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세에는 아는 자가 없나니 상(相)도 보이지 말고 점(占)도 치지 말지어다.

2. 천지의 일은 때가 이르지 아니하면 사람이 감히 알 수 없느니라.

3. 그러므로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는데 내 일을 미리 알고자하면 하늘이 그를 벌하느니라.

4. 이제 보라! 천하대세를 세상이 가르치리라.

5. 사람이 가르치는 것이 아니요, 이 세상이 갈수록 달라지나니 저절로 아느니라.

6.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鷄龍)’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을 모르느니라.(증산도 道典 2:33)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는데 내 일을 미리 알고자 하면 하늘이 그를 벌하느니라./

우리는 모교단에서 신앙할 때 교주로부터 수많은 개벽 시점에 대한 허언을 들었습니다.

 

- ‘내가 이제 알고 한다.’부터 시작하여.

- ‘88년 서울 올림픽이 선천 마지막 올림픽이다.’

- ‘스페인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는 바로서려나’를 인용하면서 개벽시점 신앙을 강조했습니다.

- ‘궁팔십 달팔십’을 이야기하고

- ‘49세에 그름을 깨닫고 50세에 성탕을 도와 대업을 이룬다.’ 와 ‘포교50년 공부’등을 인용하면서

‘내 나이 50에 개벽시점이 걸려 있다.’

그 때에 50수 공부 많∼이 했습니다. 다들 기억나시지요?

 

2000년 초반쯤에 개벽 바람 한창 불 때 서울 신도들이 집 팔고 대전으로 이주하는 붐도 있었지요.

학생들에게는 학원도 못 보내게 했지요.

올해 2014 갑오년, 이번 사오미에 일이 된다고 야단입니다. 개벽장사 재고 떨이 중입니다.

 

상제님 말씀을 인용 해보면 /내 일을 미리 알고자 하면 하늘이 그를 벌 하느니라/

이렇게 신도들을 속이고 가정파탄을 내면서까지 성금을 강요한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천벌을 내린다는 말씀이 실행되겠지요.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鷄龍)’이라 / 이 말씀은 眞龍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계룡은 가짜다. 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에 진리가 있다는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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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0산도에서 말하는 것처럼 대두목이 安씨라면, 安씨가 그 일의 주인공일까요?

안씨의 역사적 당위성을 살펴 보기 전에 우선 강씨를 보자면

◉ 姜씨가 일을 하는 것은 "신농유업(神農遺業)” 이라해서

신농씨가 백초를 맛 본 것은 인류의 병마를 없애고 의약을 전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희생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숭고한 인류애의 정신을 실천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강씨로 오신 이유입니다.

◉ 안씨를 생각하면 안향선생이 떠오릅니다.

우리나라에 유교인 주자학을 처음 소개 한분입니다. 조선의 양반들은 안향을 동방의 주자라고 불렀습니다.    상제님 말씀을 보면

1. 상제님께서 불가지에 계실 때 하루는 유(儒), 불(佛), 선(仙), 석 자를 써 놓으시고 성도들에게 “각기 뜻 가는 대로 한 자씩 짚으라.” 하시니

2. 김낙범(金洛範)의 아들 석(碩)이 불(佛) 자를 짚으려 하매 때마침 불목하니가 와서 무슨 일을 하는지 묻거늘 성도들이 그 방자함을 꾸짖어 쫓으니라.

3.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도 또한 인생이거늘 어찌 쫓아내느냐?” 하시고

4. 그 불목하니를 불러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교(敎)를 세우려 하는데 무슨 교가 좋을지 의논 중이니 너도 이 석 자 중에서 한 자를 짚어 보아라.” 하시니

5. 그 아이가 유(儒) 자를 짚거늘 말씀하시기를 “이 일로 인하여 훗날 너희들이 유로써 폐해를 당하게 되리라.

6. 유는 부유(腐儒)니라.” 하시니라.

7. 상제님께서 불가지에 머무르실 때 류찬명, 김송환, 김덕찬, 김낙범 등이 모시고 이치복도 내왕하니라. (증산도 道典 5:400)

불목하니가 유儒 자를 짚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훗날 너희들이 유로써 폐해를 당하게 되리라./

여러분 과거 우리들이 모교단에서 신앙할 때를 기억해보십시오.

얼마나 예절이 복잡, 번잡했는지를........

비디오 보고 4배하고 ,사진보고도 절 하고 등등....

딸 아들 자식들에게 조차도 선천의 대군의 호칭을 붙여 예를 다 하도록 했지요.

그때 절 많∼이 했습니다.

허례도 그런 허례가 없지요.

0산도는 조선의 유교보다 더 번잡했습니다.

유교는 부유지요. 그런 이유로 안씨 집안이 부유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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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씨는 계룡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제님 유업을 완성할 역사적 근거가 없는 것이지요.

진룡眞龍이 아닌 것입니다. 

 

또한, 불목하니가 유儒자를 짚었는데 불목하니의 등장은 누구를 상징할까요?

“너희들이 유로써 폐해를 당하게 되리라”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폐해의 주인공들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