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구지공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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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인트 (180.♡.123.72) 작성일15-02-05 02:52 조회6,841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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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구지공사2(그리고 저의 참신앙 가입동기)

[ 2편 63장 ]

마음을 진정 한 가지로 먹어라

1 상제님께서 하루는 형렬의 종 으렁이에게 말씀하시기를

2 “하늘 끝간데가 있더냐? 만리타국을 다녀도 하늘은 그 하늘이요 끝간데가 없느니라.

3 그렇듯이 천지에 내 새끼 네 새끼 없이 다같이 화목하게 살자고, 내가 천지를 뒤집으려고 지금 이러느니라.

4 너도 머슴 산다고 서러워 말고 꼭 진심으로만 마음먹으면 이제 괜찮아지느니라.” 하시니

5 으렁이가 “선생님 말씀을 듣고 저도 마음을 고치겠습니다.” 하거늘 “오냐! 그렇게 해라.” 하시며 용기를 북돋워 주시니라.

6 이에 으렁이가 물가에 앉아 ‘마음을 고치려면 어찌해야 할꼬.’ 하며 날이 저물도록 생각해 보아도 마땅히 답이 나오지 않거늘

7 상제님께 찾아가 “선생님! 저물도록 물을 들여다봐야 제 화상만 보이지 마음이 안 닦아집니다.” 하고 여쭈니

8 말씀하시기를 “허허, 물을 들여다본들 네 마음이 닦이겠느냐? 네 그리도 멍청하니 머슴밖에 더 살겠느냐!

9 마음을 진정 한 가지로 먹어라.

10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하루에도 천백번 뒤집어지는 것은 세상이 그렇게 뒤집었다 엎었다 하는 것이니, 한길로 나가야 쉽단 말이다.

11 네가 멍청하니 이렇게 말해 주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네 뺨이 벌써 서쪽으로 달아났다!”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2:65)

저는 모교단에서 신앙하다가 진리를 향한 순수한 열정과 긴박한 상황에서의 도욕과의 충돌로 인한 갈등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도문을 떠나 있었습니다.하지만 몸은 떠나있지만 진리를 갈구하는 저의 가슴 한 구석에 응어리가 져서 도저히 남들처럼 가정을 이루고 오순도순 살 의욕이 생기지가 않더군요. 저가 기독교도 해봤고 대순,단학선원등 진리를 추구하는 여러 단체를 전전했지만 상제님진리보다 명쾌한 답을 주는데가 없어서 다시 돌아가야하나 하고 집에서 홀로 청수모시고 개인신앙을 하고 있었습니다.주문이 잘기억나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모교단 아침수행영상을 보면서 일주일쯤 수행하는데 갑자기 스마트폰을 터치하는데 노도생님의 유투브동영상이 뜨는것입니다. 이게 뭐지 하고 뭐에 씐듯이 봤습니다.그날밤 꼬박세워 다보고 바로 노도생님께 연락해서 다음날 대전으로 달려갔습니다. 거기서 고분분투하고 계시는 도생님과 의미있는 도담을 나누고는 그날 새벽늦게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참일꾼가입하고 상제님,태모님경전과 어진을 주문하고 하루종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지금도 참신앙사이트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중입니다.저녁늦게 주문한 경전과 어진이 도착한 관계로 내일 어진모시고 본격적으로 정성수행 들어갈려고 합니다.그러면 그렇지 상제님진리가 안될 리가 있나하면서 하루종일 입이 귀에걸려서 혼자 미친사람처럼 실실 웃고다닙니다.

저는 도전공부하면서 너무답답했습니다. 상제님의 말씀이 아무리 봐도 맞지가 않는 것입니다.왜 그런지 지금에야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없는 말을 억지로 끼워맞출려고하니 이해안되는 것이 당연하죠.상제님의 말씀대로 “너도 머슴 산다고 서러워 말고 꼭 진심으로만 마음먹으면 이제 괜찮아지느니라.”그때 저는 상제님이 으렁이한테 한 말씀이 꼭 저한테 하신것 같고 이제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만리타국을 다녀도 하늘은 그 하늘이요 끝간데가 없느리라. 라는 상제님 말씀대로 이제는 좌고우면 하지않고 일도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마음을 진정 한 가지로 먹겠습니다. 태모님의 숙구지공사를 보면

1 태모님께서 종종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자던 개가 일어나면 산 호랑이를 쫓느니라.” 하시고

2 여러 차례 절실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숙구지(宿狗地) 공사를 보아야 하느니라.” 하시더니

3 9월에 이르러 “이제 때가 멀지 않으니 자는 개를 깨워야겠다.” 하시며 성도 수십 명을 거느리고 태인 숙구지로 행차하시어 공사를 행하시니라.

4 이 때 마포(麻布)로 일꾼들 여름살이 30벌을 지어 동네 머슴사는 사람들에게 입히신 후에

5 통(桶) 하나에 고깃국을 담고 밥을 잘 말아 뜰 앞에 놓으며 말씀하시기를 “많이 먹으라.” 하시고

6 “이제 잠든 개를 깨웠으니 염려는 없다.” 하시니라.

7 이후로 태모님을 모신 성도들은 다음과 같으니라.

고찬홍(高贊弘) 전준엽(田俊燁) 전선필(田先必) 김내원(金乃元)

천종서(千宗瑞) 강사성(姜四星) 강원섭(姜元?) 백용기(白龍基)

이공렬(李公烈) 박종오(朴鍾五) 김수열(金壽烈) 서인권(徐寅權)

문인원(文仁元) 문희원(文希元) 문명수(文明洙) 문기수(文己洙)

전기찬(田基贊) 김형대(金炯大) 김재윤(金在允) 박문원(朴文遠)

김봉우(金奉宇) 전내언(田乃彦) 전여옥(田汝玉) 남상돈(南相敦)

김원백(金元伯) 이석봉(李碩奉) 이근목(李根睦) 이재현(李在賢)

(증산도 道典 11:215)

왜 태모님께서 숙구지공사의 주인공을 머슴으로 정했는지 이성구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머슴은 난법단체에서 신앙하는 일꾼들이고 그들도 모두 마음속에는 ‘마음을 고치려면 어찌해야 할꼬’ 날이 저물도록 생각하지만 마땅히 답이 나오지 않을것입니다.답은 한가지인데 그 한가지가 무엇일까요? 상제님께서 “그렇지 않으면 네뺨이 서쪽으로 달아났다“무슨 의미일까요? 답은 한가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죠? 상제님의 참진리입니다.답은 only one 상제님의 참진리에대한마음 그 한가지를 먹는것입니다.안그러면 서쪽으로 달아납니다.

氣東北而固守理西南而交通

(증산도 道典 6:111)에 나오는 또다른 숙구지공사 理가 서쪽으로가는 것이죠

또한,날이 저물도록 생각하지만 마땅히 답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루는 상제님께서 한 농가에 들어가시어 소의 간을 꺼내시니 소가 풀썩 주저앉거늘 영문을 모르는 집안사람들이 이를 보고크게 걱정을 하매

2 상제님께서 개의 간을 꺼내어 소에게 넣어 주시니 그제야 일어나 움직이니라.

3 이에 머슴이 논을 갈기 위해 소를 끌고 가려는데 아무리 코뚜레를 잡아당겨도 자꾸 뒷간으로만 가려 하는지라

4 주인에게 달려가 “소가 일은 안 하고 개처럼 똥만 먹으려고 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하니

5 집안사람들이 모두 나와 소가 하는 양을 근심스럽게 바라보다가

6 그중 한 사람이 상제님께 와서 여쭈기를 “어르신, 논을 갈아야 하는데 소가 저러니 어찌해야 좋겠습니까?” 하거늘

7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논에 보리를 갈아야 헛것이더라. 나는 보리 안 먹을란다.” 하시니라.

8 이에 그 사람이 “그러하면 소라도 살려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니

9 “아, 살아 있으니 뒷간에 가서 똥이라도 먹는 것 아니냐. 어쩔거나, 네 창자라도 빼서 저놈 살릴 거나?” 하시거늘

10 모여 있는 사람들이 정말로 그리하실까 두려워 멀찌감치 물러서니라.

11 잠시 후 상제님께서 구럭을 메고 나가시니 집주인이 “소를 살려 달라 했더니 남 일처럼 그냥 가네.” 하며 뒷말을 하거늘

12 상제님께서 다시 들어오시어 냅다 뺨을 치시고는 “네놈 간을 내야겠다. 이놈, 요절을 낸다.” 하시며 우물에 빠뜨리시고 다시 구럭을 메고 나가시더니

13 한참 만에 돌아오시어 소의 간을 도로 넣어 주시니라.

안경점사장님은 장기이식공사라고하는데 웃기는 소리입니다.여기서 소는 일만이천공사 볼때 갑칠성도가 염소를 지고 왔는데 “너 소 한 마리 메고 오느라고 욕봤다”라고 하는 그 소입니다.(도전185장) 그리고 개는 숙구지공사에서의 잠자는 개입니다.소는 상제님의 일꾼인데 잠자는 개의 간을 넣어 놓으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상제님일은 안하고 똥만먹죠? 전체를 잘읽어보면 모교단 사장님 어떻게 되는지 나와있군요.(회장님인가?-알아서 판단하세요)

잠자는 개들이 빨리 많이 깨어나야 일이 될 것입니다.이제 걱정하지 않습니다. 상제님께서 공사로 다 정해놓았는데 우리는 소처럼 열쉬미 일만 하면 됩니다.

댓글목록

정적님의 댓글

정적 아이피 172.♡.15.202 작성일 15-02-05 05:18

햐 대단하네요! 재미있으면서 잘 해석 해놓으셨네요.
이런 성구들이 처음인듯 낯설게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황극제판에 있을때와는 생소하게 느껴져요.
보는눈이 좋아진건가... 콩깍지가 떨어져서 그런가..

넘버3님의 댓글

넘버3 아이피 211.♡.232.105 작성일 15-02-05 05:39

~없는 말을 억지로 끼워맞출려고하니 이해안되는 것이 당연하죠
라는 말씀.. 울면서 공감..

저도 몇DD훈이 너무 이해가 안돼고 시간만 버리는것 같아서
나가고 싶었는데 의혹이 더한 연고라... 그래서 허송세월 20년..

DDong훈이 길었던 게 뭐가 그럴 듯한 공사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억지로 끼워 맞출려고 그러혔엣어요.. 우쭈쭈...

자.. 법원에서 뵙겠습니다.

미몽춘초님의 댓글

미몽춘초 아이피 183.♡.76.150 작성일 15-02-05 09:18

같은 물인데도 소가먹으면 우유가되고 독사가 먹으면 독이된다고..
같은글이고 같은 상제님 말씀인데..
해석이 전혀 다르시네요..(깨달음의경계 가 전혀다름 )
그런데 세인트님의 명쾌한해석을 보니 눈물이나네요..
참으로 훌륭하신 해석입니다..

저도 님처럼 (J 이후) 방황했답니다...
저또한 얼마전에 참신앙을 알았답니다.
이제부터 저도 세인트님 처럼 열심히 하겟읍니다.

저는아직 청수를 모시고 어진을 모실만한 환경이 안되는데 세인트님이 부럽군요 차츰 노력할것입니다.
(사실 모두 기독교인인 직장 이라서...쩝!!!! 돈만 아는 심법 에 자식을 병으로 대가리 패는 집사라서 예수님 가르침과 전혀다른 행동하면서 예수님 믿는다는 내직장 사장님.설득해봐야지요)

세인트님의 댓글

세인트 아이피 180.♡.123.72 작성일 15-02-05 10:23

솔직히 저성구는 노도생님 갈켜준 건데 혼자알기 아까워 공유하기 위해 올린 것입니다.노도생님의 진리보는 눈은 정말 대단합니다.앞서가는 기러기님들 힘내세요.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그리고 힘껏 응원할께요.우싸,우싸,꽥~꽥~꽥~기러기동영상 몇번봤는데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감사합니다.

청룡언월도님의 댓글

청룡언월도 아이피 124.♡.168.159 작성일 15-02-05 15:28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삼태성님의 댓글

삼태성 아이피 210.♡.108.145 작성일 15-02-05 17:35

" 천지에 내 새끼 네 새끼 없이 다같이 화목하게 살자고, 내가 천지를 뒤집으려고 지금 이러느니라."

이 말씀이 진정 상제님 말씀이겠죠? 혹시 견자가 조작한 말은 아니겠죠?

진짜 상제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면서 상제님 마음을 느끼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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