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자-[증산유서]中 성지순례와 난법공사:홍범초 화은당 재조명 (증산유서 정해 완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나무 (125.♡.193.57) 작성일13-12-12 21:54 조회7,949회 댓글0건본문
甑山遺書(증산유서)-丹朱受命書 (단주수명서) 정해 완역(正解 完譯)
▣西天階塔行東向 彌勒金佛同留連 湖南西神司命旗 指揮客望姜氏門 出世庚子奉天文 辛丑二七人道通
서천계탑행동향 미륵금불동유련 호남서신사명기 지휘객망강씨문 출세경자봉천문 신축이칠인도통
◎서(西)방향 천계탑(天階塔)에서 동방으로 순행하다 금산사 미륵불(彌勒金佛)에 응기하고 머무른 이후에(同留連) 호남(湖南)지방에 서신사명기(西神司命旗)를 꼽고, 객망리(客望) 강씨문중(姜氏門)에 태어나 천지공정을 진두지휘(指揮)하였다.광구천하의 천문(天文)을 받들고(奉) 경자(庚子)년에 출세(出世)를 결심해, 이듬해인 신축(辛丑)년 음력 7월7일(二七)에 중통인의(人)의 도통(道通)을 이룩했다.
[상세해석] 1)천계탑(天階塔)-천계탑은 천상에서 지상으로 연결된 가장 중요한 지구의 배꼽이자 하늘로 연결된 천지의 기준축이다.일반적으로 천축국은 인도로 알려지고 있으나,정확하게 보면 수미산(티벳트 피라미드:천계탑)에서 기준으로 동천축,서천축,남천축,북천축으로 나누어진다.수미산의 북쪽인 곤륜산을 조종산이라고 부르고 4대 종교와 지운의 출발로 보지만,근원이 되는 곤륜산은 수미산이며 수미산(카알라스)이 인공산(피라미드)처럼 보여 천계탑 일 수 밖에 없고 인근에 인공피라미드 수십기가 실제 존재한다.지금도 불교,힌두교,티벳불교의 성지이고 오체투지의 탑돌이 고행이 진행되고 있는 성산이기 때문이다.
천계탑을 기준으로 동방으로 오셨다는 점에서 동방이 황제국이 되는 것이며,초기 북경 자금성에 있는 광서제에 응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대중화(중국-북경)이 소중화가 되고 한국이 대중화(해동조선,남통만리국-전북칠읍)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조화정부의 중심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천계탑(天階塔)을 천개탑(天蓋塔)으로 조작하여 로마교황청 중앙 내부홀로 해석하는 시도도 있으나 교황처럼 천자가 되려는 욕심의 발로에서 나오는 발생일 수도 있으며,유명 불교의 유적지나 기독교(천주교)의 유적지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지만,계단(階)과 탑(塔)이라는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4대 종교와 중복 인연이 되는 역사적 유래나 4대지맥의 근원지와 동 떨어지는 지역이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본다.
2)호남서신사명기(湖南西神司命旗)-증산 상제님과 고천황후님이 호남에서 후천개벽의 사명을 맏았기 때문에 호남서신사명이라는 용어를 쓴 것이다.깃발(旗)이라는 의미는 천지공사 내용으로 보면 푯대를 의미한다.후천대업의 푯대를 전북칠읍에 꽂은 이유를 함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태전에 푯대를 꼽았다는 의미해석에 있어서 태을주판이 열리는 1변 교운의 텃밭으로 볼 수 있다.호남서신사명이기 때문에 당연히 깃발을 꼽는 것도 호남일수 밖에 없다. ) 또한 용봉기로 상징되는 푯대나 깃발은 쌍미륵(정음정양)을 의미하며 용은 상제님을 봉은 고천황후님을 의미한다.봉은 난생신화의 핵심이며 유서에 나온 기러기를 상징한다.
▣壬寅相逢金上人 布德於世盟誓約 忠孝烈倫世間無 四物藥材厥病癒 銅谷仙化現佛像 遊魂更覺故園路
임인상봉김상인 포덕어세맹서약 충효열륜세간무 사물약재궐병유 동곡선화현불상 유혼경각고원로
◎임인년에 이르러 윗사람 김형렬(金上人)을 만나서 광구천하의 대도를 세상에(於世) 펼치기로(布德) 확실한(盟) 서약(誓約)을 확인했으나,세상이 변하면서(世間) 충효열(忠孝烈)의 윤리(倫)가 없어져 대병이 들었지만,사물탕 팔십첩의 약재(四物藥材) 처방만으로도 소병만 치유(厥病癒)하려는 세상으로 바뀌어 버렸으니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
◎구릿골(銅谷)에서 선화(仙化)했지만 불상(佛像)으로 다시 나타날(現) 예정이니, 만일 혼(魂)이라도 다시(更) 돌아와 머문다면,제비산 자락에 있는 옛날(古) 모습을 갖춘 정원(園)과 거닐던 길에 대한 추억들이 생각날 것이다.(覺)
[상세해석]1)김상인(金上人)-김형렬 성도를 상인으로 표현한 것은 상제님보다 9살이 많을 뿐 아니라,상제님이 천지공사를 김형렬의 집에서 주로 보았고 식객대접을 맞았을 뿐 아니라. 따르는 성도의 대표격인 장자(長子) 역활을 했기 때문이다.더불어 셋째 딸을 김수부를 천거하여 장인어른의 관계까지 발전했기 때문이다.
2)동곡선화현불상(銅谷仙化現佛像)-증산상제님은 1909(기유)년 6월 24일에 전북 전주군 우림면 청도리 동곡(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서 39년을 일기로 어천했기 때문에 동곡선화라는 표현을 썼으며,현불상(現佛像)이라 하여 다시 불상으로 나타날 것을 예고한 것이다.증산유서가 상제님의 유일한 혈식인 강순임(화은당)에게 전해진 시점에서 불상을 조성하고 치성을 드렸기 때문이다.상제님이 탄강하기 전에 금산사 미륵불에 임어하고 어천하신 이후에도 한동안 금산사 미륵불에 응기하고 있었지만 이후에 이곳으로 옮기게 된다는 것을 다음과 같은 구절에서 알 수 있다.
▣ 정묘(丁卯 1927)넌 5월 27일 부인이 고찬홍(高餐弘) 고민환(高昊煥) 박종오(朴鍾五) 강사성(姜±成) 등 열다섯 사람을 데리고 금산사(金山幸)에 가서 미록전(爾動股)에 치성하고 인하여 대적광전(大寂光股)에 재(需)를 올렬 때 부인이 담뱃대를 들어 천정을 가리키며 말씀하기를 ‘이 집은 중수(重修)하여야 하리라·하고 또 비로자나불(昆盧避那佛)을 가리키며 말씀하기를 ‘이 부처는 혼(塊)이 나갔으니 밥을 주지 못하리라·하고 그 앞에 차려놓은 제물을 걷은 뒤에 행례(行禮)하고 돌아올 새 교도들에게 말씀하기를 ‘이 뒤에 내가 금산(金山)에 두 번 더 와야 하리라. 하더니 이 뒤 사흘 만에 대적광전 대들보가 부러져서 무너지고 비로자나불이 부러져 이듬해에 고적보존회(古環保存會)에서 대적광전을 중수(重修)하였다. (甑山敎史)
▣ 정묘(丁卯 1927)년 8월 21일 부인이 고찬홍(高餐弘) 전준엽(田嗤憐) 이근목(李根陸) 등 십여명을 데리고 금산사(金山孝)에 가서 미록전(爛動股)에 치성을 올린 뒤에 대성(大聖)의 성령(聖靈)이 이제 미륵전(爾動股)을 떠나셨음을 선언하고 교도들에게 미록전(爾動般) 청바닥에 요강을 쏟으라고 명하였다. (甑山敎史)
위 내용에서 본다면 1927년에 금산사 미륵불에 계신 상제님의 기운이 떠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여러 이유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오좌자향의 배치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그런데 불상으로 다시 나타난다는 것은 화은당의 육기초 공사로 인해 불상을 조성했기 때문이다.1949(己丑)년 용화동 금평저수지가 보이는 오리알터(鳧卵基)로 옮겨 三淸殿(삼청전)을 짓고 증산미륵 금불상을 조성 봉안하는 등 6기초 공사를 본 것이다.삼청전은 상제님이 어천한 이후 40년(1909 어천~1949 삼청전 준공)을 맞이하여 조성한 불상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깊다.또한,증산미륵의 크기를 13자로 하여 13자로 오리라는 상제님 말씀에 부합한 크기로 조성한 것이다.
▣ 서울에서 10여 일을 머무르시며 여러 가지 공사를 행하시고 경복궁 앞에 벽력표(霹靂表)를 묻으신 뒤에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모두 흩어져 돌아가라. 10년 뒤에 다시 만나리라. 10년도 10년이요, 20년도 10년이요, 30년도 10년이니라.” 하시거늘 한 성도가 “40년은 10년이 아닙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40년도 10년이야 되지만 넘지는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도전 5:132)
위 성구에서 본다면,상제님이 어천하신 이후에 40년 만에 다시 기운이 응기하는 불상으로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오좌자향의 오리알터 삼청전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이후 1952년 靈臺(영대)를 짓고 증산상제님과 정수부님의 체백인 遺骸(유해)를 봉안했으며,1958(戊戌)년에 天廈殿(천하전)을 짓고 증산미륵 목불상을 조성했다.49년 삼청전 준공에서 시작하여 천하전 완공까지 10년에 걸처 상제님을 모신 3개의 처소가 완공되었다.
▣ 무신년 가을에 상제님께서 수부(首婦)님과 김형렬, 김갑칠, 박공우, 문공신, 안내성, 차경석 등 여러 성도들을 데리고 태전 콩밭 도수를 보러 떠나시니라. 상제님께서 회문산에 이르시어 공우에게 물으시기를 “공우야, 여기가 어디냐?” 하시니 공우가 “순창 회문산입니다.” 하고 아뢰니라. 공우가 상제님께 여쭙기를 “여기는 무슨 도수를 보러 오셨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오선위기 도수를 보러 왔다.” 하시고 “밤밭이 어디 있느냐?” 하시거늘 수부님께서 “밤이 익었겠지요.” 하시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명하시기를 “가서 밤송이를 주워 와라.” 하시니 성도들이 상제님의 말씀을 따라 밤을 주워 오니라. 상제님께서 다시 “밤을 까라.” 하시고 잠시 후 “밤을 몇 번 깠느냐?” 하고 물으시니 성도들이 “세 번 깠습니다.” 하고 아뢰거늘 상제님께서 “밤을 한 번 까면 정월이요, 두 번 까면 사월이요, 세 번을 까면 가을 아니냐.” 하신 후 치성을 올리시고 오선위기 공사를 보시니라. 상제님께서 회문산에서 공사를 마치시고 성도들을 데리고 눈깜짝할 사이에 고창 사창리로 가시니 성도들이 잠깐 사이의 일에 놀라 서로 웅성거리더라. (도전 5:296)
<밤을 한 번 까면 정월이요, 두 번 까면 사월이요,>에서 본다면,정월은 인월(寅月)이고 4월은 사월(巳月)이다.결국 인신사해라는 사상위의 시간축이 열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후천개벽이 가까워 젔음을 의미한다.< 세 번을 까면 가을 아니냐>에서 본다면 1958년 천하전의 삼신 목불을 의미한다.왜냐하면 천하전의 준공이 가을인 10월 10일에 준공했으며,천하전 안에 안치한 삼신목불이 밤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세번 깐다는 것은 목불상이 3개이므로 3번 조각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3)유혼경각고원로(遊魂更覺故園路)- 오리알터 천하전에서 보면 금평저수지가 바로 보이고,금평저수지 넘어 동곡약방과 자주 거닐었던 산책로인 제비산도 보이기 때문에 옛 생각이 날 것 같다는 심정을 유서에 밝히고 있는 것이다.
[사진설명]위 금평저수지는 천하전에서 찍은 사진이고,아래 왼쪽 금불삼상은 삼청전의 불상사진이고,아래 오른쪽 목불삼상은 천하전의 사진이다.미륵불상에 응기한 시각으로 바라본다면,인간의 몸으로 오셨던 재세 시에 천지공사를 보셨던 장소가 보이기 때문에 추억에 잠겨 옛 생각이 날 것 같다는 것을 미리 유언서에 적은 것이다.
▣佛日出世禍福降 世間眼目今始開 有緣者皆聞知來 輔相顯明天地功 丹朱受命靑天雁 畵閣人其像籠鴻
불일출세화복강 세간안목금시개 유연자개문지래 보상현명천지공 단주수명청천안 화각인기상롱홍
◎미륵불(佛) 출세(出世)하는 날(日)에는 생사판단의 재앙(禍)과 축복(福)이 내려지는(降) 심판이 있을 예정이니,세상 사람들(世間)이 대세를 보는 혜안(眼目)이 있다면 이제 부터라도(今) 마음의 문을 열고(開) 시작해야 하느니라(始).
◎때가 무르익으면 인연(緣)이 있는(有) 자(者) 모두(皆) 듣고(聞) 알아서(知) 오리니(來),(걱정하지 말아라.) 나를 따르는 교단과 신도들이 서로(相) 도와가며 보살핀다면(輔) 천지(天地)의 공(功)으로 세상에 밝게(明) 나타날(顯) 것이다.
◎오리알터의 푸른 하늘(靑天) 기러기(雁)는 단주수명(丹朱受命)을 담당한 쌍미륵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증산 상제님과 고천황후님이 각 종단에서 그림같은(畵) 멋진 전각(閣)에 어진(人)으로 모셔져 융숭한 대접을 받고 있지만 그(其) 형상(像)이 마치 장롱(籠) 안에 갇힌 기러기(鴻) 같은 신세로 보인다.
[상세해석] 1)보상현명천지공(輔相顯明天地功)-보상은 국어사전에는 “임금을 도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나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을 이르던 말”로 되어 있고,중국어 사전에는 “서로 돕다.정사를 보좌하다”의 두가지 뜻이 있다.상제님은 차경석 성도에게 나의 어진 신하가 되라는 말을 하였다는 점에서 본다면,모든 교단의 교주는 신하일 뿐이다.천자를 받들면서 천자를 도모하는 행위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서로 돕는다는 의미로 보면,교단의 화합과 융합이 일어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물중잡화전의 양상처럼 향후 교운이 전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또는 고목에서 움이 나오고 새끼를 치고 열매는 맺는 과정에서 난법의 종말에 따른 분열 속에서 진법끼리 뭉치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2)단주수명청천안(丹朱受命靑天雁)-단주수명을 담당한 사람이 기러기 양상이라고 했기 때문에 고천황후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용봉의 상징에서도 고천황후님의 상징이 봉황이므로 기러기와 부합한다고 보아야 한다.
3) 화각인기상롱홍(畵閣人其像籠鴻)-단주수명을 담당한 고천황후님(또는 쌍미륵)이 겉으로는 대궐이나 궁전에서 교단의 본부에서 엄청난 대접을 받는 신앙의 대상이지만,사실은 자신을 천자 반열에 올려놓아 교주의 신격화와 종교 장사로 이용되는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는 미래의 모습을 상상한 것이다.
▣色擧用色 胡亥虛亡 夫政也者 柔蒲蘆也 漢水濱含蘆飛行 飛鴻得意天空簧 燕自江南尋舊主 終是日新聖人德
색거용색 호해허망 부정야자 유포로야 한수빈함노비행 비홍득의천공활 연자강남심구주 종시일신성인덕
◎헛된 욕망에 가득찬 거짓 천자(色)가 교단을 크게 일으키지만 같은 욕망에 가득찬 다른 천자(色)에게 이용(用)당하는 형국이다.마치 아방궁을 짓고 중원을 평정한 진시황과 아들 호해(胡亥)의 허망한 죽음(虛亡)과 같은 운명의 길을 걸어 갔다.대체적으로(夫) 단체의 다스림(政也)을 하는 지도자(者)는 부드러운 (柔) 부들 (蒲)과 절굿대( 蘆)(여러해 살이의 평범한 들풀)같은 성품을 가진 홍범초의 삶을 담아 부드럽고 겸손해야 하느니라.
◎한수(漢水)의 강가(濱)에 갈대밭(蘆)에 알을 품다(含) 날아갈 수밖에 없으니(飛行), 날아가는 기러기(飛鴻)(와 같은 신세의 쌍미륵은) 하늘의 뜻(意天)을 알고 허공(空) 속으로 힘차게 날개 짓(闊)하는 기러기의 심정일 것이다.
◎강남(江南)갔던 제비(燕)와 같은 심정을 가진 참신앙인들은 스스로(自) 진법을 찾아(尋) 옛(舊) 신앙의 주인(主)을 찾을 날이 올 것이다.마침내(終) 이러한 시절이(是日) 진행된다면, 쌍미륵 정음정양(聖人)의 진정한 신앙(德)이 새롭게(新) 태동되어 발전해 나아갈 것이다.
[상세해석] 난법단체의 종말을 경고하는 구절 1)색거용색 호해허망(色擧用色 胡亥虛亡)-호해는 진시황의 둘째 아들이며,시황제가 죽자 이사(李斯)ㆍ조고(趙高) 등이 맏아들인 부소(扶蘇)를 죽이고 호해를 황제로 삼았는데, 후에 다시 조고에게 살해되었다. 재위(在位) 기간은 3년이었다. 호해는 재능도 포부도 없이 포악한 정치를 일삼다가 환관 조고에게 시해 됐으며 호해가 2세 황제가 된 지 4년 만에 진나라는 망했다.(특정교단에서는 창교주 사후 3년상을 기념으로 도통이 열린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호해의 운명과 닮음골이 전개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상제님은 차경석의 집 벽에 千古春秋阿房宮 萬方日月銅雀臺(천고춘추아방궁이요 만방일월동작대라)라는 구절을 붙이면서, 진시황과 같은 천자행세를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보천교 말기에는 친인척과 재산분할로 마찰이 발생했으며,이 과정에서 차경석 성도는 병을 얻어 투병하다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조철제 도주도 비슷한 과정으로 몰락하는데,부산 태극도 시절에 종통계승 문제로 조철제 아들과 박한경 도전과 알력다툼이 생겨 분파되어 나갔으며,이 과정에서 태극도는 몰락의 길을 걸었다.이후 서울에서 크게 성장한 대순진리회의 박한경 도전도 사후 종통문제로 인해 사분오열된 상황이다.
대전 특정교단도 대두목이라고 자칭하던 창교주가 죽자,계승자의 실정과 계승자의 자격논쟁 그리고 시한부 개벽설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한 신도의 분열조짐을 보이고 있으며,분열된 신도는 노선 분쟁으로 또 다시 분열되는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기존 교단은 시한부 개벽설로 더욱 무장하여 내부 단속을 해 나가는 양상이다.
홍범초같은 종교지도자를 칭찬하는 구절 2) 부정야자 유포로야(夫政也者 柔蒲蘆也)-상제님은 진시황과 호해 사이에 있었던 상황을 비유하면서 크게 성장한 종단에서도 같은 문제로 몰락할 것을 경조한 것이며,부정야자(夫政也者)는 정치지도자를 의미하지만 이면에는 교단의 지도자 덕목을 예시한 것이다.지도자 덕목을 언급하면서 “유연하고 검소하고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라면서 들풀의 예를 들었다.실제 홍범초의 호인 범초(凡草)에는 평범한 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홍범초를 암시하는 내용으로 유언을 썼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난법으로 변질되어 망하는 상황을 보고 진법을 추구하는 단체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내려 주신 것이다.아울러 억울하게 죽어간 홍성렬교수의 죽음에 대한 인과응보가 있다는 것도 암시하고 있다.홍범초는 가난 속에서도 계속 공부하여 교수직까지 올랐지만 상제님 교단의 역사를 생생히 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으며,교단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분으로 인간성에 대한 좋은 평가가 지배적인 인물이다.
위천하사 불고가사에 대한 애통한 심정 3)한수빈함노비행 비홍득의천공활(漢水濱含蘆飛行 飛鴻得意天空簧)- 한수강가에 알을 품다가 날아가는 기러기는 상제님을 비유하고 있다.상제님은 실제 정부인과 딸 순임의 뒷바라지를 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사정을 쓸 수 없는 입장과 불고가사의 솔선수범을 위해 떠나는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상제님은 불고가사를 했지만,구도자들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불고가사의 의미를 가사를 돌보지 말라는 암시를 주어 가산탕진(재산강탈)의 논리적 구실로 전락하고 말았다.한수 강가의 알은 금평저수지의 오리알터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홀로 고생하는 여식(강순임)에 대한 애뜻한 부성애를 표현한 것이다.
진법을 찾는 구도자의 성지순례 공사 4)연자강남심구주(燕自江南尋舊主)-해방 이후 전국 조직을 갖추면서 대도시에서 시작한 2변의 증산교단의 교주들이 모두 천자놀음으로 전락한 상황이 도래하고,시한부 개벽설의 허상에 종교사기극이였다는 것을 각성하고 참신앙을 찾으려고 성지를 찾아오는 과정을 예견한 것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제비와 옛집에 대한 상징을 대한 분석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성구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 금산사를 넘어다보시고 “여기를 큰집으로 할까, 작은집으로 할까. 제비 새끼 치는 날에 제비창골이 가득 차리라.” 하시고 쇠머리를 땅에 묻으시니라. 형렬의 집에 계실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여기가 어찌 제비창고(帝妃創庫)일까?” 하시더니 말씀하시기를 “옛집을 다시 찾는다는 말이니라. 이곳은 제비창골이 아니요 제업창골(帝業創谷)이니라.” 하시니라.(도전 3:13)
<제비 새끼 치는 날에 제비창골이 가득 차리라>에서 본다면 12,000도통군자를 제비 새끼로 표현했다는 점을 본다면,강남갔던 제비는 대도시에서 신앙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여기가 어찌 제비창고(帝妃創庫)일까?”>에서 본다면,제비창골을 한자로 보면 황제의 왕비가 소유하는 창고를 제비창고(帝妃創庫)로 표현한 것이다.또한,<제업창골(帝業創谷)이니라.”>에서 본다면 황제의 조화정부가 시작되는 계곡(터전)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그러므로 제비창골과 터전은 쌍미륵이 다스리는 집이자 조화정부 내원궁인 것이다.즉 상제님과 고천황후님이 존재하는 성지를 찾아 참신앙의 정신을 다진다는 뜻이다.제비산에는 고수부님의 산소가 있고,오리알터에는 상제님의 체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성지순례와 교단역사를 통해 진실을 알게되면서 난법의 종교사기극의 진실이 드러난다는 내용이다.이러한 진실이 무서워하는 기존 교단에서 홍성열교수를 죽여야만 했던 이유이고,각 교단에서 성전을 조작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辛未生 辛丑年道通 壬戌生 壬寅年相逢 古四月八日 釋迦佛誕生 今四月八日 彌勒佛誕生
신미생 신축년도통 임술생 임인년상봉 고사월팔일 석가불탄생 금사월팔일 미륵불탄생
◎신미생(辛未生)으로 태어나서,신축년(辛丑年)에 도통(道通)을 하였고,임인년(壬寅年) 김형렬 성도를 상봉(相逢)했던 일이 있었다는 점을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옛날에는 석가불(釋迦佛) 탄생(誕生)한 날이 4월8일(四月八日)이라고 알려졌으나,앞으로는(今) 4월8일(四月八日)이 미륵불(彌勒佛)의 (誕生)을 알리는 날이자 재림의 기념일이 될 것이다.
▣己酉六月二十四日 抱含二十四節. 今四月八日應八卦. 是故 先天天不違 後天奉天時 時來天地皆同力
기유육월이십사일 포함이십사절. 금사월팔일응팔괘. 시고 선천천불위 후천봉천시 시래천지개동력
◎내가 천상으로 돌아간 시기인 기유(己酉)년 음력 6월24일(六月二十四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음력6월 24일은 양력 24절기(하지 양력 6월 24일)를 포함(抱含)해서 양력과 음력을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다시 올(今) 4월8일(四月八日)은 팔괘(八卦)의 원리에 응(應)해서 올 것이다.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是故) 선천(先天) 하늘(天)도 어기지 않았고 4월8일에 왔듯이,후천에도 역시 천시(天時)를 받들어 시기에 맞추어 올 것이다.시기(時)가 오면 천지(天地)가 모두(皆) 협동으로(同力) 개벽운동을 위해서 움직일 것이며,비로소 대세가 돌아갈 것이다.
[상세해석] 1)기유육월이십사일 포함이십사절(己酉六月二十四日 抱含二十四節)-상제님이 어천하신 년도와 월일이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6월 24일은 음력이고,24절기는 양력이라는 점을 두고 본다면,천지개벽의 시기가 양력 6월 24일이나 음력6월 24일 둘 중에 한 시간대에 온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이 시간과 절기를 일치시켜 후천의 만세력을 다시 조정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어야 할 것이다.
약장의 구조를 보면, 陽曆六月二十日 陰曆六月二十日(양력유월이십일 음력유월이십일)이라 가로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 붙이고,궤 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고 썼다는 내용의 성구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4일의 차이는 있지만 원리는 같다고 보아야 한다.
▣佛之形體 仙之造化 儒之凡節. 都是 敎民化民. 好道遷佛 佛成人事
불지형체 선지조화 유지범절. 도시 교민화민. 호도천불 불성인사
◎세상에는 많은 기성 종교들이 있다.마음의 형체를 수련하는 불도(佛之形體) 불노장생의 조화술을 부리는 선도(仙之造化) 그리고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유도(儒之凡節) 이러한 모든 것은 인류를 교화하는 목적으로 필요해서 존재한 종교들이니 포교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증산의 진리(道)를 좋아하는(好) 시기가 오면,재림하는 미륵불(佛)을 주장하는 증산교단으로 종교를 개종(遷)하리니,미륵불(佛)의 증산교단이 성공(成)하는 것은 너희들(人)의 사명(事)이지만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天以示乎人 人驗于天. 天道人道 一理通達. 日月水火木金土. 東西日月之道路故 東西分而爲二京
천이시호인 인험우천. 천도인도 일리통달. 일월수화목금토. 동서일월지도로고 동서분이위이경.
◎하늘(天)로 하여금(以) 사람들(乎人)에게 개벽이 온다는 것을 알도록 굉장한 기미와 징조로 표징(示)할 것이고,태을주 조화권능을 일시적으로 개방하여 사람(人)들이 효험(驗)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간략해석:1변 숙구지 도수의 재현)
◎모사재천(天道)의 천지공사가 성사재인(人道)의 세계로 바뀌는 시기가 오면,커다란 이치(一理)를 통달(通達)하는데 음양(日月)과 오행(水火木金土)의 이치가 들어 있다. 일월(日月)은 동(東)방과 서(西)방으로만 운행의 길(日月之道路故)이 있으니, 새로운 도읍지를 만들려거든 쌍미륵(정음정양)의 의미처럼 한 곳에 동(東요동)과 서(西요동)로 나누어서(分而) 이경(二京)의 수도를 만들어라(爲).
▣南火北水 南方三離火 火云佛故 南則午 丙則南 丙午現佛像.暗處明 莫如火 佛道旺盛則 西金沈潛 南無阿彌陀佛
남화북수 남방삼리화 화운불고 남즉오 병즉남 병오현불상.암처명 막여화 불도왕성칙 서금침잠 나무아미타불
◎남(南)방은 불(火)을 상징하고,북(北)방은 물(水)을 상징하기 때문에, 남반구(南方)에 삼신사상의 문명(三離火)이 태동되리라.화(火)는 무릇(云) 같음 음으로 보면 부처(佛)인 연고(故)니라.남방은 지지방위로 오(午)방향이고,같은 방향인 천간방위의 병(丙)도 역시(則) 남방이니,천간과 지지가 의미하는 방향에서 불상(佛像)이 나타나리라(現).
◎어두운 곳(暗處)을 밝히는데(明) 불(火)과 같은 것이 없고(莫如) 불도(佛道)가 왕성(旺成)했던 지역이 발전한 한다면(卽) , 서양(西)의 문명(金)은 침체(沈)되고 물개벽 심판으로 잠기리라(潛).나무아비타불(南無阿彌陀佛) 애석하도다.
[그림설명]위 그림은 아시아 판이 융기했을 때,방대하게 펼쳐진 동남아시아의 인근 대륙붕이 육지로 바뀌는 추정그림이다.한 눈에 보기에도 대륙붕과 심해에는 수심의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아래 그림은 난생설화의 분포도와 고인돌 분포도를 비교한 지도이다.같은 문화권임을 알 수 있다.
[상세해석] 1) 남화북수 남방삼리화(南火北水 南方三離火)- 한반도를 기준으로 보면,동해가 북쪽이 되는 90도 회전 후에 남반구로 이동하는 개벽원리를 가정하면, 남반구가 아시아 대륙이 차지하기 때문에 남방이라고 한 것이며,태양(離)을 신(神)으로 보고 불(火)을 불(佛)로 보면 삼신불이 된다. 동아시아에 펼쳐지는 새로운 지중해 문명을 예고하는 의미이며,지중해처럼 육지와 바다가 지그제그로 교차하면서 맞물리는 모습이 동남아시아에서 연출될 수 있다.
10,800년전 소개벽이 있기 전에 뮤대륙이 존재했었고,동아시아의 광대한 대륙붕이 뮤문명의 아시아 진출기지였다는 점을 본다면,현문명의 발상지가 동아시아 대륙붕이 된다.오키나와와 대만 해변에 존재한 초고대 피라미드 해저문명은 이러한 사실을 극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난생설화는 알에서 생명이 태동되었다는 의미이며 새를 숭상하는 신앙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아리랑도 알에서 파생된 개념이기 때문에 한민족의 정통성과 연관이 있다.오리알터도 이러한 연장선에서 본다면 연관성이 있다.
금평저수지가 청둥오리의 집단서식지이고 인근에 오리알터가 있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있다.특히 천지공사에 등장하는 명당개념의 평사낙안의 용어를 보면,“모래사장에 내려앉는 기러기”라는 의미를 가진다.동아시아 전체 대륙붕이 평사낙안으로 보아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2) 불도왕성칙 서금침잠(佛道旺盛則 西金沈潛)-불도는 불교의 땅으로 해석해야 타당하리라 보는데,후속적으로 등장하는 서금(西金)이라는 용어 때문이다.서금은 기독교로 해석하기 보다는 서양의 물질문명이나 유럽과 미국을 상징하는 선진국을 의미한다.중국은 최대생산국에서 소비국으로 바뀌고 있으며,제2의 중국모델로 인도가 부상하고 있으며,동남아시아는 세계생산국의 입지를 높이고 있다.세계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바뀌는 양상이 가속화되는 것을 암시할 수 있다.
▣大學之道 在於明明德 在新民 在至於至善. 繼之者善 成之者性. 本末兼存 內外交養. 然後方可謂之大道也
대학지도 재어명명덕 재신민 재지어지선. 계지자선 성지자성. 본말겸존 내외교양. 연후방가위지대도야
◎대학의 도(大學之道)는 밝은(明) 덕(德)을 밝히는데(明) 있으며(在), 백성(民)을 새롭게(新) 함에 있으며(在) 지극한 선에(於至善.) 머무름(至)에 있느니라(在).선(善)을 이어 가는 자(繼之者)는 성품(性)을 이루는 자(成之者)이며, 근본과 끝이(本末) 겸손(兼)하게 하는데 있고(存),안과 밖이(內外) 서로(交) 상생의 마음으로 수양(養)된 이후에야 비로소 대도라 이르니라.(然後方可謂之大道也)
▣一年三百六十日 須待漸次進去 便成一年 一千四百四十分以爲一日 其一日 便成家家長世.
일년삼백육십일 수대점차진거 편성일년 일천사백사십분이위일일 기일일 편성가가장세.
◎정역세상이 되면 일년(一年)이 삼백육십일(三百六十日)이 되는데,개벽이후에 바로 이어지지않고(須待) 오랜시간이 지난 이후에야(須待) 점차 진행되며(進去),일년(一年)이 이루어지려면(便成), 1440分(一千四百四十分)이 모여 이루어지는 하루(一日)가 기본이 된다.매일 열리는 하루(其一日)가 가정마다(家家) 오래도록(長世) 행복한 시간들이 열리는 후천선경의 일상이 될 것이다.
▣天地有無窮之才 天地有無窮之福. 天不失時故 以親切之神爲節目明知 主人矣
천지유무궁지재 천지유무궁지복. 천불실시고 이친절지신위절목명지 주인의
◎천지(天地)에는 무궁한 재능이 있는 사람(無窮之才)이 있으며(有),천지(天地)에서는 무궁한 복이 있나니(有), 하늘(天)은 대세의 시기(時)를 잃지 않으므로(不失), 보호신명(親切之神)으로 하여금 개벽의 시기(節目)을 명확하게(明) 아는(知) 자가 진정한 주인(主人)이 되게 하리라(矣)
[상세해석] 1) 이친절지신위절목명지 주인의(以親切之神爲節目明知 主人矣)-친절지신은 천상에서 지상 인간계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담당한 것으로 보이며,특히 교운공사에 있어서 교단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교운 신명계 사찰단(천상조화정부 감사원)의 의미로 보인다.
절목(節目)은 계절이 바뀌는 마디로 해석해야 할 수 있다.커다란 시간대의 하추교차기도 절목이기 때문에 절목을 개벽의 시기로 보아도 무방하다.절목명지(節目明知)는 개벽의 시기를 정확하게 아는 것을 의미한다.종교장사로 전락한 난법은 시한부 개벽설을 주장하여 지리멸렬하게 망한다는 뜻이다.교단의 현주소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사실 보천교도 일제의 민족종교탄압령으로 망한 것이 아니라,수없는 개벽설로 인해 망해가는 과정에서 사회문제화되자 정화차원에서 내린 것으로 평가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小滿符 天屛 巳 丁亥 四月 八日 丙午
소만부 천병 사 정해 사월 팔일 병오
◎소만(小滿) 절기에 상서로운(符) 신명의 영험이 있을 것이고 하늘울타리(天屛)의 천문이 사(巳)에 열리리라. 1947(丁亥)년 4월(四月) 8일(八日) 병오(丙午)일에 순임에게 전해지리라.
[상세해설] 1)소만부 천병 사(小滿符 天屛 巳)-마지막에 등장하는 “소만부 천병 사”는 현무경처럼 신명계의 암호문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으며,아무나 해석 못하도록 상징적인 체계를 갖추었다고 보인다.소만부는 “소만절기+부적”의 의미가 들어있다.소만과 망종은 예언서에 등장하는 괴질(두미)의 출현시기이자 4월8일 석가탄신일 전후의 양력절기에 해당한다.매우 중요한 변혁의 시간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천병은 ‘하늘 울타리’이므로 하늘 울타리를 넘어 천기(상제님의 기운)가 지상으로 내려온다는 의미를 가진다.친필 유서가 전해진 시기인 4월8일에 13척 영상 봉안식을 가졌고 이 시기 전후가 소만절기에 해당한다.
2)정해 사월 팔일 병오(丁亥 四月 八日 丙午) -위 증산유서(친필유서)는 화은당 강순임 선사님이 정해(丁亥.1947년) 4월초 8일 오전 9시(일부 인터넷 기록은 1974년으로 오기된 상황)에 상제님의 화천기념지에서 상제님의 13척 영상 봉안식(법종교 역사로 보면 5기초 공사 시기이며 금평저수지 중앙에 위치:금평저수지 착공되기 전)을 거행할 때 상제님의 수종제자였던 김자현(김형열의 종제)의 두 아들인 김태진과 김태준 형제가 증산법종교에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지목한다면,<정해(년간지) 사월팔일 병오(일간지)>이라는 마지막 글은 상제님이 어천 전에 쓰여진 상황이다.이 유서가 김형렬 성도 계열의 제자가 가지고 있다가,이 날짜가 다가오자 유언서에 지목한 날에 <증산 상제님13척 영상 봉안식>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문득 깨달는 바가 있어 건네 주었다고 보아야 한다.상제님 천지공사가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내용이다.(상제님의 권능을 확인할 수 있는 천지공사의 증거물이다) 이런 사실만 보더라도 증산법종교는 특정종파의 배타적인 견해보다는 상제님 체백이 모셔진 전체 증산교단 공통의 성지이고,상제님의 중요한 한 분야의 공사사명을 담당한 교단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끝]
(ps-법종교가 종통이라는 주장은 아니며,유서에 나타난 법종교의 시설과 화은당의 사명을 천지공사의 입장에서 조명한 것입니다.필자 또한 법종교인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에피소드-성지참배에 나타난 태풍우회는 신명음호이자 하늘의 징조(徵兆)인가!]
증산참신앙 소속 성도님들이 성지참배(2013년.10월5~6일)행사를 다녀오면서 덕담으로 "상제님께서 날씨를 부조했다"하는 경과보고의 글을 보고,그냥 덕담 수순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더니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한 신빙성이 있어 보여,주관적인 관점이지만 분석글을 짧게 올리고자 합니다(참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부조로...글을 대신합니다.)
차경석 성도가 상제님의 유품인 약장을 고천황후님에게 인도하러 김형렬 성도의 집에 찾아가는 과정에서, 하늘의 징조를 보여달라는 김형렬 성도의 요구에 하늘이 징조로 보여주는 천지공사 내용이 있다.
▣ 경석이 태모님의 명을 받고 구릿골에 가서 형렬에게 찾아온 뜻을 고하니 (중략) 이에 경석이 “천지공사에서 결정된 일을 좇지 아니하면 화(禍)가 있을 것입니다.” 하니 형렬이 말하기를 “만일 천지공사에서 결정된 일이라면 신도(神道)에서 어떤 징조를 나타낼 것이니, 징조가 나타나지 않으면 나는 그대의 말을 믿지 못하겠노라.” 하니라. 이 때 태모님께서 ‘형렬이 명을 듣지 아니한다.’는 기별을 들으시고 양지에 해와 달을 그려 놓으시고 두 손 식지(食指)로 하늘을 향하여 지휘하시니 갑자기 맑은 하늘에 벽력이 일어나고 소나기가 쏟아지며 번개가 약방에 들어오더니 온 집을 두르는지라 (중략) 형렬이 경석에게 이르기를 “진실로 하늘의 뜻이니 마음대로 가져가라.” 하며 후일 포교가 안 되면 반환하기로 약속을 받고 내어 주니라. (도전 11:24)
[그림설명] 아래 내용은 23호 피토 태풍의 진로를 나타낸 도표와 성지참배 재공지가 올라온 시간의 비교를 나타낸 그림이다.극적으로 크게 변화되는 시기를 조명해 본다면,성지참배 재공지(3일 오후4시)가 올라온 이후 3일 오후 22시 흐름의 분석사진이다. 완벽한 방향 변화가 크게 극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다.예정대로 태풍이 진행되었다면 성지참배 시기에 한반도를 강타하는 순간이였을 것이다.피토 태풍은 중국 동남부에 상륙해 310만 명 이재민과 4천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태풍은 우연일 수 있지만 진로 변경 과정을 보면 각본있는 드라마의 느낌이다.유서에 나온 성지참배의 첫 기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늘이 효험을 내려준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때로는 하늘의 징조를 보여주려 처음부터 방향을 튼 것이 아니라 구도자들이 확연하게 알아보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급격한 변경을 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
댓글목록
예지자님의 댓글
예지자 13-10-11 02:30 댓글상단증산유서는 오랜 화두였으며,최근 성지순례 행사를 보면서 최종적인 가닥이 보였습니다.부분적으로 많은 해석이 되었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완결하지는 못햇습니다.기존종단의 해석에 오류가 많다고 느꼈으며,선행해 해석해 주신 신비전님의 해석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이러한 해석에 따라서 후속적인 천지공사 내용이 많이 풀리는 양상입니다.지난 글에서 좁은 도수해석에 대한 확장적인 내용들이 나옵니다.더 진일보한 내용으로 하나씩 기고할 예정입니다.
맑은햇살님의 댓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