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_[새서울 태인(진태전)에 들어설 삼청별궁(복록궁.수명궁.대학궁):암계룡의 지운비밀-조화정부(6)]_예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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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114.♡.206.36) 작성일13-12-11 16:22 조회7,343회 댓글0건본문
[새서울 태인(진태전)에 들어설 삼청별궁(복록궁.수명궁.대학궁):암계룡의 지운비밀-조화정부(6)]
증산 상제님은 암계룡인 모악산을 택하여 후천 5년을 내려갈 조화정부를 건설하는 공사를 보셨으며,구체적으로 중천신이 다스리는 고부에 수명궁을, 태인에 복록궁을 두셨고,도통군자를 길러내는 대학교 공사(수양산 강동팔십리 용화도장)를 수양산아래 평사리부터 원평 태인에 이르기까지 방대하게 들어서도록 공사를 보셨다.
상제님이 충청도 계룡산을 숫계룡,전라도 모악산을 암계룡이라고 정명하면서 암계룡을 택해 내려오셨고, 후천 5만년 도읍지가 될 것을 분명하게 천지공사로 확정했지만,증산종단들은 자신의 여건에 따라 택한 본부가 도읍지가 될 것라는 아전인수 해석을 넘어 임의 성구인 자작 성구를 합성 변형하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는 것을 분석하고자 한다.(후속글로 대전공사와 콩밭공사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연재를 통해 살펴 보고자 한다.)
17.마이산과 암계룡의 모악산의 상관관계
▣ 호남의 명산 마이산(馬耳山)은 용이 서해로 날아 뛰어드는 형국으로 음양합덕(陰陽合德)의 지리(地理)가 갊아 있는 부부산이라. 마이산 암봉의 물길은 섬진강(蟾津江)의 발원지요 수봉은 금강(錦江)의 수원지로서 그 물길이 태전(太田) <대전(大田)>과 계룡산을 돌아 서해로 흘러 수(水)태극을 이루고 백두대간이 뻗어내려 마이산으로 해서 대둔산(大屯山), 계룡산(鷄龍山)으로 이어지는 맥은 산(山)태극의 형세를 이루니라. (도전 5:89)
<용이 서해로 날아 뛰어드는 형국으로 음양합덕(陰陽合德)의 지리(地理)가 갊아 있는 부부산이라>에서 본다면 마이산은 암수봉이 존재하고 암마이산은 서쪽에 있고 수마이산은 동쪽에 있다.서쪽에 있는 마이산에서 발원한 물이 섬진강으로 흘러 옥정호(회문산)로 흘러가고 칠보산 수력발전소를 통해 동진강의 물줄기가 되는 양상이다.또한 모악산 뒤편에서 발원한 강이 전주를 관통하여 만경강으로 흐르고 모악산 앞편에서 발원한 물이 원평천(금산사)과 신평천(조종리)이 된다.마이산의 부부산이 회문산과 모악산이 되기 때문에 전라도 암계룡(고수부)의 호남서신사명의 조화정부가 되는 것이다.
▣ 성도들이 계룡산(鷄龍山) 정씨 왕국에 대해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중략) 내가 그 기운을 뽑아 내정(內鄭)으로 정하여 하동 정씨(河東鄭氏) 가문에 취객(娶客)이 되었노라.” 하시니라.또 말씀하시기를 “계룡산은 수계룡이요 모악산은 암계룡이라. 나는 암계룡을 택하였노라.” 하시니라.(도전 4:70)
<하동 정씨(河東鄭氏) 가문에 취객(娶客)>이라는 의미는 정씨부인과 결혼하여 정감록 정씨 기운을 대속함과 동시에 왜곡된 예언을 바로 잡고 실천에 옮기신 것이다.후일 차경석 성도에게 보천교 사명을 맡긴 것도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계룡산은 수계룡이요 모악산은 암계룡이라. 나는 암계룡을 택하였노라.>에서 본다면, 계룡산은 암계룡(진짜)과 수계룡(가짜)이 있는데 진짜 계룡산은 모악산이라고 바로 잡아 주었다.실제 그 기운에 응해 신도안 지역에 계룡시가 들어서고 삼군본부가 들어서게 되었다.또한 인근 세종시를 택해 행정도시를 건설하여 세계조화정부(용화동) 수도와 보조를 맞추는 한국의 행정도시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 하루는 상제님께서 백마를 타고 오시어 길도 없는 가파른 암마이봉을 오르시니 갑룡과 마을 사람들 모두 상제님의 신이하심에 탄복하니라.(중략)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을 타고 오시어 천황문(天皇門)에 말을 매어 놓고 제를 지내시는데(도전 5:91)
<백마를 타고 오시어 길도 없는 가파른 암마이봉을 오르시니>에서 본다면 암마이봉을 선택했다는 것은 암마이봉의 수원지로 보면 용정과 섬진강 그리고 동진강이기 때문에 고수부님과 모악산 도읍지를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천황문(天皇門)에 말을 매어 놓고 제를 지내시는데>에서 본다면 천황문은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의 갈림길에 있는 진입문이다.수마이봉에는 화암굴이 있고,어떤 이승이 연화와 화엄의 두 경전을 이 굴에서 얻었다고 알려진다.상제님이 고수부님에게 천지대업인 종통대권을 전수하실 때에 <“내가 너를 만나려고 15년 동안 정력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을 네게 맡기리라.” 하시며 수부님을 옆에 끼시고 붉은 책과 누런 책 각 한 권씩을 앞으로 번갈아 깔게 하시며 그 책을 밟고 방에서 마당까지 나가시어 (도전 6:37)>라는 대목과 일치한다.
[그림설명] 암마이산 탑영저수지 인근에는 마이산의 원사찰인 금당사와 산꼭대기에 있는 고금당이 있다. 금당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최근 1978년에는 명부전, 1987년 산신각, 1990년 극락전을 새로 만들어 금당사(金堂寺)를 복원하고 건너편 산 중턱에 있던 고금당도 복원했다.그런데 특이한 것은 일반 사찰과 다르게 미륵불을 모셨고 황금색으로 도금한 미륵불이 모셔져 있다는 점이다.
탑영저수지(오른쪽 아래)는 암마이산에서 흘러나오는 수원지로 옥정호까지 연결되는 섬진강의 수원지이자 출발점이다.(봄에는 벚꽃축제로 유명)탑영이라는 이름에는 마이산의 기운이 담긴 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금당사에서 북쪽으로 500m거리에는 나옹대사가 크게 대각을 얻었다는 고금당이 있는데,동학 혁명의 주체인 녹두 전봉준장군의 딸이 10년간 피난했다는 일설이 있다.단어의 음을 차용하면 금당은 가을집으로 조화정부에 해당하고 고금당은 고씨의 조화정부라는 상징성이 보인다.
▣ 이어 말씀하시기를 “불은 새 불이 나와야 천지공사가 되느니라.” 하시고 “내가 너희들에게 듣기 좋은 소리 한번 해야겠다.” 하시더니
佛○佛○四月來 至氣今至四月來 불이불이사월래 지기금지사월래
天增歲月人增壽요 春滿乾坤福滿家 천증세월인증수 춘만건곤복만가
하늘은 세월을 늘려가고 사람은 수를 늘려간다.봄은 천지에 가득하고 복은 집안에 가득하구나. 하고 노래 부르시니라. (도전 5:336)
<불은 새 불이 나와야 천지공사가 되느니라.>라는 구절을 보면,새로운 부처가 나오는 후천이 오기 전에 조짐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이미 알려진 금산사 미륵불의 새단장 이외에 말사인 금당사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황금 미륵불 새단장을 주목해야 한다. <복은 집안에 가득하구나.>라는 의미를 본다면 황금미륵불을 한 금당사와 고금당의 새단장과 일치하는 대목이다.(새 불이라는 것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으며,금당사도 새 불이라는 천지공사의 기운에 감응한 것이라고 본다.)또한.마이산 복쪽에 있는 부귀산의 기운을 받아 내리는 섬진강의 물기운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
[그림설명]암마이봉이 섬진강의 수원지이자 옥정호로 들어가는 물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입체사진이다.암마이산의 산중턱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진입하는 물이 탑영제로 모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탑영제(탑형제) 인근에 금당사가 있고 산정상에 고금당이 있다.암마이산이 685m로 숫마이산(678)보다 7m가 높다는 점에서 여성존중의 음존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림설명] 옥정호는 황제의 우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인공호수이다.옥정의 의미는 정감록 사상을 그대로 대변하는 말이며,정감록 예언의 실현과정이다. 정감록(鄭鑑錄)의 정(鄭)은 나라이름 정으로 국(國)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정치의 포정(布政)과 임금의 정(井)이라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옥정의 수원지는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암마이산과 탑영제에서 시작하고,다른 수원지는 부귀산의 연정저수지에서 시작하고,다른 수원지는 백운면에 있는 덕태산에서 시작한다.이름 의미 그대로 고수부님의 신앙은 부귀의 기운이 들어있고,고수부님의 정치에는 태산같은 덕성이 들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또한 용마의 기운이 들어있는 마이산과 마령면의 기운이기 때문에,상제님이 백마를 타고 암마이봉에 오르는 것처럼 금기운인 고수부님에게 대권을 넘겨주는 것을 상징한다.
암마이산에서 출발한 섬진강의 물줄기는 성수면 신평면 운암면을 거쳐 옥정호수에서 모아지는데,물길이 흐르면서 북쪽에 있는 고덕산 만덕산 옥녀봉을 지나간다. 모두 고수부님을 상징하는 산지명들이다.특히 고덕산은 고씨의 덕이고,옥녀는 여자황제를 의미하므로 후비소 공사에 해당한다.지도로 보면,마이산이 회문산과 모악산을 배출한 모습이고,암마이산의 물이 섬진강과 동진강의 원류가 된다.회문산은 강증산 소유의 조화정부를 의미하고 옥정호는 고수부 운영의 조화정부를 의미한다.모악산에서 출발한 수원지가 만경강,원평천,신평천이 된다.특히 동진강의 직접적인 원류에 해당하는 옥정호(마이산 수원)가 칠보산 발전소를 통해 태인지방의 상류에서 출발하는 동진강의 새로운 물줄기를 생산하는 근원지에 해당한다.
18.새서울 태인공사에 나타난 지명과 인명의 조합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고부 정읍 태인 부안 김제와 전주 순창 익산 옥구 함열로 도성을 삼나니, 문신과 무신이 일을 하는 도성이 한양의 일곱 배가 되어 거주하기에 족할 것이니라. 부서 한 장이면 산 하나를 가히 옮길 수 있나니, 내 세상에는 서해를 간척하게 될 것이니라." 또 이르시기를 "내가 거하는 대중화(大中華) 대시국(大時國) 수도의 북문이 전주에 세워지게 될 것이니라. 때가 되면 금산사는 사람으로 산을 이루고 사람으로 바다를 이룰 것이니라(이중성의 천지개벽경 해석본)
<나는 고부 정읍 태인 부안 김제와 전주 순창 익산 옥구 함열로 도성을 삼나니>에서 본다면,상제님은 후천의 새서울이자 도읍지의 구역을 전북칠읍(칠군)으로 확정하신 것을 볼 수 있다. 7개 구역을 구체적으로 지목한 것은 북두칠성 기운에 응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원리를 담고 있다.현 서울의 7배 크기로 도성을 삼기 위해서 계화도는 물론 중국과 연륙되어 육지가 될 서해를 간척해 배후지로 활용한다는 구상도 밝히고 있다.그러므로 후천대업의 푯대를 꽂은 지역을 상징하는 태전이라는 용어는 수도를 말하는 것이니,진정한 태전은 전북칠읍이다.콩밭공사를 보았던 계룡산(숫계룡) 대전은 이곳으로 기운으로 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천지공사를 행하시므로부터 두루 순회(巡廻)하시는 곳은 전북 칠군(七郡)이니 곧 전주 태인 정읍 고부 부안 순창 함열이러라(대순전경 3판)
<전북 칠군(七郡)이니 곧 전주 태인 정읍 고부 부안 순창 함열이러라>에서 본다면,서울에서 만법이 지방에서 내려가듯이 전북칠읍인 조화정부의 터전에서 만방에서 퍼지기 때문에 천지공사를 주로 본 이유이다.특별한 상황에서만 전북칠읍 이외의 곳으로 출장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에서 본다면,전북칠읍으로 집중하도록 기운을 돌리거나 고치기 위함이다.대표적인 공사가 전남으로 흘러가는 물줄기인 섬진강의 상류를 막아 동진강으로 돌리는 옥정호 건설과 칠보산 수력발전소 그 대표적인 예이며,후술하는 대전 콩밭공사도 같은 원리가 작용한다.
직설법으로 제시한 새서울의 삼청별궁
▣ 형렬에게 물으시기를 “법이 시골에서 만들어져 서울로 가느냐, 서울에서 만들어져 시골로 가느냐?” 하시니 형렬이 “법이야 서울에서 만들어져 시골로 내려오지요.” 하고 대답하거늘 “그러면 그렇지. 무릇 법이란 서울로부터 내려와 만방에 펴내리는 것이니 서울 경(京) 자 이름 가진 사람의 기운을 뽑아 써야 할지라. 그러므로 경수(京守)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정하노라.” 하시니라. 또 경학(京學)의 집에 대학교(大學校)를 정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경학의 학(學) 자가 배울 학 자이니 대학교를 정하노라.” 하시고 경원(京元)의 집에 복록소(福祿所)를 정하시니라. (도전 5:274)
<무릇 법이란 서울로부터 내려와 만방에 펴내리는 것이니>에서 본다면.새로운 서울에 각종 기지(궁궐)를 설치하고 운영하면서 그 기운이 세계만방에 퍼져 나간다고 설명하는 내용으로 보아 각종 분야별 궁궐이 설치되는 곳이 서울의 영역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전북칠읍에는 각종 기지가 설치되기 때문에 전북칠읍이 새수도의 영역이다. 숫계룡의 대전 콩밭공사는 구체적인 궁궐(기지) 내용이 없기 때문에 새서울 공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다만 도전에 나온 성구내용에는 성도의 집에서 천지공사를 보았고 사람기운만 취했다고 인식되도록 성구가 의도적으로 편집되었지만, 다른 경전에는 들어설 궁궐의 지명까지 거론되고 있어 조화정부의 지리원리와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다.
▣하루는 제자가 여쭈기를, 제자들 중에서 네 사람에게만 서울 경(京) 자 붙은 이름을 내리사, 윤홍(輪紅)에게 경석(京石)이란 이름을 내리시고, 경학(敬學)에게 경학(京學)이란 이름을 내리시고, 경언(敬彦)에게 경원(京元)이란 이름을 내리시고, 경수(敬守)에게 경수(京洙)란 이름을 내리시니 어째서입니까?말씀하시기를, 세상의 모든 법이 서울에서 나오나니, 이제 일소삼궁(一所三宮) 공사를 네 사람의 집에서 보았노라.(이중성의 천지개벽경 해석본)
일소(一所) |
삼궁(三宮)) |
지명 |
인명 |
차경석(京石-기초) 포정소(왕자학습) 정읍(백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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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궁 |
고부 |
경수(京洙) |
복록궁 |
태인 |
경원(京元) |
|
대학궁 |
태인 |
경학(京學) |
<네 사람에게만 서울 경(京) 자 붙은 이름을 내리사>에서 본다면,기초가 되는 차경석 성도에게 일소를 정하고 포정소를 설치했다는 점이다.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보천교가 일어나는 일대가 서울의 기초가 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복록궁과 수명궁 대학궁 공사를 맡은 성도가 사는 지역이 태인사람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인에 복록궁을 정하노라." 제자가 여쭙기를 "복록궁을 태인에 정하시니, 선경세상에서는 천하의 복록이 태인에서 나오는 것이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만세에 걸쳐 억조중생의 복록이 복록궁에서 정해지노라."(이중성의 천지개벽경 해석본)
<"태인에 복록궁을 정하노라.">에서 본다면,상제님께서 복록궁이 들어설 위치에 대해 직설법으로 말씀하셨고,성도들이 복록궁 위치가 태인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을 했지만.역시 맞다는 대답을 하셨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복록궁이 태인에 들어선다는 천지공사 해석의 확증이 된다.
▣ 말씀하시기를, 고부에 수명궁을 정하노라.제자가 여쭈기를, 수명궁을 고부에 두시니, 선경 세상에 천하의 수명을 고부에서 정하나이까?말씀하시기를, 천하 만세에 억조 백성의 수명을 수명궁에서 결정하노라.(이중성의 천지개벽경 해석본)
<고부에 수명궁을 정하노라.>에서 본다면,수명궁의 위치에 대한 질문과 대답 속에서 고부에 수명궁이 들어선다는 확실하게 알 수 수 있다.
▣ 태인에 대학교를 정하노라.제자가 여쭈기를, 대학교를 태인에 두시니 선세의 학문이 태인에서 나오나이까?말씀하시기를, 태인에 도창 고개가 있고 대각교가 있으니, 하늘이 세상에 보여준 지가 오래니라. 나의 세상에 천하의 큰 학교가 장차 태인에 세워지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해석본)
<태인에 대학교를 정하노라.>에서 본다면 대학교를 태인에 설치한다는 것을 확정했으며,도창고개(돌챙이 고개:도창현)와 대각교라는 지명에서 선견지명의 예언실현이 되었다는 점도 부연했다.도창고개는 도가 창성한다는 뜻이 있으며,대각교에는 큰 깨달음을 얻는다는 대각다리가 있다는 점을 주지시킨 것이다.
대각교는 박잉걸이 놓았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지금은 없어지고 그 옆자리에 "거산교"라는 새로운 교각이 놓여있다.박잉걸은 1676년(숙종 2년) 현 정읍시 칠보면(七寶面) 백암리(白岩里)에서 출생하여 자선사업으로 유명한 인물이다.대각교에 대한 또 다른 전설이 있는데,숙종시절 민유중(閔維重)이 영광 군수로 발령을 받고 부임하는 행차에서 대각교 근처를 지나다가 부모잃은 거지소녀를 만나 양녀로 삼았는데,인현왕후 민씨가 되었다.후일 숙종대왕의 첫 부인인 인경왕후(仁敬王后)가 승하하자 다시 현숙한 왕후 민씨(閔氏)인 인현왕후를 선택했다.그리고 인현왕후가 입궐하자 같이 따라 들어간 숙빈 최씨가 드라마 동이의 주인공이자 거지소녀라고 한다.
고수부님이 이상호와 고민환 성도에게 말하는 태전은 용화동
▣ 용화동을 떠나시기 얼마 전에 다시 용봉기(龍鳳旗)를 꽂아 두시고 이상호에게 이르시기를 “일후에 사람이 나면 용봉기를 꽂아 놓고 잘 맞이해야 하느니라.” 하시고 “용봉기를 꼭 꽂아 두라.” 하시며 다짐을 받으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용화동은 동요동(東堯洞)이요, 건곤(乾坤)의 사당(祠堂) 자리이니 미륵이 다시 서니라.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나니 법은 서울로부터 내려오는 것 아니더냐. 앞으로 태전(太田)이 서울이 되느니라.” 하시고 “사람 욕심 내지 마라. 올바른 줄 하나 치켜들면 다 오느니라.” 하시니라. (도전 11:365)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나니 법은 서울로부터 내려오는 것 아니더냐.>에서 본다면,이 성구가 나오는 다른 경전의 모든 구절은 성지참배로 인한 현상이라고 공통적으로 지목한다.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유는 금산사 성지답사와 용화동 건곤의 사당에 대한 수행참배로 인한 것임을 알 수다. <동곡에 계실 때에는 흔히 금산사 안골을 들여다 보시며 손으로 가르쳐 가라사대 [이곳이 나의 기지라. 장차 꽃밭이 될 것이요, 이곳에 사람으로 성이 되리라] 하시고(이중성의 천지개벽경 해석본)>그러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요동이 성지이자 서울임을 알 수 있다.수부님이 지목한 태전은 용화동이라고 했지만 이상호 형제는 해방이후 용화동 시골동네가 아닌 인구가 많은 서울에서 새로운 교단활동을 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성구가 나왔던 상황을 본다면 성지참배로 인한 인산인해와 더불어 용화도장이 건설되고 용화도장에서 배우고 나가는 것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퍼져나간다고 표현한 말이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 말씀하신 것이 새서울의 성구의 출처와 배경이 되는데,이러한 상황을 무시하고 짜집기 형태로 변형되어 나가게 되는 과정이 일부 책에서 보인다.
▣ 이 해 8월 17일 초저녁에 고민환이 태모님의 산소 일로 홀로 번민하다가 문득 정신이 황홀하고 혼몽한 중에 심신(心神)이 공중으로 날아올라 함열(咸悅)에 사는 연기종(延基宗)의 집에 도착하니 태모님께서 생존 시와 같이 손에 담뱃대를 들고 그 집 마당에 서 계시는지라 민환은 태모님께서 선화하신 후에 어떠한 영적 감화도 주지 않으심에 원망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던 터라 불경한 언사로 “어찌하여 여기 와 계시오?” 하니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디를 못 가리오.” 하시며 “지명(地名)을 취하여 왔노라.” 하시니라. 이에 민환이 심사(心思)가 나서 말하기를 “그러면 저는 태전(太田) 갈라오.” 하니 태모님께서 기뻐하시는 얼굴로 말씀하시기를 “또 올 터인데 무얼.” 하시며 보이지 않으시니라. (도전 11:425)
태모님이 황망게 떠난 이후 고민환 성도의 심사는 매우 허탈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고민환 성도는 꿈 속에서 고수부님을 찾아 뵙는데, 그 지역이 <함열(咸悅)에 사는 연기종(延基宗)>의 집이다.연(延)은 <상통하다>는 뜻으로 인연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기(基)는 터를 의마하고.종(宗)은 종가집에 해당하므로 인연있는 터의 종가집이다. 바로 천상의 옥경과 상통하는 지역이 함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함열에 많이 계셨는데 이것은 만인함열(萬人咸悅)의 뜻을 취함이라 하시더라 천지공사를 행하시므로부터 두루 순회(巡廻)하시는 곳은 전북 칠군(七郡)이니 곧 전주 태인 정읍 고부 부안 순창 함열이러라 (대순전경 3판)>에서 본다면,함열이 만인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궁전이 들어설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함열은 전북칠군의 수도 영역 중에 하나이며 만경강 인근에 있는 지명이다.
그러므로 꿈속에서 일어나는 고민환 성도와 고수부님 재회도 함열이지만 실제는 천상 옥경인 것이다.고민환 성도가 함열에 온 이유를 의아하게 생각해서 <어찌하여 여기 와 계시오?>라고 묻자 <지명(地名)을 취하여 왔노라>라고 말하는 것은 상제님께서 만인함열이라고 한 내용과 동일한 이유인 것이다.지명기운의 취해 인연은 따라 온것이 함열이며,여기가 후천 수도인 것이다.고민환 성도가 태전간다는 지명은 그당시 대전이 일시적으로 태전으로 회자되었기 때문에 대전일 수 있다고 본다.그런데 답하는 내용이 <또 올 터인데 무얼>이라면서 상제님 천지공사의 결론이 이루어지는 곳이 전북칠읍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일시적으로 불리우는 대전이 진짜 태전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 것이다.진짜 태전이 현 대전이라면 고수부님이 교단을 개창할 것이고,수많은 성도들이 앞 다투어 대전에 본부를 세웠을 것이다.그당시 대전이 태전으로 불리웠기 때문에 인근에 있는 전북 성도들이 모를리 없기 때문이다.
화은당 실기에 나타난 태전은 태을천의 천상옥경
▣ 4월 1일 천하전(天廣殿)에서 수공(修工)하던 이들이 와서 말하기를 ‘간밤에 천상에 올라가 보니 화은당(華恩堂)이 인간의 선악과 천지사(天地事)에 대한 공로유무(功勞有無)를 심판하는 대법관(大法官)의 자리에 올라 모든 법관(法官)이 영접하려고 늘어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읍니다’ 하였다. 오후 2시 구암이 약을 두어 수저 입에 떠넣으니 받아 마시고 그의 얼굴을 쓰다듬는데 숨소리가 가뻐지므로 교중식구들을 불러 앉히니 ‘꼼짝 말고 수도나 잘하면서 때 오기를 기다리라. 나는 태전(太田)으로 가노라’ 하고 곧 눈을 바로 트고 선화하니 그 눈동자가 전광(電光)처럼 빛났다. 이때 화은당의 나이는 56세였다.(화은당실기)
▣ 화은당은 말하기를 ‘높기도 높구나 나는 태전(太田)으로 간다. 하더니, 다시 말하기를 ‘멀기도 멀다.’ 하고 구암에게 ‘여비가 부족하니 여비를 더 내시오.’ 하였다.(화은당실기)
화은당실기에서 태전이 언급된 구절이 나온다.분명하게 태전에 간다는 구절이 나오는데.실제 그 말을 사용한 상황은 대전으로 간다는 것이 아닌 선화하기 전에 천상으로 올라간다고 하면서 한 유언임을 알 수 있다.실제 대전에서 천지공사의 결론이 난것을 알고 있었다면 법종교 본부가 대전에 있었을 것이다.
임종직전에 천상에 올라갈 마음의 준비를 영혼으로 다녀온 천상 태전을 의미한다. <높기도 높구나> <멀기도 멀다>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은 현 대전이 아닌상황이며,천상 자미원의 태을천의 천상계에 가는 것을 알 수 있다.실제 태전을 太田으로 적고 있지만, 법종교의 천하전(天廣殿)과 천상으로 연결된 태을천(太乙天)의 전각(殿閣)을 상징하는 용어를 태전(太殿-太田)으로 불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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