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리 후천수도 중심지 비밀:말-콩밭공사[ 조화정부론(2)] - 예지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114.♡.206.36) 작성일13-12-07 14:23 조회12,256회 댓글1건본문
[증산진법- 조화정부론(2)] 조종리 후천수도 중심지 비밀(옥경대)과 말-콩밭공사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이 밝히신 진법의 후천수도의 청사진은 실로 엄청난 비밀이 담겨있다.상제님과 고부부님이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다니시는 일대 자체가 후천수도이며 세밀하게 돌아다니면서 물셀틈없이 도수를 짜 놓으신 것을 알 수 있다.법은 서울에서 내려와 전국으로 퍼지듯이 후천수도가 되는 곳에 천리도수와 지명기운 그리고 공사증인을 연결시켜 후천오만년을 내려갈 법을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이에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상제님이 꿈꾸면서 계획했던 오행운으로 돌아가는 후천수도의 시스템과 체계에 대한 진법의 해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6.고수부님이 조정리에서 둘째 교단을 시작한 천지공사의 비밀
증산상제님의 교단이 크게 일어난 정읍 대흥리를 떠나 김제 조종리로 옮기는 과정은 차경석 성도의 역심으로 인한 교단 장악움직임이라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역신해원 공사 차원으로 인정하신 고수부님의 중대한 선택이기도 하다.그러나 더 중요한 천지공사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가)대흥리는 왕자의 땅이며 조종리는 제왕의 땅이다.
증산상제께서 수부공사를 보실 새, 대흥리 차경석의 사랑에 삼십여 명을 모아놓고, 가라사대 "정읍이라 하는 곳은 왕자포정지지(王子布政之地)요, 정자(井)는 새암 정자 아니냐. 수부로 하여금 이를 번갈아 밟고 들어오라 해라."하시며, 고수부 가라사대 "나를 일등으로 정하여 주시렵니까?" 하고 다짐을 받으시니, 상제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일등수부로 정하리라." 하시거늘,(선도신정경)
동짓달 초사흗날 대흥리 차경석의 집 두 칸 장방(長房)에 30여 명을 둘러 앉히시고 수부 책봉 예식을 거행하시니라.(중략)“정읍은 왕자포정지지(王者布政之地)요, 정(井) 자는 새암 정 자 아니냐.” 하시니라.(중략)“남쪽 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네 번 절하라.”(중략) 수부님께 말씀하시기를 “내 배 위에 앉아서 그와 같이 다짐을 받으라.” 하시거늘 수부님께서 하는 수 없이 그와 같이 하시며 “나를 일등(一等)으로 정하여 모든 일을 맡겨 주시렵니까?”하니 상제님께서 “변할 리가 있으리까, 의혹하지 마소.”(道典 6:37)
두 성구를 비교해 보면,큰 흐름에서는 같지만 후대에 쓰여진 도전 내용이 변행된 상황을 알 수 있다.선도신정경은 왕자포정지지(王子布政之地)으로 왕의 아들을 의미하는 왕자(王子)라는 한자를 쓴 반면,도전은 왕자포정지지(王者布政之地)으로 제왕이라는 의미를 담은 왕자(王者)라는 한자를 썼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첫번째 중요한 사실은 선도신정경 내용으로 해석한다면, 정읍이라는 땅은 왕이 될 왕자가 정치학습을 하는 땅으로 해석해야 하며,도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해석한다면 제왕이 결실을 맺는 정치를 하는 땅으로 해석한다.실제 보천교 신도를 통해 수백만명에 달하는 보천교 신도를 모아 대시국을 선포하는 것을 본다면 왕자(王子)가 제왕학습을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읍 대흥리는 왕자가 제왕학습을 하는 땅이기 때문에,고수부님은 제왕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가게 된다.증산상제님께서 고수부님에게 천지대권을 넘겨주었으며 일등수부 자격으로 일등으로 모든 것을 맡겼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한 것이다.
대흥리에서 하루는 차경석, 안내성, 박공우를 데리고 앞내에 나가 목욕하실 때 경석에게 명하시어 소금 한 줌을 가져다.물 위에 뿌리게 하시고 물에 들어서시며 “고기잡이를 하리라.” 하시더니 느닷없이 경석의 다리를 잡고 “큰 이무기를 잡았다.”하시거늘 경석이 아뢰기를 “제 다리입니다.” 하니 “그렇게 되었느냐?” 하시고 놓으시니라. 이후에 경석과 공우를 데리고 어디를 가실 때 경석을 돌아보며 말씀하시기를 “이무기가 용(龍)이 되려다가 되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면 30리 안이 쏘가 되나니 이 말을 잘 기억하라.” 하시니라. (道典 6:54)
위 내용을 본다면,상제님이 물가에 들어가 고기를 잡는 과정이 나오는데 차경석 다리를 잡고 이무기라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천자놀음을 하면서 난법기운이 퍼져 더려워 진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30리 안이 쏘가 된다는 의미는 대흥리를 중심으로 30리 정도가 방사능 오염처럼 난법의 기운이 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갑진년 초여름에 상제님께서 형렬과 최상문, 신 주사, 호연을 데리고 봉황산(鳳凰山) 문수사(文殊寺)에 가시니 샘 옆에 보통 사람 여러 명이 함께 들어야 들릴 만한 커다란 쇠 수조(水槽)를 놓고 물을 퍼 쓰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이것 때문에 맑은 샘으로 구정물이 들어간다.” 하시고 한 손으로 휙 집어 던지시니 그 수조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더라.(道典 5:63)
위 성구 내용으로 본다면 정읍은 맑은 샘을 의미하는데 오염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정읍에서 차천자로 인해 구정물이 된다는 것을 예견하고 있다.실제 공사를 본 지역이 대전에 있는 봉황산이 아닌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봉황산이다.즉 이곳 주변이 새로운 도읍지로 예정된 곳이기 때문에 수조를 던져 버린 것으로 오염된 난법 기운을 차단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고수부님은 본격적인 일등수부의 자격이자 천지공사의 모든 마무리를 지으려고 홀연히 김제 조종리로 떠난다.김제 조종리에는 어떤 천지공사의 비밀이 담겨 있을까?김제는 한자로 가을제방(金堤)이자만 가을황제(金帝)라는 의미도 담고 있기 때문이다.김제 조정리는 동요동인 용화동과 서요동인 오성산의 중심지이자 후천조화정부의 심장부라는 파천황적인 의미가 ?다.
1926년 부터 천지공사를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천지공사 권한을 부여받기 전인 1918년에 첫째 교단살림 대흥리 도장을 정리하고 먼저 택지를 잡으러 홀연히 영감을 받아 도장 개창이자 후천 도읍지를 정하러 출발하게 된다.
9월 19일에 상제님 성탄치성을 봉행하신 다음 대흥리에서의 모든 일을 정리하신 후, 21일 새벽에 대흥리를 떠나 김제군 공덕면 공덕리(孔德里) 송산(松山) 마을 천종서의 집으로 옮겨가시니라.(道典 11:44)기차를 타고 부용역(芙容驛)에 내리시니 (道典 11:45)
10월 중순에 김제군 백산면 조종리(金堤郡 白山面 祖宗里)에 사는 강응칠(姜應七), 강사성(姜四星), 강원섭(姜元?) 등 강씨 신도들이 종서의 집에 찾아와 태모님께 여쭈기를 (중략)“상제님께서는 저희들과 동종간(同宗)이며 수부님께서는 저희들의 사모님이시니 저희들이 모실 것입니다.” 하고 여러 차례 청하니 (道典 11:46)
고수부님이 김제 조종리로 들어가는 이유를 강씨 집성촌 성씨하나만 보고 들어간 이유는 강증산 소유의 후천 조화정부가 들어서기 때문에 최종 결심을 하는 동기를 알려준 것이다.실제 이러한 양상이기 때문에 외부 출행후 귀가 할때는 중심이 되는 조종리 당산나무를 돌았던 이유도 이와 같은 연유라는 것을 알 수 있다.실제 부용역이 동쪽에 있기 때문에 서북쪽에 있는 당산마을 당산나무를 한바뀌 돌러 가는 과정에서 원조마을 앞을 지나기 때문에 조종산에 출입을 알리는 의식도 포함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나)조종리는 조선의 중심이자 조화정부의 중심자리
조종리(백산면)는 마을이름으로는 원조·당산(堂山)·대산(垈山)·상조(上祖)·중조(中祖)·남조(南祖) 등이 있다.당산은 중조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당집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당살메라고도 한다. 마을 앞에 200여 년 된 당산(정자)나무가 있다.조종리 중심 중조마을에 조종리 도장자리가 있는데.그 주변 길 모양이 을(乙)모양을 하고 있어 예언서에 나온 여미륵을 상징하고 있어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인근 청하면에 궁동마을이 있는데, 마을 뒤에 있는 언덕이 활처럼 굽었다하여 활궁(弓)자를 써서 궁동이라 했다는 유래의 마을이 있다.
중조마을 건너편에 원조마을이 있으며 뒤산에 조종산이 있다.바로 이 조종산이 강씨 문중산에 해당하는 작은 산이다.조종이라는 마을 이름을 지을 당시부터 머무나도 큰 이름이기 때문에 많은 화제를 낳았으며 함부로 쓰지 못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압력도 있었다는 후문도 들린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확대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비행장 이전기사(1):6년 방치된 김제 154만㎡, 경비행장복합단지案 신청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jeolla/newsview?newsid=20111116035813641
경비행장 최신기사(2):정부 관계자 방문, 조사작업 착수 / "연내 해법 마련" 전담팀 구성키로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474907
종축연구소 인근 아름다운 목장풍경(현대판 에덴동산):http://blog.naver.com/twinkia/110170451295
이 날 공사를 행하실 때 태모님께서 ‘궁궁을을(弓弓乙乙)’을 부르시고 말씀하시기를 “조종산하(祖宗山下)에 기영걸(幾英傑)이냐. 천지조화(天地造化)가 자차진(自此進)이라. 천만 겁으로 싸인 법을 돌려 잡을 수 있느냐. 천지에 비는 책임밖에 없다.”하시니라. 하루는 태모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게 하시니 이러하니라.
日月聖神造化定(일월성신조화정) 太乙神君造化定(태을신군조화정)
八陰八陽造化定(팔음팔양조화정) 至氣今至願爲大降(지기금지원위대강)(道典 11:77)
고수부님이 조종산에 대한 공사를 보신 내용이다.예언서에도 궁궁을을은 우주 절대적인 자리에 해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곳이 궁궁을을의 상징성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조종산하(祖宗山下) 기영걸(幾英傑)>은 조종산이 최고의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며 <천지조화(天地造化) 자차진(自此進)>은 천지조화가 중앙 토(土)의 의미처럼 스스로 이곳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후속적으로 나오는 문구는 <일월성신조화정>은 일월의 중심이며, <태을신군조화정>은 태을천이 열리는 세상의 중심이며,<팔음팔양조화정>은 지구의 중심이며,<지기금지원위대강>은 지극한 상제님의 강령이 내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루는 태모님께서 성도 수십 명을 거느리고 공사를 행하시다가 갑자기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미륵불이 보이느냐, 안보이느냐?” 하시니 성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잠시 후 태모님께서 다시 “저 산이 무슨 산이냐?”하고 물으시므로 모두 바라보니 익산 미륵산(彌勒山)이 조종산(祖宗山) 옆에 와 보이거늘 자세히 보니 암석뿐만 아니라 수목의 가지와 잎사귀까지 완연히 보이더라. 이에 성도들이 “미륵산입니다.” 하고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도술(道術)이란 이런 것이로다.” 하시고 “미륵불의 시대가 가을 운도(運度)라. 상제님 오실 때가 가까웠구나!” 하시니라. (道典 11:258)
조종리 도장이 있는 조종산 앞으로 익산 미륵산이 신기루처럼 눈앞에 펼쳐 진다는 말은 익산미륵불의 염원이 조종산에서 펼쳐진다는 말이다.백제 미륵불 신앙의 정수이자 미륵불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백제 무왕의 염원이 담신 익산 미륵사지의 상징성을 인정해 주는 대목이며 제정일치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실제 신라는 정통불교인 석가불을 많이 모셨지만 백제는 민간미륵 신앙이 강한 터전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해원차원에서 전라도 익산 인근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
상제님이 조종산에서 펼칠 것이라는 것을 모악산 금산사처럼 익산 미륵사도 그 염원을 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금산 미륵신앙에서 익산 미륵신앙까지 미륵신앙의 본거지 영토에서 후천수도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다)콩밭 말공사의 진실과 조종리의 변화-종축(말)시험장과 경비행장 건설의 의미
백산면 조종리로 들어가는 진입로에는 말 종자를 연구하는 종축시험장(축산연구소)가 있는데 내년 상반기에 진안군 성수면 신기리로 이전하고,종축연구소가 있던 그 자리에 경비행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있다.조종리가 후천수도라면 궁전에 해당하기 때문에 말을 쫓아내는 공사에 해당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비행장이 들어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용마의 기운이 실현되는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어떤 의미를 담고 있더라도 후천수도의 중심이 조종리이며 이곳이 바로 콩밭 태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증산 상제님이 말공사를 보시면서 여러 의미를 담으셨는데,말은 금의환향하는 의미이자 권력의 상징으로 대입시켰으며 고수부님의 성장과정과 이루러야 할 목표를 백마(白馬)와 용마(龍馬)를 통해 상징화 시켰다.백마는 경진생의 경금(庚金)을 의미하는 백마과 용을 상징하는 용마를 천지공사에 등장시켰다.
상제님께서 마이산을 오르실 때면 온 마을 사람들이 큰 잔치로 알고 따라 올라가 함께 치성을 드리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백마를 타고 오시어 길도 없는 가파른 암마이봉을 오르시니 갑룡과 마을 사람들 모두 상제님의 신이하심에 탄복하니라. 이 때 갑룡과 성도들이 제수(祭需)를 가지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뒤따라 걸어 올라가니 상제님께서 산 정상에서 크게 천제를 지내시고 마을사람들과 함께 음복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을 타고 오시어 천황문(天皇門)에 말을 매어 놓고 제를 지내시는데(중략)(道典 5:91)
상제님은 계룡산에도 암수가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암계룡에 해당하는 모악산을 택했고,수계룡에 해당하는 충청도 계룡산은 선택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마이산에는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이 있는데,암마이봉은 전라도 모악산(암계룡)이거나 고수부님을 상징하는 내용으며,수마이봉은 충청도 계룡산(수계룡)이거나 상제님을 상징한다고 보여지며,상제님이 백마를 타고 암마이봉에 오르는 것은 천지대권을 고수부님에게 넘겨주는 것을 암시하는 두가지 상징기법을 사용해서 천지공사를 보신 것으로 판단된다.
형렬의 막내아들 천리마는 태어나는 날 상제님께서 그 이름을 지어 주셨는데, 영리하여 글을 가르치면 잘 이해하고 뜀박질도 잘 하니라.천리마가 어려서 채 걸음을 걷지 못할 때도 상제님께서 “천 리를 뛰어라, 천리마야! 만 리를 뛰어라, 만리마야! 어디 뛰어 봐라!”하시면 상제님의 기운으로 말씀에 따라 걷고 뛰고 하니라. (道典 9:105)
제비창골은 김형렬의 소유이기 때문에 제업창골이 되어 후천 조화정부가 들어서면 수많은 신도들이 도통을 받아 천하사를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장량 제갈같은 많은 일꾼들이 큰 일을 한다는 것을 상징화한 것이다."제비 새끼 치는 날에 제비창골이 가득차리라 (道典 3:13)"에서 알수 있듯이 일만이천명의 도통군자가 양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만리를 뛰어넘는 만리마까지 확장하는 것으로 보아 후천 수도의 중심인 만경과 만중리 일대에 들어서는 삼십육만 옥경대의 신도행정 도통일꾼들을 상징화한 내용이다.
태모님께서 매양 치성 때가 되면 많은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마(人馬)를 타고 다니시거늘 여러 성도들이 번갈아가며 인마를 짓되 주로 강원섭이 인마 역할을 하니 그의 호(號)는 백호(白虎)라. 태모님께서 인마를 타시려고 할 때는 큰 소리로 동네를 향하여 “백호야, 백호야!” 하고 부르시니 원섭이 그 소리를 알아듣고 달려와서 대령하면 “인마를 지어라.”고 명하시거늘 원섭이 무릎을 꿇고 엎드려 태모님을 등에 오르시게 한 뒤에 달려갈 채비를 끝내면 태모님께서 말채찍으로 치듯이 원섭의 허리께를 손으로 철썩철썩 때리시며 큰 소리로 “백호야, 달려라! 이랴, 어서 가자!” 하시고 마당을 도시니라. 어떤 때는 강대용에게 인마를 짓게 하시어 그의 등에 타시고 원섭을 마부로 정하여 인마를 끌게 하시니라. 또 종종 인마를 타시고 당산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큰 당산나무 주위를 강강술래 하듯 빙빙 도시니 성도들은 태모님께서 공사를 마치실 때까지 계속하여 주문을 읽으니라. (道典 11:153)
고수부님이 조종리에서 공사를 보신 내용에서 본다면,강씨 성을 가진 강원섭과 강대용이 인마행세를 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강씨이신 상제님을 상징화한 것이며,백호라고 부르는 이유는 조종리 도장이 있는 중조마을에서 서남쪽에 있는 마을을 주위의 산이 범을 닮아서 범동골로 불리운 적이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보면 강씨 성의 소유인 조종산을 상징화한 것이다.즉 후천조화정부의 안주인이자 일등으로 모든 대권을 받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천지공사인 것이다.그래서 인마를 타고 당산나무를 도는 탑돌이 행위를 통해 천지신명에게 고하는 내용인 것이다.
고수부님이 천하여장부이자 후천 음존의 일등수부인 고천자인데 천자행사를 하는 종교지도자의 천자놀음을 경계하는 내용이 나온다,차경석 성도의 천자놀름을 필두로 해서 연이어 일어나는 증산교단의 천자놀음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하신 내용이 나온다.천지공사를 통해 천자놀음의 종말을 예고하는 공사를 보셨으며,천자를 노리는 난법의 종교지도자에 대한 추방 내용을 담은 것이 말을 콩밭에서 추방한다든지 하늘로 승천하는 용마를 끌어내린다는지 하는 공사를 보신 것이다.진정한 백마나 용마는 고수부님을 상징한 것이며,나머지는 천자놀음을 하는 종교지도자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이중성을 보인 것이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실제의 말을 해야지 거짓말로 하였다가는 여지없이 부서지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안내성과 성도들을 데리고 태인 하마거리를 지나시다가 붓 한 자루를 주워 드시고 “천하에 대적(大賊) 놈이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필성에게말씀하시기를 “용화동은 사룡(死龍)이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 6:100)
위 내용을 보면,안씨 성을 가진 안필성(?)에게 당부하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첫째는 상제님 말씀을 편찬하면서 고의적 편집을 통해 종통을 주장하는 것을 경계하신 것이며,후일에 자신의 종통을 주장하기 위해 수많은 증산교단에서 왜곡하는 것을 경고했다.특이한 것은 안필성를 대동했다는 점이다.또 한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용화동을 근거로 하는 종통계승자는 사룡이 된다는 것을 경고하셨다.이는 조종리 교단이 들어서는 고수부님이 진정한 종통 계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제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사기(邪氣)는 김제(金堤)로 옮겨야 하리라.” 하시더니 마침 김제 수각(水閣)에 사는 임상옥(林相玉)이 이르거늘 청수 담던 사기그릇을 개장국에 씻어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인부(人夫)를 많이 부릴 때 쓰라.” 하시고 “다 쓴 뒤에는 김제장에 가서 매각하라.” 하시니라(道典 5:185)
위 내용을 보면 사기에 대한 한자표현이 두가지 존재한다.사기(沙器)인지 사기(邪氣)인지 논란은 있다.이상호가 발행한 증산천사공사기(1926년 발행)에는 사기(邪氣)로 기록되었으나 대순전경(1926)에는 사기(沙器)로 기록되어 있다.보천교 혁신운동이 일어나서 보천교를 탈퇴하기 전후 심경변화인지 모르지만 한자 내용은 변화되었다.그러나 어떤 의미를 담고 있던지 <청수 담던 사기그릇>을 칭하므로 사기(沙器)로 기록하고 후일 해석자의 재량에 맡겨야 하는 것이 바른 편집일 것이다.고수부님의 둘째 교단이 있던 곳 조종리도 행정구역 상으로 김제시에 속하기 때문에 신앙의 정통성이 김제 조종리 도장으로 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그리고 후천수도가 김제의 중심 조종리가 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상제님 일행이 태전에 거의 다다르니 두 사람이 서로 판을 대하여 머리를 맞대고 앉아 있거늘 상제님께서 “저 사람들 무엇 하고 있느냐?”하고 물으시니 공우가 “장기를 둡니다.” 하고 아뢰니라. 이 때 성도들이 장기 두는 사람들 옆으로 다가가 장기판을 구경하는데 공우가 큰 소리로 “저 차(車), 저 차, 저 차! 차가 죽게 생겼다.” 하니 장기 두던 사람들이 버럭 화를 내며 “왜 훈수를 두느냐.” 하며 싫은 소리를 하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 말(馬)이 콩밭에 들어가는구나! 여봐, 말이 콩밭으로 들어가는데 안 쫓아?”하시니라. (道典 5:305)
위 내용을 보면,콩밭에서 장기를 두는 장면이 나온다.태전 콩밭이 아니라 천지공사를 보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콩밭에서 장기를 두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아야 한다.특정종단에서는 콩밭을 모두 태전으로 해석하고 태전이 의미하는 것을 한때 태전지명으로 불리운 적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대전으로 해석하는 주장을 하기 위해 편집적인 오류가 있는 것이 자주 발견된다.실제 장기에서 본다면 차가 죽게 생겼다는 말은 차경석 성도의 죽음을 의미하며,장기의 말(馬)이 콩밭(장기의 궁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쫓아 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좇다는 꿈과 희망등을 추종하다는 말이며,쫓다는 추방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차경석 성도에 직접적으로 해당하는 내용이지만 중의적 표현으로 해석하면 특정교단에서 천자놀음에 대한 반발로 일어나는 분열사태도 포함된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실제로 콩밭에서 본 말추방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종리 일대가 후천 36만간 중심궁이자 후천수도를 칭하는 만경에 옥경대가 들어서는 것으로 볼 수 있다.개벽 이전에 경비행장으로 사용함으로써 어떤 건물도 들어서지 못하게 하는 봉금작용으로도 볼 수 있다.고수부님을 제외한 천자 도모를 모두 제거하는 공사이며 천자도모하는 증산종단의 제거공사도 이에 해당한다..
하루는 성도들을 거느리고 진안 마이산에 가시어 종이로 큰 연(鳶)을 만드신 뒤에 김병선에게 명하시어 “연 위에 올라 앉으라.” 하시거늘 병선이 연 위에 올라앉으니 잠시 후에 말씀하시기를 “그만하면 되었느니라.” 하시고 연을 들어 불사르시니라. (道典 5:153)
위 성구 내용으로 본다면,마이산에서 연을 만들어 깁병선에게 올라앉으라는 행동을 연출하게 한다.한 사람이 올라오게 만들었으니 많은 사람들이 큰 비장행이 아닌 경비행장을 만드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실제 조종리 인근에 들어선 말종자를 연구하는 종축연구소가 이전하고 여기에 경비행장이 들어서니 천지의 조화인 것이며,후천 콩밭이자 태전이라고 불리우는 지역이 조종리라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현실 역사에 실현되는 장엄한 역사의 현장인 것이다.
조종리 인근 용지면 와룡리는 부용역에 도착하기 직전역인 와룡역이 있는 자리이다.와룡리에는 마항마을이 있는데,마항에는 세가지가 유래가 있다.그 중에서 한 유래를 든다면, 마을 동쪽에 있던 방죽 옆길이 서울로 통하는 길이었는데, 비탈이 심하여 지나가던 말이 무릎을 꿇었다 하여 말구렁이라고 부르다가 마항이 되었다고 한다.즉 서울에 해당하는 궁에 이르지 못한 것을 암시하는 예언적인 지명 유래라는 점에서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7.천지공사에 쓰여진 지명기운과 예언서에 나온 새도읍지(십승지)는 계룡백석 비산비야
백산면 주변을 감싸는 지역으로 북으로는 공덕면, 북동으로 백구면,동으로 용지면,동남으로 황산면이 있다.남으로는 김제시, 남서로는 성덕면, 서로는 만경읍, 북서로는 청하면이 둘러싸고 있다.그 중에서 백구면 용지면 이름 유래가 매우 의미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가)주변 지명 조합으로 예언실현의 과정
하루는 상제님께서 금산사 천왕문(天王門)의 상량을 커다란 구렁이로 만드시니 중들이 무섭고 징그러워 근접을 못하는지라 호연이“아이고, 왜 그런대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구렁이라고 이 상량을 짐승으로 알지 말아라.” 하시고 간짓대 끝에 구렁이를 올려 기둥처럼 세워 놓으시거늘 다른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여느 때와 같이 자유로이 왕래하더라. 잠시 후 상제님께서 간짓대 앞에 서시어 구렁이 흉내를 내며 춤을 추시니 구렁이가 바닥으로 떨어져 함께 춤을 추거늘 상제님께서 “용마(龍馬) 내려졌다!” 하고 소리치시니라. (道典 9:38)
위 내용을 보면 용마가 되지 못하고 이무기로 추락한 차경석 성도를 의미하는 내용이다.금산사에 있는 천왕문에 오른다는 것은 천자가 되고자 하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이다.경진생인 차경석 성도와 고수부님이 용띠이며 천자에 해당한다.상제님은 차경석 성도가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이자 헛천자가 될 것을 예고하셨고, 고수부님에게 천하사람의 두목이자 천지대권을 넘겨주었다. 진정한 천하여장부이자 진천자라고 볼 수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확대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수부님이 대흥리 교단을 정리하고 부용역에서 내리게 되는데,부용역에 도착하기 전 역이 와룡역이다.와룡역은 인근 와룡산에서 유래되었는데,마치 누워 있는 용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와룡망해(臥龍望海) 형국이어서 와룡리(臥龍里)라 하였고, 용 두 마리가 싸움을 벌이다 한 마리가 지쳐 쓰러져 죽어서 산을 이루어 와룡산이라고 불렀다.
20일 오후에 태모님께서 차경석의 집에 들어가시니 경석이 맞아들여 교자상(交子床)을 차려 올리는지라. 태모님께서 경석의 이름을 크게 부르시매 경석이 말하기를 “내가 전날의 경석이 아니요, 이제는 만인의 두목이니 전날과 같이 경홀(輕忽)한 말을 버리사이다.” 하니라.이에 태모님께서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네가 천자라 하나 헛천자(虛天子)니라.” 하시고 밥상에 놓인 큰 배를 들어 경석의 목덜미를 치시니 경석은 피하여 문밖으로 나가고 여방주(女方主)들이 달려들어 태모님을 끌어내거늘 태모님께서 성도들을 데리고 조종리로 돌아오시니라. (道典 11:112)
용 두마리가 싸운다는 것은 고수부님과 차경석 성도의 알력이 생겨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결국 한마리 용이 죽는다는 것은 차경석 성도의 천자놀음이 실패로 끝날 것을 예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심형래 감독이 만든 디워 영화에서도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얻기 위해 싸우지만 여자주인공 세라의 선택을 받은 용이 진정한 승천 용이 된다는 것도 평행이론으로 보는 특이점이다.
와룡역(용지면)을 지나 부용역(백구면)에 내렸다는 것은 차천자와 고천자싸움에서 승리한 용이 고천자인 고수부님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며,부용이라는 어원은 부용(芙蓉)이라는 한자 의미에서 보듯이 용이 사는 연못의 연꽃을 의미하며 황후를 상징한다.또한 다른 의미를 지닌 음을 대입한다면 부용(浮龍)으로 용이 뜬다는 것을 나타낸다.즉 천황후인 고수부님이 여기에 오실 것을 기다라는 지명인 것이다.
부용역이 있는 백구면은 조선시대 말엽 김현태라는 정승이 전주부에 지방순시차 가던 도중 이곳에 있던 정자에서 쉬다가 산의 경치가 보면 볼 수록 「흰 갈매기가 앉아 있는 모습」처럼 생겼다하여 그 정자를 백구정이라 이름 지으면서 백구면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바로 평사낙안의 또 다른 기운을 가진 땅이며 예언서에 나온 조을시구의 의미도 포함되는 지명이기도 하다.
와룡역이 있는 용지면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여러 마을들의 이름에 ‘용(龍)’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연못[池]이 많으므로 용지면(龍池面)이라 불렀다.모악산(母岳山)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북쪽 용지면과 백구면 방향으로 이어진다는 향토학자의 주장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용지면은 지형적으로 전주·익산·김제의 삼각 벨트 중심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도청 이전 예정지로 거론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용지면 전역에 분포하는 황토는 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특이한 기운을 가진 땅이다.
또 말씀하시기를 “네게 세 가지 큰 병이 있으니 그중 악한 병이 단독(丹毒)이라.” 하시고 이어서 “내가 천상에서 신씨(申氏)보고 잘 맡아 보라 하였더니 병 두 가지를 붙여서 보냈구나.” 하시더니 “독기(毒氣)를 뺀다.” 하시며 수부님의 손등을 이빨로 한참 동안 물어 피멍이 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이제 단독은 염려 없다.” 하시니라.(道典 10:7)
위 성구를 보면,상제님이 고수부님에게 큰 병운이 있다는 것을 예견하고 단독만 제거하는 공사를 보신 내용이 나온다.실제 조종리 인근 용지면 일대 황토가 독기를 제거하는 것으로 유명해 연관된 지명이 존재한다는 것도 주의해서 볼 사안이다.고수부님이 용띠이기 때문에 용지면 황토와 단독의 독기를 제거하는 해석은 무리가 아닐 것이다.
와룡역이 속한 지역이 용지면 월봉리인데,월봉리에 있는 월연대(月延台)라는 마을이 있고 뒷동산에 "월대"라는 현판이 걸린 정자가 있다.선천이 양인 日이라 한다면 후천이 음인 月에 해당한다.그래서 상제님이 태어난 지명도 현주소로 본다면 덕천면 신월리 신송마을에서 태어났다.신월은 새로운 달을 의미하기 때문에 의미있는 지명이다.월봉리 성자동(聖子洞) 또는 성좌동(聖佐洞)으로 불리우는 마을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성인의 아들이 태어난다는 말이니 천자를 의미할 것이다.
봉황의 의미도 담고 있는 마을이 있는데, 부용역 동쪽에 있는 마을로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는 봉산(鳳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그리고,인근 남쪽에 황산凰山)이 있는데 그 이름을 따서 황산면(凰山面)이라 불렀다.결국 봉황은 봉산과 황산을 조합한 것으로 황산면과 용지면을 합해서 만들어고 있다.즉 용이 나오는 연못에 봉황(鳳凰)이 날아드는 형상이라고 볼 수 있다.
상제님께서 공우를 데리고 김제 봉황산(鳳凰山)을 지나시다가 말씀하시기를 “저기 저 산이 황우산(黃牛山)이니라. 애기씨름, 총각씨름 다 지내고 비교씨름 상씨름에는 황우를 거는데 봉황산 와우(臥牛)로 씨름판 소를 걸어 놓았느니라. 상씨름 하는 자는 콩밭 이슬을 맞으며 판밖에서 술 고기 많이 먹고 있다가 ‘아우’ 소리 한 번에 똑 한 사람 지우고 황우를 몰아가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6:56)
위 성구 내용으로 본다면 김제시 황산면 봉황산 인근에 황우산이 있는데,그 산에 상씨름에 이기는 사람에게 주는 포상품을 건다는 의미를 가진다.즉 상씨름의 승자가 병겁으로 판몰이를 하는 과정에서 세계조화정부를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봉황산 인근이 바로 콩밭이며 후천수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실제로 박공우 성도와 말을 추방하는 콩밭도수를 보는 지역이 대전이 아닌 콩밭일 가능성이 존재하며 실제로 공사를 본 지역의 실제 지역 가능성이 있는 지역중에 하나라고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림 지도를 보면 부용역 옆을 흐르는 하천이 용암천인데, 합류하는 지류가 백산저수지 인근에서 발원하는 강이 부용천이며 부용역과 와룡역을 흐르는 강이 용암천과 합류해 만경강으로 흐른다.부용천이나 용암천도 고수부님을 상징하는 강이름인 것을 알 수 있다.만경강의 만경은 가득찬 서울이자 만개의 두둑 그리고 금강산 기운이 담고 있으며 끝없는 만경평야의 기운을 담아 계화도로 흐른다.
나)조종리 주변 지형적 특성으로 보는 콩밭과 태전의 의미
백산면은 흰돌이 많았기 때문에 백석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백석면과 연산면이 합해지면서 백석의 앞글자와 연산의 뒤 글자를 따서 백산명으로 개명되었다.백산면은 조종산등 해발 58m의 야산,그리고 군소 기복 된 야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김제시의 전체 지형적인 위치로 보아 중앙 지대의 평지고원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인근인 만경읍은 구릉지와 평야로 구분되며 구릉지는 해발고도 40M미만 지대에서 야산이나 언덕규모에 해당하는 비산비야(非山非野)로 표현되는 지역이다.비산비야의 지형은 관공서에 정식적으로 소개된 내용을 그대로 전재한 것이다.만경은 글자대로 풀면 두둑이 만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또한 백제시대에는 콩을 상징하는 두내산현(豆乃山縣)으로 불리우기도 하고 두릉(杜陵) 두산(杜山)으로도 불리웠다.만경이 바로 콩밭 두둑으로 가득찬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확대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격암유록등 예언서로 보는 새도읍지의 중심지
격암유록 계룡가를 보면,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오며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鷄石白聖山地니 非山非野白沙間이 弓弓十勝眞人處라
계석백성산지 비산비야백사간 궁궁십승진인처
계룡산(鷄)의 돌(石)이라고 하는 것은 백산에서 성인이 출현하는 땅이니(또는 경진생 금기운의 성인이 나오는 지명이니)산이 아니고 들도 아닌 구릉지의 백산에서 평사리(구성산 아래) 사이이니 쌍미륵(궁궁) 십승의 진인이 나오는 곳이다.
격암유록 남사고 비결편을 보면,다음과 같은 구절을 해석해 본다.
三豊三豊何三豊 非山非野是三豊
삼풍삼풍하삼풍 비산비야시삼풍
삼풍이라함은 비산비야의 지명이 담긴 조종리가 곧 삼풍이다.삼풍은 콩의 두(豆)과 고부의 옛지명 곡부의 곡(曲)을 합성한 것으로 고부에 태어난 삼신상제인 증산상제님을 의미한다.증산상제님의 신앙의 종통이 조종리에서 태동한다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남사고 비결 다른 구절을 보면,
非山非野吉星地 鷄龍白石眞鷄龍
비산비야길성지 계룡백석진계룡
비산비야의 특성을 가진 길성의 땅이 모악산 계룡봉 아래 백산리가 참계룡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격암유록 말운론편을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桑田碧海地出 鷄龍山下定都地 白石之化日中君
상전벽해지출 계룡산하정도지 백석지화일중군
상전벽해처럼 땅에서 갑자기 나오리니(地出) 계룡산(모악산)아래 정해진 도읍지라
백석(백산면 조정리)에 사는 성인의 조화로다(白石之化)이며 태양 으뜸가는 임금이라(日中君)!
격암유록 말중운편을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白石妙理 不覺하니 穀種三豊 엇지알며
백석묘리 불각 곡종삼풍
穀種三豊 不覺하니 兩白聖人 엇지알며
곡종삼풍 불각 량백성인
백석(금산미륵불)의 묘한 이치를 깨달치 못하니 인간 곡식종자(穀種)를 기르는 고부에 태어난 삼신상제(三豊)를 어찌 알며 삼풍의 이치를 깨달치 못하니 두성인인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어찌 알 것인가!
격암유록 남사고예언서편 마지막 결론부분을 해석해 보면 구원의 결론이 나온다.
飛火落地混沌世 西方庚辛四九金 從金妙數大運也
비화락지혼돈세 서방경신사구금 종금묘수대운야
화산이 폭발(飛火)하고 지진이 터져 함몰하는(落地) 혼돈의 세상이 오면
서해의 경진생(庚) 고수부님과 신미생(辛)의 증산상제님인 4와 9수의 금기운(四九金)이여라!
두 금기운을 따라야(從金) 묘한 살방법(妙數)이고 구원의 대운(大運)이 열린다.
8.조화정부의 중심궁 옥경대-만경강과 조종리를 중심으로 동요동과 서요동이 나우어진다.
계룡백석은 모악산 암계룡의 계룡봉 아래 백산면 조종리의 고수부님의 교단을 예언한 것이며,양백은 금기운을 가진 두 쌍미륵을 의미한다.또한,이곳이 후천 조화정부의 중심지이자 십승의 콩밭 태을주 판이 열리는 전라도 태전(콩밭)의 전설이 담긴 땅이라는 것이다.주변인 만경읍에 36만간 조화정부 중심건물인 옥경대가 들어서고 용화도장이 엄청난 규모로 팽창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만경의 지명유래로 보면 콩과 인연이 있는 만개의 콩밭 두둑이 있는 비산비야의 구릉지역이다.백산은 흰돌이 나온다는 인연의 땅이다.예언서를 통해 후천에 이루어지는 조화정부의 비밀을 분석해 본다.
격암유록 궁을도가편을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億兆蒼生건지랴고 十勝枋舟預備하여 萬頃蒼波風浪속에 救援船을띠어시니
억조창생 십승방주예비 만경창파풍랑 구원선
십승지의 땅에 후천을 열수있는 방주를 준비하니 만경의 수많은 물결속에서 구원의 남조선 배를 띄운다.이런 해석이 가능한데,만경창파는 고사성어에 나오는 말이지만 실제 만경읍 인근에 존재하는 오성산의 남조선배 공사 내용을 의미하며 상제님과 고수부님이 직접 공사를 보는 내용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때 성도들에게 진액주(津液呪)를 읽게 하시고 큰 소리로 ‘만수’를 세 번 부르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는 약장(藥欌)과 법궤(法櫃)의 운수를 뽑아 쓰는 공사라.” 하시고 서인권(徐寅權)에게 석가여래 도수를 정하신 뒤에 약장과 법궤의 기운을 뽑으시어 보자기에 싸서 인권에게 짊어지게 하시고 인솔하여 돌아오시니라. 본래 인권이 의술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더니 이로부터 의술을 통하여 명의(名醫)로 알려지거늘 이후에 만경(萬頃)에서 약방을 차리고 영업을 하니라.(道典 11:177)
위 내용은 고수부님이 보신 공사내용이다.석가여래 도수 공사이므로 도통군자들을 기르는 공사내용임을 알 수 있다.실제 만경에서 약방을 차렸다는 것은 만경지방이 조화정부의 천지일꾼들이 활동하는 공간이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상제님께서 전주에 계실 때 천지대신문을 열고 날마다 공사를 행하시며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제갈량의 전무후무한 재주라 함은 남병산(南屛山)에서 칠일칠야(七日七夜) 동안 동남풍을 빌어 적벽화전(赤壁火戰)에 성공함을 말함이 아니더냐.이제 49일 동안 동남풍을 빌어 와야 하리라. 이 동남풍으로 밀려드는 서양의 기세를 물리쳐야 동양을 구할 수 있으리라.”하시고 성도 서너 명을 거느리고 남고산성(南固山城)으로 가시어 만경대(萬景臺)에서 49일 동남풍 공사를 행하시니라.(중략) 그 뒤로 과연 일러전쟁이 일어나더니 일본 군사가 승세를 타고 해륙전에서 연속하여 러시아를 물리치니라.(道典 5:53)
위 내용을 보면 전주 만경대에서 공사를 보신 내용이 나오는데,단순히 애기판 총각판 세계대전 공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씨름이후 도운과 세운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결성될 세계조화정부의 초기 시작으로 보아야 한다.결국 만경대 공사는 단순한 세계대전 공사가 아닌 국제연맹과 국제연합을 거쳐 세계조화정부로 발전하는 과정을 공사를 통해 확정한 것이니 만경에 들어설 후천조화정부 공사라 보는 것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확대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태모님께서 용화동에 계실 때 천지에서 신도가 크게 내리매 여러 차례 용봉(龍鳳)을 그려 깃대에 매달아 놓으시고 공사를 행하시더니 용화동을 떠나시기 얼마 전에 다시 용봉기(龍鳳旗)를 꽂아 두시고 이상호에게 이르시기를 “일후에 사람이 나면 용봉기를 꽂아 놓고 잘 맞이해야 하느니라.” 하시고 “용봉기를 꼭 꽂아 두라.” 하시며 다짐을 받으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용화동은 동요동(東堯洞)이요,건곤(乾坤)의 사당(祠堂) 자리이니 미륵이 다시 서니라.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나니 법은 서울로부터 내려오는 것 아니더냐. 앞으로 태전(太田)이 서울이 되느니라.” 하시고 “사람 욕심 내지 마라. 올바른 줄 하나 치켜들면 다 오느니라.” 하시니라.(道典 11:365)
위 내용은 특정 증산교단의 성구내용이다.위 내용을 읽어보면 태전이라고 추정되는 대전이 서울이 되기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그러나 다른 경전에는 다른 내용이 적혀있다.
사람욕심 내지 말라. 옳은 줄 하나만 추켜들면 다 오느니라. 이로써 장광팔십리가 꼭 차느니라. (선도신정경)
개벽이후 용화동이 후천 수도가 되면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용화도장이 들어서서 장광팔십리가 다 찬다는 말을 분명히 하고 있다.그리고 사람이 몰려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동요동에 해당하는 금산사와 건곤사당이 들어서는 용화동에 참배하는 행렬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제님께서 구릿골 앞 큰 정자나무 밑에서 소풍하실 때 항상 금산 안과 용화동(龍簧)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곳이 나의 기지(基址)라.장차 꽃밭이 될 것이요, 이곳에 인성(人城)이 쌓이리라.” 하시고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니라.” 하시니라.(道典 7:77)
매양 구릿골 앞 큰나무 밑에서 소풍하실 새, 금산(金山)안과 용화동(龍簧)을 가리켜 가라사대 "이곳이 나의 기지라, 장차 꽃밭이 될 것이요 이곳에 인성이 쌓이리라." 하시고, (대순전경)
결국,새로운 서울로 지목된 곳은 동요동이 용화동이요 서요동이 오성산이다.그리고 그 중심에 고수부님 둘째 살람이 들어선 조정리 일대가 되는 것이다.이곳에 만경강이 흐르는데,만경강을 중심으로 북쪽이 서요동이며 남쪽이 동요동인 것이다.마치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어진 현재 서울처럼
고수부님에게 모든 대권을 넘겼기 때문에 조종리에 후천도읍지와 푯대를 세우고 상제님이 보신 천지공사 9년을 학습을 하면서 천지대권 후계작업을 한 것이다.다시 새롭게 계승 발전하면서 10년 천지공사를 보신 것이다.그래서 고수부님이 보신 것을 신도행정이라고 했으며,고수부님의 행적을 기록한 책 제목이 "고부인 신정기" "선도신정경""천후 신정기" 등으로 불리운 것이다.
후천수도 전북일대에는 군산을 하구로 하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피 114.♡.206.36 작성일
(본문에 이어...글이 길어서 짤리네요...)
후천수도 전북일대에는 군산을 하구로 하는 금강을 기점으로 남으로 신평천과 원평천이 존재하며,그 아래에 동진강이 존재한다.여기에는 필연적인 존재이유와 근거들로 가득하고,강뿐만 아니라 지명과 인명 기운을 빌려 천지공사를 보신 것이다.
금강은 조선을 어체로 보면 창자에 해당한다고 하며,사람으로 보면 배꼽에 해당한다고 한다.그렇다면 하단전에 해당하는 곳이 배꼽밑 3치 부근이기 때문에 신평천과 원평천이 단전이며 후천수도의 강력한 기운이 담긴 태전인 것이다.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평천하는 자신이 한다고 했으며 이러한 것은 금산사 용화동기지와 원평대기지를 기점으로 해서 흐르는 원평천에 기운을 담은 것이다.또한 신평천은 조종리 백산저수지를 수원으로 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아 고수부님에게 종통을 넘겨준 것이나 판밖의 남모르는 법 또는 일등수부와 연결이 된다고 판단된다.
김제를 중심으로 동북으로 논산까지 남서로 고창까지 100키로에 해당한다.이 길이는 인천에서 춘천까지 길이와 일치하는 실로 방대한 구역에다 확장성과 개방성을 가지고 있어 최고의 길지에 해당한다.상제님의 조화정부는 철저히 천지공사로 계획된 오행 순환사이클의 오방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적절하게 지리기운이 태동될 뿐 아니라,5만년 동안 성장할 배후지까지 확보한 환상적인 도술문명의 이상향을 태동하기에 충분하다.
청풍명월금산사 황금대맥의 기운을 직접받는 용화동과 용화도장 그리고 조종리를 중심으로 하는 사방구조 세계조화정부의 중심궁 옥경대 36만간은 도술운통구만리의 근원지인 것이다.서신사명이 직접 다스리는 금제의 중심에서 미륵불의 강림과 함께 이루어지는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젼을 상상해 보라!!
(다음편에는 서요동에서는 남조선배공사와 연결되어 옥경대를 세우는 과정을 분석하고자 하며 아울러 간태전용화원의 진실 그리고 동진강에 대한 천지공사 해석편도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