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성도 증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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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룡언월도 작성일13-12-25 00:26 조회6,180회 댓글10건본문
며칠전(2013년 12월 20일) 구도자 님이 김호연 성도님의 “고목과 움”의 비유를 통한 상제님 말씀을 증언하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런데 동영상과 함께 올렸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동영상을 함께 올립니다. 글의 일부분은 구도자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김호연 성도 동영상 말씀 녹취본]
“여기 있는 사람, 저렇게 많은 사람 애재치지 말라.” 고 내가 그러면 “저것들 다 하루살이, 하루살이다, 하루살이!” 하루살이랴. 문을 열면 깔다기들이, 하루살이라고 막 불보면 앵기지 안혀?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그렁게 “고목에서 움이 나갖고 움 속에서 새끼를 나갖고 꽃이 펴서 열매가 되어갖고 푼다.”
[경전에 성구화 되어있는 말씀]
7 하루는 호연이 상제님께 “여기 있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애터지게 하지 말아요.” 하니
8 말씀하시기를 “저것들 다 하루살이다, 하루살이! 문을 열면 불을 보고 깔따구와 하루살이가 막 달려드는 것과 같은 이치니라.” 하시고
9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고목에서 움이 돋고, 움 속에서 새끼를 낳아 꽃이 피고(枯木生花) 열매가 되어 세상에 풀어지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6:65:7~9)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저 유명한 “고목과 움”의 비유를 통한 상제님 말씀입니다. 김호연 성도의 다른 증언을 종합해보면 100년 세월동안 “고목--움--고목--움”을 반복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고목에서 움이 돋아서 거기서 새끼를 치고 꽃이 펴서 열매를 맺어 상제님 대업이 성사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여기서 관건이 되는 것은 마지막 고목은 어느 교단이며, 거기서 솟아나는 움은 어떤 모임을 가리키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김호연 성도 증언 녹취본을 보면, “김호연 성도를 쫓던 사람은 고목이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90년초 김호연 성도를 만나러 가서 증언을 받던 사람들의 교단은 고목이라는 말씀이 아닐까 합니다.
[김호연 성도 동영상 말씀 녹취본]
강증산이 “ 난데 없는 도인이 나선다.” 그랬어. 그래서 이것들(답사하러 온 젊은 일꾼들)이 정기없이(정처없이) 와서, 저것들이 긴가! 그랬어. “고목에서 인제 움이 나갖고, 거기서 인지 생활이 잇을 것이다.” 그래서 내 맘은 딱 맘 먹기를, 강증산이 고목 나무같고 나무가 고목이 먹었은게 다 죽었어, “거기서 움이 나갖고 너를, 도인이 만날 것이다.” 그랬어. “고목에서 움이 돋아가지고 도인이 생긴다.” 그랬은게, “너는 안죽는댜. 니 생활이 나온다.” 긍게 “너 쫓던 사람은 고목인디 거기서 움이 나가지고 그렇게 생긴다.” 그래서 나는 저것들끼리 라고만 해서, 이 선상들을 안봐서, 그래서 내가 “아니 셋인데 어째 둘이서 오냐” 그랬어.
[경전에 성구화 되어있는 말씀]
3 또 호연에게 종종 이르시기를 “고목에서 움이 나서 난데없는 도인이 나선다.
4 그 도인이 너를 만나러 와. 앞으로 네 목숨 살려 낼 사람이 다시 생기니 넌 안 죽느니라. 이제 네 생활이 나온다.” 하시니라. (道典 6:119:3~4)
김호연 성도님은 “너 쫓던 사람은 고목인디 거기서 움이 나가지고 그렇게 생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너 쫓던” 이란 어구는 다른 곳에서 "너" 없어지고 변형되어서 실리게 됩니다.
6 또 말씀하시기를 “고목에서 움이 돋아나면 추수할 도인이 생긴다. 네 목숨을 살려 낼 사람이 다시 생기느니라.
7 좇던 사람은 고목인데 거기서 움이 나면 너의 생활이 있을 것이다. 네 목숨을 살려 낼 사람이 그렇게 생기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4:133:6~7)
이 성구를 보면 “너 쫓던”에서 “너” 는 없어지고 “쫓던” 만 남습니다. 증언의 분명한 의미는 김호연 성도를 쫓던 사람은 고목이다 라는 얘기입니다. 고목이란 죽은 나무를 뜻합니다. 김호연 성도를 쫓던 사람은 고목이 되고 만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그 교단은 고목처럼 말라 비틀어들고 만다 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교단에서 움이 돋는다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청풍명월님의 댓글
청풍명월 작성일
안내성 교단이 있던 백운동이 쑥대밭이 된다는 얘기와
너 쫓던 사람이 고목이 된다는 얘기가 서로 맞아 떨어지는군요.
그런데 분명히 김호연 성도는 "너 쫓던" 사람이라고 증언했는데
왜 경전에는 "너" 를 빼고 성구를 꾸몄을까요?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이런 식으로 증언의 주요부분을 은근슬쩍
변형시켜서 경전을 만들었다면, 신뢰도가 많이 떨어질텐데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셋인데 왜 둘이 오냐?" 이런 묘한 증언도 있네요.
이런 것은경전에는 안 실려 있지 않나요?
내가 생각해 볼 때 중요한 증언 인것 같아요.
혈심자님의 댓글
혈심자 작성일증언을 받아서 경전에 성구로 실은 것을 액면 그대로 믿을수 없다는 생각이다. "너 쫓던 사람은 고목이다" 이렇게 증언했는데 "너"는 사라지고 "쫓던 사람은 고목이다" 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바뀌었다. 김호연 성도 증언 테이프를 샅샅이 볼수만 있으면 정말 좋겠다. 왜 상제님이 "붓대 가진놈이 가장 큰 도둑놈" 이라고 말씀 하셨는지 다시한번 이해가 간다. 우리는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조작 변형된 성구를 원치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상제님 원형 말씀을 듣고 싶다. 후천에 가면 말씀 조작한 사람들의 죄상을 후천 5만년 내내 인류에게 교보재로 교육할 것이다. 하느님 말씀 가지고 장난질 치는 사람들은 다 불구덩이 속에 넣어야 한다. 진리를 옳게 드러낸게 아니라 인류를 어둠 속으로 몰아넣은 살인자이기 때문이다. 오늘밤 분노가 치민다. 글자 한자에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것이 상제님 말씀이 아니던가!
맑은바람밝은달님의 댓글
맑은바람밝은달 작성일
김호연 성도님 증언 동영상을 있는 그대로 다 들어보고 싶다. 박공우 성도님 수제자 김일화님의 아들 김천수 선생의 증언 동영상도 몽땅 다 들어보고 싶다. 그외 경전에 실린 새로운 성구의 근거가 되는 증언 테이프나 영상이 있다면 들어보고 싶다. 그리고 성구와 같이 대조해 보고 싶다. 어떻게 취사선택 되었고, 어떻게 변형되어 실렸는지 다 확인해 보고 싶다.
그리고 이 동영상에서 새롭게 아는 사실은 김호연 성도를 쫓던 사람은 고목이라는 것이다. "난데없는 도인이 나선다" 는 그 도인이 옛날에 들었을 때는그 두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그 사람들이 아니라는 얘기로 들린다. 하긴 그 사람들이 도인일리가 있겠는가? 상제가 되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지 그 사람들은 도인이 아니라고 본다.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세상 오래 살아서 꼭 마지막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고 싶어진다.
만월지향님의 댓글
만월지향 작성일
맑은바람밝은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붉은 닭 울음소리가 제대로 쳐져야 판밖소식이 제대로 들어 오지 않겠습니까?
청룡언월도님의 댓글
청룡언월도 작성일
님의 글을 읽으면서 크게 깨닫습니다.
붉은 닭 울음소리가 아직 완벽하게 들려오지 않았군요.
닭이 한번 울긴 울었는데 저쪽에서 다 녹음해서 가지고서는 안들려주는군요.
참 재밋군요. 그 붉은 닭 소리가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울려퍼질려나요.
상제님이 알아서 해 주실려나 어쩔려나요
시간 지나보면 알겠지요.
삼태성님의 댓글
삼태성 작성일
부족하지만 지금 모 교단 경전에 실린 호연성도님 증언 가지고
대략적인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여.
상제님이 백마죽이는 공사와 고목과 움의 비유를 통한 상제님 말씀과
기타 몇 가지 말씀으로 큰 틀은 나왔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모든 동영상 증언을 샅샅이 봐야겠지요.
아주 샅샅이 말이죠
감나무님의 댓글
감나무 작성일
경전의 권위는 증언자 및기타 자료인용에서 왜곡이 없어야한다는 전제로 그 권위가
인정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J교신앙시절에 대순전경의 저자 이상호씨를 만고에 불의한 사람이라고
교단의 지도자가 열변을 토하는 것을 보고 듣고 했습니다.
그것은 글자 점하나 뺀것 때문입니다. "사람둘 =>사람들" 바꾼것 입니다.
아마도 그 단체에 신앙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기억 하실겁니다.
'너'라는 글자를 뺀것에 대하여 똑같이 욕해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그단체가 변해가는지 조용히 지켜볼 것이며 또한 기록할 것입니다.
조화봉님의 댓글
조화봉 작성일
하여간 결론은 김호연 성도을 뵈러갔던 두 사람은 고목이 되고 만다는 얘기군요.
당연한 얘깁니다. 제가 천지공사 도수는 잘 몰라도 거기는 꼭 고목이 되고 말겁니다.
세상살이 이치로 봐도 그렇거든요.
삼태성님의 댓글
삼태성 작성일
고목에서 움이 돋아 새끼를 치고 꽃이펴서 열매를 맺는다.
정말 하느님 말씀이다.
이제 그 사람은 죽어 고목이 되었고
움이 돋아 새끼를 치기 시작했으니까
상제님 천지대업이 꼭 이루어질거다.
김호연 성도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corean님의 댓글
corean 작성일
"고목과 움"
언제나 여지는 남기시는 님의 말씀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듣고 싶은 말을 듣는다죠.
사실을 기록하고 독자의 수준에 따라 듣고 싶은 대로 들을 수 있도록 경전화 했으면 공으로 남았을텐데
한글자 때문에 범죄가 되고 말았습니다. 청룡언월도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