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운의 측면에서 보는 판안 과 판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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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우직녀 (118.♡.209.97) 작성일15-04-04 12:26 조회7,093회 댓글2건본문
안녕하세요.
많은생각을 한 거도 아니고 갑자기 이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올리는 글 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 인지라..그냥 이런생각이 될 수도 있겠다 라고 편히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제님께서는 판 안 과 판 밖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요.
- 1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상씨름 씨름판과 같으니라.
- 2 상씨름 딸 사람은 술이나 먹고 잠이나 자면서 누워서 시치렁코 있다가 ‘상씨름이 나온다.’고 야단들을 칠 때, 그제야 일어나서 판 안에 들어온다.
- 3 다리를 둥둥 걷고 징검징검 들어가니 판 안의 씨름꾼들 여기저기 쑤군쑤군.
- 4 들은 체도 아니하고 샅바 잡고 한 번 돌더니, ‘상씨름 구경하라. 끝내기 여기 있다.
- 5 갑을청룡(甲乙靑龍) 뉘 아닌가. 갑자(甲子)꼬리 여기 있다.
- 6 두 활개 쭉 펴면서 누런 장닭 두 홰 운다. 상씨름꾼 들어오라.’ 벽력같이 고래장 치니 어느 누가 당적할까?
- 7 허허, 헛참봉이로고. 소 딸 놈은 거기 있었건만 밤새도록 헛춤만 추었구나.
- 8 육각(六角) 소리 높이 뜨니 상씨름이 끝이 났다.” 하시니라.
- 도로 본자리에 떨어진단 말이다. 나는 알고 너는 모르니 봉사 잔치란 말이다.
- 5 아는 사람은 알지만 누가 가르쳐 주랴. 제가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고
- 6 또 말씀하시기를 “끝판에 ○씨가 있는 줄 몰랐지. 판 안 끗수 소용 있나. 끝판에 ○씨가 나오니 그만이로구나.
- 7 나의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라. 나의 일은 판밖에 있단 말이다. 붉은 닭 소리치고 판밖 소식 들어와야 도통판을 알게 되고, 도통판이 들어와야 나의 일이 될 것이다.” 하시니라.
하루는 사요 일편(史要 一篇)을 고축하신 후에 불을 사르시고 일러 가라사대 [판 안
사람 둘러보니 많고 많은 저 사람들,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 하니,
판 안 사람 판 안 공부 할 수 없어 허리끈 졸라매고 뒷문열고 바라보니 판밖 소식
이르리라]
위의 내용은 일부만을 발췌한 것입니다만은..
판안과 판밖의 관점에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집중을 한부분은 아는사람은 알지만은 누가 알려주랴 제가 알아야 하리라.
라는 부분과, 판안사람이 판안 공부를 하고 있었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판안의 사람을 상제님의 진리를 조금이라도 접한 사람 전부가
사실 판안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판안의 상황이 서로 전부가 내가 종통이다, 내가 대두목이다 라는 말만을
하고 자기자신만을 내세우니 상제님의 진리에 위배가 된다고 생각해서
허리끈을 졸라메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문을 열었다는건 판 안의 상황을 탈피 했다 라는걸 말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존 종통을 내세우고, 대두목을 내세우는 판 안을 탈피한 것 자체가
판밖으로 나갔다 라는걸 뜻하지는 않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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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실의창님의 댓글
진실의창 아이피 203.♡.74.43 작성일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82.♡.59.9 작성일
저도 이번에 장영준 선생의 조부이신 장기동 성도에 대한 증언을 듣고는 판 안과 판 밖이 무엇일까라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네요.
씨름꾼, 특히 수꾸지로 판몰이를 할 상씨름꾼에게는 어떤 주특기, 신의 한 수, 비장의 기술이 있어 판몰이에서 써먹까 궁금하기도합니다.
상제님께서 원평장꾼도 없다더냐시며 때가 되면 상씨름꾼에게 기운을 붙여주실 것같긴한데 말이죠.
아무리 못해도 1변 600만 보천교 수꾸지보다는 훨씬 더 많이 기운을 받아야 판몰이를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때 조선 인구 남북 통틀어 대략 2500만으로 잡았을 때 600만 신도면 전체인구의 25~30%,
지금은. 남북 인구 7500만정도이니 여기서 25~30%면 ....
아무튼 1변 600만명의 보천교 수꾸지 대세 때 보다는 많아야 진정한 상씨름 수꾸지 판몰이를 했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