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정영규 선생님께 세배가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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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비전 작성일14-03-02 22:30 조회16,827회 댓글5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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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님의 댓글
몽테뉴 작성일몇 번 찾아뵈었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증언들을 숱하게 말씀해 주셨죠. '야~ 이런 분이 우리를 위해 생존해 계시는구나'는 생각이 들었죠. 특히 돈과 권력, 색만 밝히는 우리가 아는 어떤 지독히 못된 교주와는 너무도 다른 선생님의 소탈한 인품이 숙연하게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신앙의 대선배이자 교운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이상호, 이정립, 홍범초 선생님과 정영규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몽테뉴님의 댓글
몽테뉴 작성일
제가 다른 회원님들과 함께 저분을 처음 뵈었던 작년 가을이 생각납니다.
뭐랄까... 인디애나존스3 최후의 성전에 후반부에 나오는 수백년 동안 성배를 지켜온, 흰수염 흰머리의 마지막 기사(knight)가 연상됐습니다. 저분이 우리들을 제업창골 제비도수의 제비라 평해주실 때 더욱 그런 그런 느낌이 들었죠.
연자강남심구주 종시일신성인덕
燕自江南尋舊主 終是日新聖人德
강남에서 돌아온 제비는 옛 주인(상제님, 천후님)을 찾으니, 마침내 이 모든 것은 날로 새로이 하려는 성인의 덕이다.
<상제님 유서>
안경낀늑대님의 댓글
안경낀늑대 작성일
언젠가 모두 한마당에서 만날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꼭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말씀을 귀담아 듣고 살아야 한다 생각하는데도 자꾸 까먹네요.ㅎㅎㅎ
참죽님의 댓글
참죽 작성일
춘삼월 봄이면 강남에서 제비가 돌아오죠
그리고 벗꽃이 필때쯤 고욤나무 접도 붙이고요
참~의미있는 계절입니다
농사꾼님의 댓글
농사꾼 작성일
웬지~ 두분 얼굴이 비슷하네요.
넓은 이마와 코가 닮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