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태을주 뛰어 읽기의 근본을 생각한다...도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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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119.♡.137.16) 작성일13-12-09 10:59 조회8,426회 댓글3건본문
태을주 뛰어 읽기의 근본을 생각한다(펌글)
도심주작성일13-05-28 09:12조회631회 댓글7건
태을주의 주신(主神)은 “태을(太乙)” 이신가? 아니면 “상원군(上元君)” 이신가?
--------------------------------
분명히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분이 나오실거라 생각했는데
기다려봐도 안나오시네요.
어쩔 수 없이 제가 먼저 글을 올립니다.
후에 다른 분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깊은 내용까지 다루는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길 기원하면서...
이 글은 마중물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태을주의 주신(主神)은 “태을(太乙)” 이신가? 아니면 “상원군(上元君)” 이신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태을주의 주인공은 태을천(太乙天)에 계신 상원군(上元君)님이 아닙니다.
‘태을(太乙)’ 이 그 분의 이름이고 뒤의 네 글자 ‘천상원군(天上元君)’은
말 그대로 ‘하늘의 으뜸가는 임금’이라는 수식어일 뿐입니다.
( O ) 태을 + 천상 + 원군
太乙 天上 元君
이름 (하늘 으뜸가는 임금, 또는 여자신선)
( X ) 태을천 + 상원군
太乙天 上元君
(태을천에 계시는) (상원군님)
이와같이 천상원군(天上元君)은 ‘태을’을 꾸며주는 ‘수식어’이기에
다음과 같이 단어를 바꾸어 표현하기도 합니다.
기본 수식어 파생된 단어
태을 + 신군 (神君) =태을신군(太乙神君)
태을 + 원군 (元君: 여자신선) =태을원군(太乙元君)
태을 + 천존 (天尊) =태을천존(太乙天尊)
태을 + 구고천존 (救苦天尊)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
태을 + 선고 (仙姑: 신선어머니, 즉 여자신선) =태을선고(太乙仙姑)
다음과 같이 뜻이 확장되기도 합니다.
태을단(太乙壇) : 태을신을 모신 단(壇)
태을궁(太乙宮) : 태을신이 머무르시는 궁(宮)
태을묘도(太乙妙道) : 태을신이 펼치시는 오묘한 도법
단어가 아무리 바뀌어도 주인공인 태을 神은 여전히 ‘태을(太乙)’ 두 글자이지
태을천에 계신 ‘상원군’님은 아닌 것입니다.
만약 태을천에 계신 ‘상원군’님이 태을주의 주인공이라면
그 주문의 이름을 ‘상원군주(上元君呪)’ 라고 명명해야 옳은 것이지
태을주라고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상제님께서는 분명히 ‘태을주’ 라고 하셨지
‘상원군주’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도 태을신군(太乙神君)이라고는 하셨을지언정
상원군(上元君)이라는 단어를 독립적으로 쓰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십니다.
다음은 정영규님의 선도신정경 125쪽에 나오는 십계명주입니다.
십계명주(十啓明呪)
일월성신 조아정 태을신군 조아정
日月星辰 助我定 太乙神君 助我定
팔음팔양 조아정 태음태양 조아정
八陰八陽 助我定 太陰太陽 助我定
지기금지 원위대강
至氣今至 願爲大降” (정영규, 선도신정경 125쪽)
이 주문은 고수부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주문입니다.
여기에도 역시 상원군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주 분명하게 ‘태을신군’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이 정말 ‘상원군’님이라면
상원군이라는 단어를 애초에 뺄 수가 없었겠지만
‘상원군’은 ‘천상원군’이라는 전체 수식어 속의 한 부분일 뿐이므로
언제든지 삭제와 생략이 가능한 것이고
‘태을’이라는 이름만 들어가면
그분의 이름이 온전하게 다 들어가는 것이기에
태을신, 태을궁, 태을도... 어디서든 아무 문제없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태을이냐, 태을천의 상원군이냐
왜 이런 혼동이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그 역사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대략 80년대 중반까지도 j교에서도 역시
‘태을 / 천상원군’으로 띄어서 주문을 읽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ㅇㅇㅅ님이
전남 광주지역의 모 도장에 들렀다가 하신 말씀,
‘광라주(光羅州)는 비운이 들었다.’ 고 하신 상제님의 말씀이 있는데,
내가 광주지역의 사람을 더 많이 살려내겠다는 마음에,
광주도장에서부터 제일 먼저 이것을 바로잡는다고 하면서
그동안 ‘태을 / 천상원군’ 으로 읽었던 것을
‘태을천 / 상원군’ 으로 바로잡는다고 공표하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00도장 도훈시에 직접 들은 내용입니다.)
그 후로 모든 도생들이 태을주를 읽을 때
태을천~ / 상원군~ 으로 띄어서 읽기 시작했고,
얼마 후 ㅇㄱㅈ님은 한술 더떠서
태을천에 대하여 뭐 좀 아는 것처럼
뭔가 대단한 게 있는 것처럼
장황한 설명을 덧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이러했습니다.
1990년대의 설명:
우주 조화의 하늘!
우주의 모든 생명의 뿌리, 태을천!
태을천에 계시는 상원군님은 생불생선지조(生佛生仙之祖)!
즉, 모든 부처와 모든 신선을 낳은 뿌리, 근원자리에 계신 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여기서 잠깐!
ㅇㄱㅈ은 유독 ‘조화’, ‘성령’, ‘지고의’,
‘궁극의’, ‘최고의’, ‘ㅇㅇ문화’, ‘시원’ 등등등
이런 단어를 갖다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해야 남들보다 좀 더 대단해 보이고 우월감이 느껴지나 봅니다.
이런 x뻥쟁이같으니라고... ;(
그렇게 해서
신도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지도 않는 태을천(太乙天) 이라는 가상의 하늘을
설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도자의 말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 곧대로 믿었던
순진한 j교 신도들은
털끝만큼의 의심도 없이 그 말을 사방으로 외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우리 단체의 두 분 지도자님은
영적 깨달음의 경지가 선천의 어느 성자들보다도
높은 경지에 있는 분들이시기에
이런 조화와 신비에 가득찬 천상 영계의 하늘!
도의 궁극자리에 있는 비밀!
곧 태을천의 상원군님을 드러내신 대단한 분들이라는 착각과 함께
더더욱 맹신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후
정보의 바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선도(仙道)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중국의 수많은 도교관련 정보들을 마우스 클릭 한 번만으로
다 열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수천 년 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태일신(太一神), 곧 태을신(太乙神)을 섬겨왔고
매년 국가적인 규모로 제사(초제醮祭)를 올려왔으며,
각지에 태을신을 모신 사당을 세웠다는 것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중국에는 정확하게 ‘태을원군(太乙元君)’이라고 호칭하면서
태을신을 모신 사당도 남아 있습니다.
(*태을천 상원군이 맞다면 ‘태을원군’이라는 단어는
절대로 존재해서는 안되는 단어가 됩니다)
이 글에 첨부한 파일은
‘만종산(万鐘山) 태을원군묘(太乙元君廟) 중수비기(重修碑記)’라는 글인데,
“... 그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으나 옛날부터 이 지역 주민들의
참선수행과 오도(悟道)의 성지(聖地)가 되어 왔던 태을원군묘를
문화대혁명 때 훼손되었던 것을 중수한다...” 는 내용을 담은 비석 글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태을천(太乙天)이라고 부른 흔적은
역사상 나타나질 않는 것입니다.
당연하지요.
애초에 그런 하늘이 존재하지도 않는데
그런 단어가 나오겠습니까?
그래서 부리나케
태을천 상원군에 대한 설명란에
태을(太乙)을 덕지덕지 쳐바르기 시작했습니다.
도솔천이 곧 태을천이라고 갖다 붙이기도 하고...
‘태을천’은 ‘태을’과 바꿔 쓸 수 있는 단어인 것처럼 위장을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상원군’님을 신도적 경계에서 보면 ‘태을’이라고 갖다붙이고는
그러한 깊은 신도의 경계를 들어가보지 못한 너희 신도들은
애초에 알려고 들지 말아라 라는 무언의 암시를 암암리에 주입해서
맞는지 틀리는지 아무 생각도 비판도 하지 못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성도님들 지금 바로
갖고 계신 책 어느 것이든지
태을주를 설명하는 부분을 펼쳐보십시오.
그리고 그 내용을 차분히 읽어보십시오.
이제는 뭔가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태을주에 대한 장황한 설명들...
그 내용을 간단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온통 ‘태을’과 ‘상원군’과 ‘도솔천’과 ‘뿌리’, ‘도’라는 형이상학적인 단어들이
뒤죽박죽되어있는 그 글을...
왜 뒤죽박죽 알기 어렵게 되어 있을까요?
그리고 왜 시간이 갈수록 다른 내용이 덧붙여지는 것일까요?
그건 그 글을 쓴 사람조차 그것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명료하게 아는 것이 하나도 없기에
이 것 저 것 그럴듯한 것들은 죄다 갖다 붙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태을천에 계신 ‘상원군’님이라고 주장한 말을
이제와서 틀렸다고 뒤집을 수가 없기에
마치 멍에를 짊어지듯이
끝없이 ‘상원군’이 옳다는 내용을 근간으로 해서
‘태을’에 대한 내용을 첨가해 뒤죽박죽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발간된 책들을 읽어보면
태을과 상원군이 뒤죽박죽이 된 과도기적 상태를
그대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상원군’을 버리고 ‘태을’에 올인하는 내용으로
항상 그래왔듯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슬며시 갈아타는 광경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상원군이 맞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어느 글에는 상원부인(上元婦人)이라는 단어까지도 언급하더군요.
애잔합니다... 아까운 두뇌들이 말이지요.
제가 하나 찾아드릴까요?
상원성군(上元星君)이라는 단어도 있어요!!!
그러나 이를 어쩝니까?
상원성군이라고 주장하면
본래의 태을과는 동떨어진 개념이 되어 버리는 이 이율배반을...
태을은 그냥 ‘태을’ 한마디로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
태을(太乙)은 북극성(北極星), 즉 천제(天帝)의 별호(別號)이며
태일(太一), 또는 태일(泰一)이라고도 합니다.
이 몇 줄 설명으로 그냥 끝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중국 검색사이트 바이두(http://www.baidu.com) 에서
‘태을(太乙)’을 검색해 보십시오.
그리고 다시 ‘태을천(太乙天)’을 검색해 보십시오.
‘태을천’이 독립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단 한 개도 안나옵니다.
그건 그런 단어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제 주장이 옳다는 것은
상제님께서 3년 동안 태을주만 읽도록 명하신
안내성 성도의 교단을 찾아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손들에게 태을 / 천상원군이 맞는지,
태을천 / 상원군이 맞는지 물어보십시오.
안내성 성도의 후손들은
모악산 금산사에서 청도리 귀신사로 넘어가다보면
오른 쪽에 보이는 모악산 기슭에 살고 계십니다.
--------------------------------
분명히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분이 나오실거라 생각했는데
기다려봐도 안나오시네요.
어쩔 수 없이 제가 먼저 글을 올립니다.
후에 다른 분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깊은 내용까지 다루는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길 기원하면서...
이 글은 마중물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태을주의 주신(主神)은 “태을(太乙)” 이신가? 아니면 “상원군(上元君)” 이신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태을주의 주인공은 태을천(太乙天)에 계신 상원군(上元君)님이 아닙니다.
‘태을(太乙)’ 이 그 분의 이름이고 뒤의 네 글자 ‘천상원군(天上元君)’은
말 그대로 ‘하늘의 으뜸가는 임금’이라는 수식어일 뿐입니다.
( O ) 태을 + 천상 + 원군
太乙 天上 元君
이름 (하늘 으뜸가는 임금, 또는 여자신선)
( X ) 태을천 + 상원군
太乙天 上元君
(태을천에 계시는) (상원군님)
이와같이 천상원군(天上元君)은 ‘태을’을 꾸며주는 ‘수식어’이기에
다음과 같이 단어를 바꾸어 표현하기도 합니다.
기본 수식어 파생된 단어
태을 + 신군 (神君) =태을신군(太乙神君)
태을 + 원군 (元君: 여자신선) =태을원군(太乙元君)
태을 + 천존 (天尊) =태을천존(太乙天尊)
태을 + 구고천존 (救苦天尊)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
태을 + 선고 (仙姑: 신선어머니, 즉 여자신선) =태을선고(太乙仙姑)
다음과 같이 뜻이 확장되기도 합니다.
태을단(太乙壇) : 태을신을 모신 단(壇)
태을궁(太乙宮) : 태을신이 머무르시는 궁(宮)
태을묘도(太乙妙道) : 태을신이 펼치시는 오묘한 도법
단어가 아무리 바뀌어도 주인공인 태을 神은 여전히 ‘태을(太乙)’ 두 글자이지
태을천에 계신 ‘상원군’님은 아닌 것입니다.
만약 태을천에 계신 ‘상원군’님이 태을주의 주인공이라면
그 주문의 이름을 ‘상원군주(上元君呪)’ 라고 명명해야 옳은 것이지
태을주라고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상제님께서는 분명히 ‘태을주’ 라고 하셨지
‘상원군주’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도 태을신군(太乙神君)이라고는 하셨을지언정
상원군(上元君)이라는 단어를 독립적으로 쓰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십니다.
다음은 정영규님의 선도신정경 125쪽에 나오는 십계명주입니다.
십계명주(十啓明呪)
일월성신 조아정 태을신군 조아정
日月星辰 助我定 太乙神君 助我定
팔음팔양 조아정 태음태양 조아정
八陰八陽 助我定 太陰太陽 助我定
지기금지 원위대강
至氣今至 願爲大降” (정영규, 선도신정경 125쪽)
이 주문은 고수부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주문입니다.
여기에도 역시 상원군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주 분명하게 ‘태을신군’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이 정말 ‘상원군’님이라면
상원군이라는 단어를 애초에 뺄 수가 없었겠지만
‘상원군’은 ‘천상원군’이라는 전체 수식어 속의 한 부분일 뿐이므로
언제든지 삭제와 생략이 가능한 것이고
‘태을’이라는 이름만 들어가면
그분의 이름이 온전하게 다 들어가는 것이기에
태을신, 태을궁, 태을도... 어디서든 아무 문제없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태을이냐, 태을천의 상원군이냐
왜 이런 혼동이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그 역사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대략 80년대 중반까지도 j교에서도 역시
‘태을 / 천상원군’으로 띄어서 주문을 읽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ㅇㅇㅅ님이
전남 광주지역의 모 도장에 들렀다가 하신 말씀,
‘광라주(光羅州)는 비운이 들었다.’ 고 하신 상제님의 말씀이 있는데,
내가 광주지역의 사람을 더 많이 살려내겠다는 마음에,
광주도장에서부터 제일 먼저 이것을 바로잡는다고 하면서
그동안 ‘태을 / 천상원군’ 으로 읽었던 것을
‘태을천 / 상원군’ 으로 바로잡는다고 공표하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00도장 도훈시에 직접 들은 내용입니다.)
그 후로 모든 도생들이 태을주를 읽을 때
태을천~ / 상원군~ 으로 띄어서 읽기 시작했고,
얼마 후 ㅇㄱㅈ님은 한술 더떠서
태을천에 대하여 뭐 좀 아는 것처럼
뭔가 대단한 게 있는 것처럼
장황한 설명을 덧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이러했습니다.
1990년대의 설명:
우주 조화의 하늘!
우주의 모든 생명의 뿌리, 태을천!
태을천에 계시는 상원군님은 생불생선지조(生佛生仙之祖)!
즉, 모든 부처와 모든 신선을 낳은 뿌리, 근원자리에 계신 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여기서 잠깐!
ㅇㄱㅈ은 유독 ‘조화’, ‘성령’, ‘지고의’,
‘궁극의’, ‘최고의’, ‘ㅇㅇ문화’, ‘시원’ 등등등
이런 단어를 갖다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해야 남들보다 좀 더 대단해 보이고 우월감이 느껴지나 봅니다.
이런 x뻥쟁이같으니라고... ;(
그렇게 해서
신도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지도 않는 태을천(太乙天) 이라는 가상의 하늘을
설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도자의 말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 곧대로 믿었던
순진한 j교 신도들은
털끝만큼의 의심도 없이 그 말을 사방으로 외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우리 단체의 두 분 지도자님은
영적 깨달음의 경지가 선천의 어느 성자들보다도
높은 경지에 있는 분들이시기에
이런 조화와 신비에 가득찬 천상 영계의 하늘!
도의 궁극자리에 있는 비밀!
곧 태을천의 상원군님을 드러내신 대단한 분들이라는 착각과 함께
더더욱 맹신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후
정보의 바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선도(仙道)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중국의 수많은 도교관련 정보들을 마우스 클릭 한 번만으로
다 열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수천 년 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태일신(太一神), 곧 태을신(太乙神)을 섬겨왔고
매년 국가적인 규모로 제사(초제醮祭)를 올려왔으며,
각지에 태을신을 모신 사당을 세웠다는 것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중국에는 정확하게 ‘태을원군(太乙元君)’이라고 호칭하면서
태을신을 모신 사당도 남아 있습니다.
(*태을천 상원군이 맞다면 ‘태을원군’이라는 단어는
절대로 존재해서는 안되는 단어가 됩니다)
이 글에 첨부한 파일은
‘만종산(万鐘山) 태을원군묘(太乙元君廟) 중수비기(重修碑記)’라는 글인데,
“... 그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으나 옛날부터 이 지역 주민들의
참선수행과 오도(悟道)의 성지(聖地)가 되어 왔던 태을원군묘를
문화대혁명 때 훼손되었던 것을 중수한다...” 는 내용을 담은 비석 글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태을천(太乙天)이라고 부른 흔적은
역사상 나타나질 않는 것입니다.
당연하지요.
애초에 그런 하늘이 존재하지도 않는데
그런 단어가 나오겠습니까?
그래서 부리나케
태을천 상원군에 대한 설명란에
태을(太乙)을 덕지덕지 쳐바르기 시작했습니다.
도솔천이 곧 태을천이라고 갖다 붙이기도 하고...
‘태을천’은 ‘태을’과 바꿔 쓸 수 있는 단어인 것처럼 위장을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상원군’님을 신도적 경계에서 보면 ‘태을’이라고 갖다붙이고는
그러한 깊은 신도의 경계를 들어가보지 못한 너희 신도들은
애초에 알려고 들지 말아라 라는 무언의 암시를 암암리에 주입해서
맞는지 틀리는지 아무 생각도 비판도 하지 못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성도님들 지금 바로
갖고 계신 책 어느 것이든지
태을주를 설명하는 부분을 펼쳐보십시오.
그리고 그 내용을 차분히 읽어보십시오.
이제는 뭔가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태을주에 대한 장황한 설명들...
그 내용을 간단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온통 ‘태을’과 ‘상원군’과 ‘도솔천’과 ‘뿌리’, ‘도’라는 형이상학적인 단어들이
뒤죽박죽되어있는 그 글을...
왜 뒤죽박죽 알기 어렵게 되어 있을까요?
그리고 왜 시간이 갈수록 다른 내용이 덧붙여지는 것일까요?
그건 그 글을 쓴 사람조차 그것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명료하게 아는 것이 하나도 없기에
이 것 저 것 그럴듯한 것들은 죄다 갖다 붙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태을천에 계신 ‘상원군’님이라고 주장한 말을
이제와서 틀렸다고 뒤집을 수가 없기에
마치 멍에를 짊어지듯이
끝없이 ‘상원군’이 옳다는 내용을 근간으로 해서
‘태을’에 대한 내용을 첨가해 뒤죽박죽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발간된 책들을 읽어보면
태을과 상원군이 뒤죽박죽이 된 과도기적 상태를
그대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상원군’을 버리고 ‘태을’에 올인하는 내용으로
항상 그래왔듯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슬며시 갈아타는 광경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상원군이 맞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어느 글에는 상원부인(上元婦人)이라는 단어까지도 언급하더군요.
애잔합니다... 아까운 두뇌들이 말이지요.
제가 하나 찾아드릴까요?
상원성군(上元星君)이라는 단어도 있어요!!!
그러나 이를 어쩝니까?
상원성군이라고 주장하면
본래의 태을과는 동떨어진 개념이 되어 버리는 이 이율배반을...
태을은 그냥 ‘태을’ 한마디로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
태을(太乙)은 북극성(北極星), 즉 천제(天帝)의 별호(別號)이며
태일(太一), 또는 태일(泰一)이라고도 합니다.
이 몇 줄 설명으로 그냥 끝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중국 검색사이트 바이두(http://www.baidu.com) 에서
‘태을(太乙)’을 검색해 보십시오.
그리고 다시 ‘태을천(太乙天)’을 검색해 보십시오.
‘태을천’이 독립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단 한 개도 안나옵니다.
그건 그런 단어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제 주장이 옳다는 것은
상제님께서 3년 동안 태을주만 읽도록 명하신
안내성 성도의 교단을 찾아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손들에게 태을 / 천상원군이 맞는지,
태을천 / 상원군이 맞는지 물어보십시오.
안내성 성도의 후손들은
모악산 금산사에서 청도리 귀신사로 넘어가다보면
오른 쪽에 보이는 모악산 기슭에 살고 계십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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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님의 댓글
쏘울 아이피 112.♡.176.120 작성일
예전에도 봤던 글이지만 볼수록 분명합니다.
태을 천상원군!
김해전님의 댓글
김해전 아이피 36.♡.92.215 작성일태.을.두.우.신장 태을은 이름입니다 천상원군 하늘에서 재일높은 원군은 제왕을거느린 군 여러 왕이이ㅆ고 중앙에 옥황상제
남바우님의 댓글
남바우 아이피 1.♡.177.205 작성일태을 / 천상원군이 옳은 줄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