위라. 숙구지는 곧 수(數) 꾸지라. 장래 일을 수놓아 보았노라.
8 아직 시기가 이르니 그 기운을 거두리라.” 하시고
9 약방 벽에
氣東北而固守 理西南而交通
기동북이고수 이서남이교통
이라 쓰시고 문밖 반석(盤石) 위에 물형(物形)을 그려 점(點)을 치신 다음
10 종이에 태을주(太乙呪)와 ‘김경수’를 써 붙이시고 일어나 절하신 뒤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김경수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김경수를 명부시왕전에 앉히심
11 이후 상제님께서 성도들을 데리고 비인(庇仁)에 가시어 복종(覆鍾)도수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12 “김경수를 천상의 명부시왕전(冥府十王殿)에 앉혀 해원시키리라.” 하시니라.
(道典 6:111)
●천지신명이 감동한 왕발의 일심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일은 왕발(王勃)의 일과 꼭 같으니라.” 하시고
2 이어 말씀하시기를 “하루는 왕발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등왕각(騰王閣) 낙성식에 서문(序文)을 지으라.’ 하므로
3 왕발이 의연히 배를 타고 등왕각을 향하니 때마침 순풍이 불어 놀랍게도 칠백 리 먼 길을 하루 만에 당도하였느니라.
4 왕발이 얼마나 애를 쓰고 공부를 하였으면 천지신명이 감동하여 하루에 칠백 리 길을 보내어 등왕각 서문을 쓰게 하고
5 마침내 그 이름을 만고천추(萬古千秋)에 떨치게 하였겠는가
6 그 지극한 마음을 잘 생각해 볼지어다.” 하시니라.
(道典 8:54)
안경낀늑대님의 댓글
안경낀늑대 아이피 112.♡.129.204 작성일
무당집에 모시는 백노옹 아닌가요?
태을천상원군님께서 노하실 것 같은데요.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아이피 27.♡.164.251 작성일백노옹인가요? 전 백발의 흰수염을 표현하고자 이미지를 넣은겁니다^^
안경낀늑대님의 댓글
안경낀늑대 아이피 112.♡.129.204 작성일저도 잘 모르지만 "호연이 보니 그 모습이 환하고, 얼굴과 수염, 머리와 옷이 온통 백설같이 희더라." 이런 그림이어야 하지 않을까 했어요.ㅎㅎㅎ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아이피 27.♡.164.251 작성일
아 출처를 다시보니 태을선관입니다^^
http://m.cafe.naver.com/xodmfwlsdls/3466
카페라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태을선관 이라 검색하면 나옵니다^^
그 김호연 성도님께서 묘사해놓은 이미지를 도저히 못찾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산신령 이미지를 넣을 순 없으니...ㅎ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아이피 27.♡.164.251 작성일
상제님께서 태을천상원군님으로 추정되시는 분께 책 한권 받으신 것은 아마
치우천황의 스승 자부선사紫府仙師는 운사 황제헌원에게 동방 문화의 정수를 가르쳐 주고 『삼황내문三皇內文』도 전하였다. 그러나 헌원은 배은망덕하게도 치우천황에게 반기를 들었고, 10년간의 탁록 대전쟁 끝에 마침내 무릎을 꿇었다.
태을천상원군님께서 북극성의 천주님이실진데 자부신선또한 북극성의 천주님이십니다.
그렇다는것은 태을천상원군님이 바로 자부신선님이실 수 있다는 얘기이며 만일 동일한 한분이시면
모교단 경전에 나오는 백발노인신선 또한 같은 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과연 상제님께서 한 노인에게서 받으신 책이 삼황내문경(三皇內文經)☞신선음부경(神仙陰符經) 일까요??
증산 상제님은 어쩌면 그 책을 통독하시고 72둔을 다 용사하셨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