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海印의 실체(해인을 찿아서ㅡ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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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龍華洞 (112.♡.25.14) 작성일14-08-23 00:00 조회6,901회 댓글4건본문
海印의 실체
1.해인의 병폐
진법을 밝힌다고 열과 성을 다하는 이곳에서도 모교단의 원로 신앙 선배님의 의통과 해인에 대한 말씀을 공개적으로 전해 듣고 이 말씀이 확정된 진실인양 그 후 아무런 검증도 없이 상제님 진법 신앙에 있어서 우리가 가장 배척 해야할 또 다른 신비주의에 접근 하는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쓰니 선입견과 오해 없이 객관적인 마음으로 이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2. 해인의 실체
(1) 대순전경 제삼장 문도의 추종과 훈회
四二 하루는 형렬을 명하사 종이에 육십사 괘를 점치고 이십사 방위자를 둘러 쓰이사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가라사대 與我 同居 하자 하시고 형렬을 돌아보시며 가라사대 잘 믿는 자에게 해인을 전하여 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보건대 해인은 64괘의 변화무쌍한 시간의 변화와 24방위의 공간과 관계 된다는 것을 추측 할수 있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與我同居 하자 하셨고 김형렬 성도님을 돌아 보시며 하신 말씀이 아닌 것으로 볼진데 여아동거는 꼭 김형렬 성도님께 하신 말씀이 아닌 것으로 추측 됩니다.
또한 해인을 잘 믿는 자에게 전하여 주리라 하셨지 꼭 김형렬 성도님에게만 전하여 주신다는 말씀이 아닌 것으로도 생각 됩니다.
(2) 용화 전경 제13절 총할공사(總割公事)
81. 하루는 김형렬을 명하사 육십사괘를 점치고 이십사방위를 둘러쓰게 하사 태양을 향하야 불사르시며 여아동거하자 하시고 종도들에게 잘 믿는 자에게 해인을 주리라 하시며 세인(世人)은 해인사에 해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정씨의 것이라 하나 실물은 없고 기운만 있는 것을 내가 가지고 왔으니 일심자에게 전해 주리라 하신지라.
이 말씀으로 볼진대 해인은 형이하학적인 물질이나 어떠한 표식이 아니고 氣運인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3.해인의 왜곡의 실상
(1) 미리내의 글
하루는 김형렬을 명하사 육십사괘를 점치고 이십사방위자를 둘러쓰게 하사태양을 향해 불사르시며 "여아동거하자." 하시고, 종도들에게"잘 믿는 자에게 해인을 전하여 주리라." 하시며,"세상사람은 해인사에 해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정씨의 것으로 아나,실물은 없고 기운만 있는 것을 내가 가지고 왔으니, 일심자에게 전해 주리라." 하신지라.(용화전경 p83)
상제님께서 김형렬 선생에게 전하여 주신 해인이 이상호 선생에게 전해진 배경에 대해서도여러가지 설들이 난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이상호 선생과 태운장 선생이 공식적으로 만난 시점에 대해서는 범증산교사에서언급하고 있듯이 1925(을축년)년 9월 경성에서 만났다고 기록하고 있는데일설에는 이상호 선생이 태운장을 만나고자 한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이 해인 때문이라고 하는 설도 있는게 사실 이에요.
상제님께서 김형렬 선생에게 "나를 잘 믿는 자에게 해인(海印)을 전하여 주리라."는내용을 익히 알고 있었던 이상호 선생은 항상 이 해인의 실체에 대해서 궁금해 했다고 하네요.
김형렬 선생이 해인의 비밀을 알고 있으리라고 굳게 믿었던 이상호 선생은범증산교사에 기록된 바대로 김형렬 선생을 만나 보천교 혁신 운동의 필요성과상제님의 체계적인 성언과 성적들을 집대성한 교경을 편찬 하겠다는 뜻을 전하여찬동을 구한 후부터 이상호 선생은 경성을 떠나 금산리 용화동으로 거주를 옮겨날마다 김형렬 선생을 찾아 뵈었다고 범증산교사는 전하고 있어요.
김형렬 선생은, 제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태어난 해의 지지(地支)에 해당하는 동물을그려 소지(燒紙)하며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도록 하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김형렬 선생은 자신은 임술생이었으므로 개그림을 그려서 불살라야 하는데유심히 살펴보니 항상 현무경에 나오는 오부를 그려 불사르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이를 기이하게 여긴 이상호 선생은 김형렬 선생이 오부(午符)를 불사르는 것을 보면서구체적으로 물어보지는 못하고 마음속으로 '오부(午符)가 틀림없는 해인(海印)'이라고확신하고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해인의 비밀을 알아 내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네요.
이상호 선생은 복숭아 나무에 오부(午符)를 새긴 도장을 '해인(海印)'이라고굳게 믿게 되었고 이것이 오늘날 비전으로 전해진 해인의 실체라고 하네요
이상이 미리내의 글을 복사한 내용입니다.
(2) 제가 전해들은 이야기
약 20여년 전 용화동 나이드신 교인 분 한테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분이 남주 이정립 선생님께 해인의 실상에 대해 여쭈어 봤더니 말씀 하시기를 남주 선생님께서 태운장 김형렬 성도님 댁에 자주 놀러 가셨는데 태운장님 께서 현무경 공부 방이 따로 있었는데 그 누구도 출입을 허락하지 않으셧으나 오직 남주 이정립 선생님만은 출입을 허락하셔서 그 공부 방에 갈때마다 현무경 첫 부적인 오부만 그리게 하셨다 합니다.
태운장님 께서 별세 하신 후 남주 이정립 선생님의 생각은 나에게 항상 오부만 그리게 하셔서 생각하기에 오부를 해인으로 확신하고 성경 요한계시록에 印堂에 도장을 찍는다는 구절에 착안하여 해인을 만들었다고 말씀 하신것을 직접 들었다 합니다.
4. 결론
제가 생각 하기로는 海印은 太乙呪의 조화권능이라 생각 합니다.
추천 1
댓글목록
정심정도님의 댓글
정심정도 아이피 117.♡.10.110 작성일
저도 해인은 물건이나 물질이 아니란걸 확신하고 있습니다.
해인은 태을주의 조화권능이라고 하신 것에 동의합니다.^^
오랜만에 생각이 같은 분을 만났네요.
龍華洞님의 댓글
龍華洞 아이피 112.♡.25.14 작성일이 글은 제가 3월27일날 쓴 글인데 정적님 글을 읽고 댓글로 달기엔 너무 분량이 많아 용화전경 인용 부분만 수정하여 글로 다시 한번 올립니다.
정적님의 댓글
정적 아이피 172.♡.30.221 작성일
저도 말의표현은 틀리나 님의 생각과 비슷하게생각하고있습니다
젊었을때 한번쯤 생각해 봤던것는 좋았던것같아요
증산좌파님의 댓글
증산좌파 아이피 180.♡.172.111 작성일
제가 생각하기로는 해인은 현무경을 운용하는 법칙과
그 정확한 법칙하에 운용된 현무경 부적에서 나오는 기운으로 생각됩니다.
"정읍에 책 한권을 두었으니 그 책이 나오면 천하사 세 번을 하고도 남는다"는 말씀과 같이
가히 현무경의 무궁한 이치와 신명의 조화 세계가 짐작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