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심자-덕전덕德傳德 성구 원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나무 (125.♡.193.57) 작성일13-12-10 15:01 조회6,777회 댓글0건본문
이덕전덕以德傳德, 줄여서 덕전덕德傳德 성구 원문을 살펴봅니다.
曰 我世에 天下萬邦이 大位를 必以德傳德하고 不以父傳子也니라. (신축 11장)
왈 아세 천하만방 대위 필이덕전덕 불이부전자야
--말씀하시기를, 나의 세상에는 천하의 모든 나라가 대위大位를 반드시 덕 있는 사람끼리 전하고, 아비로부터 자식에게 전하지 않느니라.
禹治九年洪水할새 過門不入而三年은 以一身之苦로 而安天下之民이라
우치구년홍수 과문불입이삼년 이일신지고 이안천하지민
是故로
시고
治世之人은 餓其體 勞其筋하야 以活民生하고
치세지인 아기체 노기근 이활민생
亂世之人은 淫其心 貪其財하야 以傷民生하나니
난세지인 음기심 탐기재 이상민생
若天理所在면 功歸於修하고 禍歸於作하리라 (임인 1장)
약천리소재 공귀어수 화귀어작
--우임금이 구년홍수를 다스릴 때 삼년 동안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않음은, 한 몸의 괴로움으로 천하의 모든 백성을 편안히 하려 함이었느니라.
그러므로 세상을 다스리는 이는 그 몸을 주리게 하고 힘줄을 수고롭게 하여 백성의 목숨을 살리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이는 그 마음이 음란하고 재물을 탐함으로써 백성의 삶을 해치나니, 하늘의 이치가 있을진대 공은 닦은 데로 돌아가고 화는 지은 데로 돌아가리라.
弟子 問曰 先天은 國寶玉璽에 受命于天하니 其壽永昌이라 하니
제자 문왈 선천 국보옥새 수명우천 기수영창
後天은 何如乎잇가 曰 賊漢之思也 니라
후천 하여호 왈 적한지사야
乃子乃孫이 千秋萬世에 獨享此位면 於心에 悅乎아
내자내손 천추만세 독향차위 어심 열호
我世에 不以父傳子하고 必以德傳德하나니
아세 불이부전자 필이덕전덕
是故로 我世之玉이 受命于天하니 視民如天이라 (갑진 5장)
시고 아세지옥 수명우천 시민여천이라
--제자가 여쭈기를, 선천은 나라의 보배인 옥새에 하늘의 명을 받았으니 영원히 창성하리라 하였는데, 후천은 어찌 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도둑놈의 심보니라. 자자손손이 이어받아 천추만세에 혼자 그 자리를 누리면 마음에 흡족하리요. 나의 세상에는 아비로부터 아들에게 전하지 않고 반드시 덕있는 사람이 덕있는 사람에게 전하노니, 그러므로 내 세상에는 임금이 하늘의 명을 받아서 백성을 하늘처럼 여기노라.
말씀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不以父傳子 必以德傳德
불이부전자 필이덕전덕
--아비로부터 아들에게 전하지 않고,
반드시 덕있는 사람이 덕있는 사람에게 전한다.
댓글목록
조화봉님의 댓글
조화봉 13-09-28 21:47 댓글상단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이 시원하고 막힌게 확 뚫리는 하느님 말씀입니다. 불이부전자 필이덕전덕!! 꼭 외우도록 하겠습니다. 한문 성구도 매력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도심주님의 댓글
도심주 13-09-28 21:57 댓글상단과거에 한 집안을 천자 만들려고 하는 모단체의 신앙 근본을 뒤집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진짜 상제님 말씀이라면 사실 엄청난 것 입니다.
상제님 신앙하는 모든 분들은 이 말씀을 깊이깊이 또 깊이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난법 대두목 신앙에서 헤어 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혈심자님 글 감사합니다.
후우움님의 댓글
후우움 13-09-28 22:26 댓글상단아세에 불이부전자하고 필이덕전덕하나니..
不以父傳子 必以德傳德
이 말씀을 보고도 혜안이 열리지않는다면 그것은 상제님의 참도와는 거리가 먼 종자들일것입니다.
아직도,거짓단체에서는 요상한 얘기로 성금을 강요한다지요~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하~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하~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하~
가을녘님의 댓글
가을녘 13-09-28 23:13 댓글상단이것 오타 아닌가요?
我世에 不以不傳子 (아닐부 자가 아니라 아비 부자가 아닐까요? )
不以父傳子也니라.
구성산장검님의 댓글
구성산장검 13-09-28 23:22 댓글상단역사적인 칼에는 여러가지가 내려오지요. 관운장의 청룡언월도, 코난에 나오는 멋진 칼도 있고요, 용천검이라는 것도 있지요. 상제님이 말씀하신 정의의 칼은 구성산장검이 아닐까 해요. 청도원에서 주조하여 구성산에다 묻으셨다는 긴 칼인데, 그 칼이 나오면 세상에 영웅이라 불릴 사람이 없다고 하셨다네요. 제생각엔 달리 무슨 칼이 있어서가 아니라 상제님의 참 말씀이 나오면 그게 바로 구성산장검이라고 생각하죠. 이심전심 이라는 말씀이 있잖아요. 이덕전덕이라는 말씀과 통하는군요.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한다. 덕으로써 덕을 전한다. 이제 세상은 이덕전덕의 세상입니다. 이덕전덕이 나온이상 부전자전은 사라질 겁니다.
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아라사군사 13-09-28 23:25 댓글상단모종단 경전은 천지개벽경 성구 상당히 발췌해 것 같은 데 덕전덕과 같은 성구들은 절대 싣지 않았죠.
하여간 왕후장상 꿈꾸면 그렇게 됩니다.
혈심자님의 댓글
혈심자 13-09-28 23:26 댓글상단to 가을녘 ↑ 정말 감사합니다 가을녁 님 말씀이 맞습니다. 不以父傳子也니라. 가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아라사군사 13-09-28 23:35 댓글상단옛날 북미 인디언 종족은 추장을 상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추장은 늘 존경받았죠. 원래 존경받을 만한 덕을 가져야 부족민에게 추대되니까요.
흥미로운 것은 부족민 중 남자들은 추장을 추대하고 여자들은 (중간평가로) 해임할 권리를 가졌습니다. 사실상 여성 권리가 더 센 듯..
놀랍게도 미 동부지역 부족연합 중에는 상하 양원제도 있었다고 하죠. 미 연방제도의 기초가 원래 그들의 제도였다고 합니다. 프랭클린, 제퍼슨 등 미 건국조들이 인디언 부족들을 방문하여 원주민들의 정치제도를 청취하고 계몽사상의 정치제도 중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오늘날 United state를 만든 거죠. 그것이 선천 말 세계 대국의 기초가 됐습니다.
상제님 공사에는 세습 독재가 용서되지 않습니다. 일부 국가에 왕은 있지만 지난 세기 숱한 혁명과 세계대전을 거쳐 더 이상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진 못합니다.(퇴출된 황제: 독일 황제, 오스트리아 황제, 러시아 황제, 터키 황제(술탄 칼리프), 청 황제 등, 나머지 왕정국가의 왕은 명목상의 국가수반임)
겉으로는 민주국가면서 권력세습하려는 독재자는 보편화된 민주주의 물결 속에서 하나씩 퇴출되고 있습니다.
후천 인존시대는 모종단 교주 해석처럼 단순히 도통만해서 인간이 존귀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서로 인간답게 대하는 질서를 만들어 가므로 인존시대인 것입니다.
후우움님의 댓글
후우움 13-09-28 23:49 댓글상단to 아라사군사 ↑ 군사님의 마지막말씀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거짓종자들은 도대체 도통해서 어디 써먹으려는걸까요?
남의위에 군림해서 거들먹거릴려고 그러는것일까요?
서로에게 진실로써 인간답게 대하는것이 진정한도통의 길이라 생각되어지는군요~
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아라사군사 13-09-28 23:53 댓글상단to 후우움 ↑ 그렇죠. 천하 대세에 눈뜬자는 살 기운이 있고 눈 먼자는 죽을 기운만 있습니다. 대세는 인존시대입니다. 인존시대, 천륜의 뜻마저 교주 뜻대로 왜곡되고 시대 대세에 역행하는 교주와 눈먼 그 추종자들은 죽을 기운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아라사군사 13-09-28 23:56 댓글상단to 구성산장검 ↑ 구성산.. 1번 국도 타고 원평 일대를 지나면 그 앞에 우뚝 솟은 산이 늘 뭔가 있는 산 같았는데 구성산 장검... 엑스컬리버 같은 신비의 검.. ^^
절대로 모종단같은 난법난도의 무리들이 쓸 수 없는 천지의 검.
최수운 대신사의 '검가'
청의장삼용호장(靑衣長衫龍虎將)이
여차여차우여차(如此如此又如此)라
왈이동방자제(曰爾東方子弟)들아
너도득도(得道)나도득의(得意)
시호시호(詩乎)이내시호
부재래지(不再來之)시호로다
만세일지장부(萬世一之丈夫)로서
오만년지(五萬年之)시호로다
용천검(龍泉劍)드는 칼을
아니 쓰고 무엇 하리
무수장삼(舞袖長衫)떨쳐입고
이 칼 저 칼 넌즛 들어
호호망망(浩浩茫茫)넓은 천지(天地)
일신(一身)으로 비껴서서
칼 노래 한 곡조(曲調)를
시호시호 불러내니
용천검(龍泉劍) 날낸 칼은
일월(日月)을 희롱하고
게으른 무수장삼(舞袖長衫)
우주(宇宙)에 덮여있네
만고명장(萬古名將)어데있나
장부당전(丈夫當前)무장사(無壯士)라
조흘시구(矢口) 조흘시구
이내신명(身命) 조흘시구
여러분 우리 모두 참진리, 참신앙의 용천검이 됩시다.
함부르거님의 댓글
함부르거 13-09-30 19:58 댓글상단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되는 사람이지만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어 처음 댓글 올립니다.
상제님께서 왜 단주 해원을 해원공사의 첫머리로 세우셨는가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 성구가 하나의 실마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성구대로라면 상제님은 후천에는 부자세습을 없애려 하셨습니다. 그런데 단주는 선천의 당연한 관습이었던 부자세습을 못해서 원한이 맺힌 사람입니다. 또 그런 원한의 시초입니다. 그러니 단주부터 해원하지 않으면 부자세습을 못한, 못하는 모든 사람의 원을 풀 수 없기에 단주해원이 해원의 첫머리가 되지 않았는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즉 요순의 도로 후천의 상속방법을 정하려면 우선 단주의 원부터 풀어줘야 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구성산장검님의 댓글
구성산장검 13-10-01 14:11 댓글상단to 함부르거 ↑ 정말 맘에 쏙 드는 글입니다.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역시 많은사람들의 생각이 모아져야 한다고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