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홍범초 선생님께서 쓰신 김수부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출어람 작성일14-04-24 23:30 조회16,137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댓글목록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
김수부(金首婦)
김형렬 종도의 셋 째딸 이다.
정부인과 이연을 선언한 후(갑진(甲辰1904년) 가을부터 고수부를 맞이하신
(정미(丁未1907년)11월3일 까지 3년간 수부로 있었다.
*대순전경9장27절(스무 사흗날 오전에 여러 제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때가 바쁜지라 너희들 중에 임술(壬戌)생으로서 누이나 딸이 있거든
수부(首婦)로 내 세우라(형렬을 지명하다시피하심) 하시니
형렬이 대하여 가로대 수부는 저의 딸로 들여 세우겠나이다
가라사대 세수 시키고 빨은 옷은 갈아 입혀서
데려오라 하시니 형렬이 명하신대로 하여 그 딸을 약방으로 데려오거늘
천사 제자들로 하여금 약장을 방 한가운데로 옮겨 놓게 하신 뒤에
형렬의 딸을 명하사 약장 주위를 세 번 돌게 하신 뒤에
그 옆에 서게 하시고 경석을 명하사
「대시태조(大時太祖) 출세(出世) 제왕(帝王) 장상(將相) 방백(方伯) 수령(守令)
창생점고(蒼生點考) 후비소(后妃所)」라는 글을 쓰게 하시니
경석이 받아씀에 후비소(后妃所)를 후비소(后비所)라 썼거늘
가라사대 잘 못썼다 하사 불사르시고
다시 쓰게 하사 약장에 붙이게 하신 뒤에 가라사대
이것이 예식이니 너희들이 증인이 되라 하시고
형렬의 딸을 돌려보내신 다음에 경석으로 하여금 그 글을 거두어 불사르시니라.
*김수부는 경인년(庚寅1890년) 10월8일생으로 15세였고 상제님은 34세였다.
천지공사에서 어린 김수부가 선택된 이유는
윤리의 시원인 부부도의 광정을 위한 대속의 원리를 쓰시기 위한 것이다.
범속으로 보면 불초한 초취와 지겨운 결혼 생활을 청산한 지아비가
어린소녀를 사랑하는 쓰라린 괴로움을 대속함이요
김수부는 어린 소녀가 아내가 있는 헤어진 장년의 남자를 사모하던
모든 가련한 여인의 여권을 천지공사에 반영한 것이다.
*김수부는 종문과 사람들의 이목이 두려워 공중 예식을 열지 않으므로
예로부터 어린 소녀가 아애가 있는 남자를 사랑하다가
변변한 식도 목올리고 눈물을 뿌리며 헤어지는 가련한 여인들의 길을
스스로 걸어갔고 측은한 일생을 보냈다.
*김수부는 상제님께서 화천하신 기유(己酉1909년)으로부터
2년뒤인 1911년 금구 둔산리에사는 최씨문중으로 출가 하는 날
초례청에서 병을 얻어 그 뒤 친가로 돌아와서
몇 칠 뒤인 9월28일 19세의 나이로 선화 하셨다.
*무을교의 화합전에는 성모동래정씨지위,성모제주고씨지위,성모안동김씨지위로 추존되고 있으며,
제주도에 있는 동도법종금강도 성전에 고부인과 함께
성전에 배향되어 숭앙받고 있으며
구릿골 뒤에 있는 김수부 묘소의 묘비에는
수부를 관음보살의 화신으로 추존되고 있다.
증산종단 각 교단의 수부신앙
*수부를 모시지 않는 종단
보천교, 선도,순천도,삼덕교,태극도,보화교,인도교, 미륵불교, 모악교, 대순진리회, 증산진법회등등 이다.
*수부를 모시는종단
선도교, 동도법종금강도, 증산교(대법사), 오정동교단, 대한불교미륵종, 청도대향원, 증산도,
증산법종교 등이 있다.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
상제님께서는 정부인과 이혼 후 1904~1907년 고수부님을 만나실때까지 3년간 김수부님이 수부사명을 맡으셨다고 하네요^^
임술생 김형렬 성도님의 셋째 따님이신 김말순 수부님께서는 1890년 경인생이라고 하며
상제님과의 나이차이는 19살 차이 이시고 천후님과의 나이 차이는 딱 10살 차이네요^^
상제님께서는 39세에 어천하셨고 김수부님은 19세에 선화하셨군요^^
내 일은 수부가 들어야 되는 일
1 정미년 10월에 상제님께서 순창 농바우에서 대흥리로 가실 때 태인 행단에 이르시어
2 차경석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지에 독음독양(獨陰獨陽)은 만사불성이니라. 내 일은 수부(首婦)가 들어야 되는 일이니, 네가 참으로 일을 하려거든 수부를 들여세우라.” 하시니라.
(道典 6:34)
라는 상제님 말씀처럼 고수부님을 만나시기 전 천지공사를 보시기 위해
1874년 갑술생 정수부 ㅡ 1901~1903년 3년 간 수부사명☞이혼
1890년 경인생 김수부 ㅡ 1904~1906년 3년 간 수부사명 + 5년 뒤 선화(1911)
1880년 경진생 고수부 ㅡ 1907~1909년 3년 간 수부사명 + 2년 뒤 대도통 + 34년 간 세 살림 도수(1911~1935)
을 맡으시므로써 수부사명도 3변 성도가 있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또한 독음독양 상태로는 천지공사가 불가하니 고수부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정음정양을 이어주는 과도기 과정이 아니었나도 생각해봅니다^^ 즉 1907년에 고수부님을 만나시게끔 프로그램 짜져있기 때문에 1901~1906년 6년 간은 다른 분이 수부사명을 맡을 수 밖에 없는 도수였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두 분의 수부님의 공통점이 경 자가 들어가는 것이네요!
경금은 우변원리로 자화작용을 해도 경신 금이고 대화작용을 해도 을경 금으로써 불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9 상제님께서 장도칼을 수부님의 목에 대고 말씀하시기를 “죽어도 나를 섬기겠느냐, 천지대업에 중도불변(中途不變) 하겠느냐?” 하고 다짐을 받으시니
10 수부님께서 “변할 리가 있으리까.” 하매 상제님께서 “그러면 그렇지.” 하고 기뻐하시니라.
(道典 6:37)
이것이 상제님께서 경 자 들어가는 생을 수부로 택정하신 이유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