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행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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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우직녀 작성일15-10-01 04:28 조회14,137회 댓글3건본문
이 글은 제 생각일뿐 입니다.글에 확언하는 부분은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
어떻게 하면 수행을 대중적이게, 편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하고있고,경험한 수행법을
좀 써보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작성합니다.
1.자세 - 마음만 참는게 아니라 몸도 참는 공부다.
처음 수행을 배울때에는 결가부좌 라고 하나요.
그걸로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통스럽고
오랜시간 견디는게 고문이라 반가부좌로 하다가
이제는 양반다리로 합니다.
지금이야 반가부좌든 양반다리든 별 상관이 없긴
하지만, 처음 반가부좌 할때만해도 엄청나게
고통 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결가부좌,반가부좌 해 보시면서 참아보시는
것도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그냥 주문 읽지 마시고,한번 결가부좌든 반가부좌든
해 보세요.
30분 정도만 참을 수 있으셔도, 양반다리 했을때가
얼마나 천국인지 느낄 수 있기때문에,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는데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아파도 참아야 합니다.
이건 꼭 좀 기억하시는게 좋지않나 생각하는데요.
진짜 발이 떨어져 나갈것 같고,미칠듯이 고통스러
워도, 실제로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절대 다리가 끊어지거나,걷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진 않더라구요.
참다가 너무너무 고통스러우면 벽에 머리를 박든,
방바닥에 박든, 다리를 주먹으로 치든, 뭘 하든
해 보면서 한번 참아 보세요.
그러면서 30분이든 1시간이든 일정시간에
도달해 보세요.
일정 시간에 도달하신 후에는 고통이 느껴지지
않을때까지 숙달하시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숙달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시간에 도달
하셨으면 양반다리로 돌아가서 다시 해보세요.
정말 천국일 겁니다.
세상에, 이렇게 편한자세가 있나 싶으실 정도로
편안하실거예요.
우선 이런식으로 고통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단련이 된다고하죠?
수행할때에는 마음에 집중을 해야하는데,
다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거기에 끌려다니느니
차라리 처음부터 단련을 해 버리는게 속편합니다.
정말 나중에야 육신의 식을 잊는 경계에 들어가게
되는데,그때까지는 너무 머니까요.
참아야 합니다.
허리아프고,다리아프고 고통스러운거 참고 나서야
뭔가가 와도 옵니다.
마음만 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몸도 참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마음이든 몸이든 극한을 넘어서야해요.
2. 마음 -정성으로 시작해서 정성으로 끝난다.
몸이 준비되면 솔직히 마음은 거의 따라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됩니다.
몸과 마음은 같이가는 것이니까요.
몸의극한을 참았다면 마음의 극한도 참는것이 수월
한 것이 당연하겠죠.
몸도 그렇지만 마음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온갖 잡스러운 생각이 다 나죠.
평소엔 하지도 않던 생각들이 눈만감으면 왜이리
들러붙는지...
그럴땐 호흡에 집중을 해 보세요.
주문을 읽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숨을 들이쉬고,내 뱉는것을 가만히 관조
해 보세요.
심심하니까 잡념이 생기는 겁니다.
한마디로 할짓이 없어서요.
그럼 신경쓸 꺼리를 주면 됩니다.
호흡에 집중을 하며, 아랫배로 끌어들여보세요.
호흡이 아랫배까지 도착을 하게 하는거죠.
호흡을 정성스럽게 하는겁니다.
다른생각이 안들죠?
이걸 한 일주일 정도만하면, 차 후에 앉아서
수행시작 하려고 호흡시작하면, 바로 잡념이
떨어져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잡념이 떨어지면, 마음이 착 가라앉아요.
그럼 그 상태로 주문을 읽는것이죠.
주문 읽을때도, 정성이 기본입니다.
정성껏 읽어야 해요.
첫째도 정성
둘째도 정성
셋째도 정성
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
어떻게 하면 수행을 대중적이게, 편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하고있고,경험한 수행법을
좀 써보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작성합니다.
1.자세 - 마음만 참는게 아니라 몸도 참는 공부다.
처음 수행을 배울때에는 결가부좌 라고 하나요.
그걸로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통스럽고
오랜시간 견디는게 고문이라 반가부좌로 하다가
이제는 양반다리로 합니다.
지금이야 반가부좌든 양반다리든 별 상관이 없긴
하지만, 처음 반가부좌 할때만해도 엄청나게
고통 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결가부좌,반가부좌 해 보시면서 참아보시는
것도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그냥 주문 읽지 마시고,한번 결가부좌든 반가부좌든
해 보세요.
30분 정도만 참을 수 있으셔도, 양반다리 했을때가
얼마나 천국인지 느낄 수 있기때문에,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는데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아파도 참아야 합니다.
이건 꼭 좀 기억하시는게 좋지않나 생각하는데요.
진짜 발이 떨어져 나갈것 같고,미칠듯이 고통스러
워도, 실제로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절대 다리가 끊어지거나,걷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진 않더라구요.
참다가 너무너무 고통스러우면 벽에 머리를 박든,
방바닥에 박든, 다리를 주먹으로 치든, 뭘 하든
해 보면서 한번 참아 보세요.
그러면서 30분이든 1시간이든 일정시간에
도달해 보세요.
일정 시간에 도달하신 후에는 고통이 느껴지지
않을때까지 숙달하시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숙달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시간에 도달
하셨으면 양반다리로 돌아가서 다시 해보세요.
정말 천국일 겁니다.
세상에, 이렇게 편한자세가 있나 싶으실 정도로
편안하실거예요.
우선 이런식으로 고통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단련이 된다고하죠?
수행할때에는 마음에 집중을 해야하는데,
다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거기에 끌려다니느니
차라리 처음부터 단련을 해 버리는게 속편합니다.
정말 나중에야 육신의 식을 잊는 경계에 들어가게
되는데,그때까지는 너무 머니까요.
참아야 합니다.
허리아프고,다리아프고 고통스러운거 참고 나서야
뭔가가 와도 옵니다.
마음만 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몸도 참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마음이든 몸이든 극한을 넘어서야해요.
2. 마음 -정성으로 시작해서 정성으로 끝난다.
몸이 준비되면 솔직히 마음은 거의 따라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됩니다.
몸과 마음은 같이가는 것이니까요.
몸의극한을 참았다면 마음의 극한도 참는것이 수월
한 것이 당연하겠죠.
몸도 그렇지만 마음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온갖 잡스러운 생각이 다 나죠.
평소엔 하지도 않던 생각들이 눈만감으면 왜이리
들러붙는지...
그럴땐 호흡에 집중을 해 보세요.
주문을 읽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숨을 들이쉬고,내 뱉는것을 가만히 관조
해 보세요.
심심하니까 잡념이 생기는 겁니다.
한마디로 할짓이 없어서요.
그럼 신경쓸 꺼리를 주면 됩니다.
호흡에 집중을 하며, 아랫배로 끌어들여보세요.
호흡이 아랫배까지 도착을 하게 하는거죠.
호흡을 정성스럽게 하는겁니다.
다른생각이 안들죠?
이걸 한 일주일 정도만하면, 차 후에 앉아서
수행시작 하려고 호흡시작하면, 바로 잡념이
떨어져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잡념이 떨어지면, 마음이 착 가라앉아요.
그럼 그 상태로 주문을 읽는것이죠.
주문 읽을때도, 정성이 기본입니다.
정성껏 읽어야 해요.
첫째도 정성
둘째도 정성
셋째도 정성
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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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가을동화님의 댓글
가을동화 작성일주문수행은 인간의 영혼을 정화해서 현실적으로 바른삶을 구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는 것이 현대적 해석이고 타당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현실을 극복할수 있는 원천으로 작용할때 주문수행은 역동성, 현실성을 갖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정성이라는 태도와 가치는 삶속에서 자연스레 자신의 방식으로 재현되는 2차적 효과로서의 의미도 가지고 있으니 이점도 주문수행시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을동화님의 댓글
가을동화 작성일주문수행시 호흡,자세,심적결단,영혼의 단련은 자신이라는 1차적개선에 집중된 것이지만 여기에 국한할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문수행의 주술성,기복성 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수행은 시간,장소,형태에 제약을 받지않는 인간의 이지적 활동까지 포섭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념확장은 물론 주문수행의 목적이나 효과까지 확장해서 검토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보돌아와줘흑흑님의 댓글
여보돌아와줘흑흑 작성일견우직녀님 항상 감사드립니다.하고 인사할려고 왔는데 가을동화님 댓글이 더 인상 깊네요.썰 좀 자주 풀어주시면 안될까요?많은 생각을 깊이 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배울게 참 많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