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통인패가 찍힌 모습(용화동 증산교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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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출어람 작성일14-03-16 06:49 조회6,857회 댓글1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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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
참고로 증산참신앙 일꾼들을 통해 의통인패는 해인이 아닌 호부의통, 호신의통을 말하며
상제님→박공우 성도님→이상호 성도님으로 전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해인은 상제님→김형렬 수석성도님→이상호성도님으로 전해졌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견마지로님의 댓글
견마지로 작성일
아주 좋은 자료사진이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작성일
참 신기하네요?
그런데 이런 사진들은 다 출처가 어디에요?
믿을수 있는건가요?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고 홍성렬 교수님이 쓰신 범증산교사에 나오는 사진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나와요^^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작성일
그런데 모습들이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아무것이나 다 효과가 똑 같은가요?
진짜와 가짜의 차이가 있나요?
요즘 세상에 짜가 짝퉁이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요^^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위의 사진은 증산교 교단의 의통인패 모습이구요. 이상호 성도님께 전해주신 박공우 성도님을 모시는 박인암 교단의 의통인패와는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이것도 진법주의 원형을 밝히듯이 의통인패의 원형을 밝혀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
의통인패 제조법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이때가 되어 재력을 얻거든 복숭아나무 동쪽 가지 아래 자리를 마련하고,
제수를 정성껏 준비하고 몸을 씻고 계를 지켜 나에게 치성을 올리고, 복숭아 나무 동쪽 가지를 자르라.
생각하기에 급하다면 불에다 말려 서도 또한 무방하니라.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복숭아 나무 두 조각에 태극을 새기되, 한 태극의 가운데에 일(一) 자와 순(淳) 자를 음각하고, 한 태극의 가운데에는 시(時) 자와 헌(憲) 자를 양각하라.
복숭아 나무 한 조각에는 태을주를 새기고, 또 한 조각에 신장공우라고 새기라.
백로지는 내가 오고나서 나왔느니라. 양지를 가로 ○치, 세로 ○치로 잘라서,
경면주사로 오른쪽 위에 내 이름 태극을 찍고, 왼쪽 위에 시헌 태극을 찍고,
그 아래 가운데에 태을주를 찍고, 태을주의 중앙 왼쪽 아래에 신장공우 도장을 찍으라.
이것이 의통인패이니, 푸른 비단 주머니에 넣고 붉고 푸른 두 주머니 끈으로 허리띠에 매달면,
괴질이 들끓는 곳에 들어가더라도 병이 함부로 덤비지 않노라.
인암이 아뢰기를, 제자가 아는 것이 없어, 태극을 모르나이다.
말씀하시기를, 전주 둥근 부채에 그려진 그림이 곧 태극이니라.
인암이 여쭈기를, 시헌이 이마두 선생이 동쪽에 와서 지은 이름이 아니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이 곧 그 사람이니라.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병이 와서 너희들이 천하에 덕을 베풀고 백성을 널리 건지기를 이로써 하노라.
사람에게 전하되 가난하고 약하고 병들고 고생하면서 하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을 가려서,
나에게 일심으로 도를 받들 것을 서약하게 하고 그 뒤에 전하도록 하라.
복숭아 나무 한 조각에 무사태평이라고 새겨서, 마찬가지로 경면으로 양지에 찍어서
백성의 집에 붙이면 병이 함부로 덤비지 않느니라.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두 가지를 무수히 찍어 두었다가, 내 덕을 펼 사람이 와서 묻거든
인패와 도장찍은 종이를 그에게 전해주라. 좋고 남는 것이 너희들의 차지가 되리라.
인암이 여쭈기를, 때가 되어 병이 오면 서양 사람도 또한 이로써 구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천하가 모두 그러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1-637)
노들님의 댓글
노들 작성일
수고하신 글 감사히 잘봤습니다.
청출어람님의 천지개벽경에 나온 의통제작법에 대한 댓글을 보고 한가지 느낀점은
이중성선생은 이마두신부님이 이땅에 와있는 것처럼 서술을 하셨는데 조금 의문이 가네요.
또 여쭈기를 동방칠성은 어찌하여 자리에 없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동방칠성이 신명계의 주벽인데, 내 명을 받들어 이미 세상에 내려왔노라 하시니라.
여쭈기를 동방칠성이 인간세상에 있으면 만나볼 수 없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지금 초립동년이니 인연이 있으므로 만날 것이요, 앞으로 한 식구가 되리라 하시니라..... (천지개벽경의 김형렬성도의 천상체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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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암이 여쭈기를, 시헌이 이마두 선생이 동쪽에 와서 지은 이름이 아니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이 곧 그 사람이니라...... (천지개벽경의 의통인패 제작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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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마두신부님이 이땅에 와있는 것 처럼 서술했는지 조금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
네 저도 그 부분이 맘에 걸리네요 ㅜ 그렇지만 증산참신앙 단체가 존재하느난 그 실마리가 풀릴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시헌은 이마두 대성사님의 호라고 하네요^^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작성일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지난 교운 역사에서 모든 경전을 쓰신 분들은 다같이 주인공 의식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 소위 대두목 이라든가 단주라는가 하는 의식말이에요.
그런 의식이 안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는거 같아요.
그런 주인공 의식이 있으니까 경전 작업이라는 어려운 작업을 한거 같아요.
제가 이중성 천지개벽경을 여러번 읽어봤어요.
대순전경과 비교 검토해 보았어요.
제가 내린 결론은 이중선 선생도 대두목의식이 있었던 거 같고요.
(여러 군데 이런 징후가 포착됨)
저는 그런 관점에서 인간세상에 내려온 초립동년이라는 표현을 생각해 보고 있어요.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네 그런 부분은 의심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눈여겨봐야 하겠지요~
몽테뉴님의 댓글
몽테뉴 작성일이중성 선생은 청음, 남주 선생와 비교할 때 주인공 의식이 훨씬 심했다는 것을 천지개벽경에서 느끼게 합니다. 상제님 행적과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많이 끼워넣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은연 중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걸 강조하는 문구를 종종 드러냅니다. 그리고 의통제작법은 현재도 극비인지라 의통의 인패 원판(용화동 교단 소재)을 확인해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제 듣기로 현재 세간에 떠도는 의통인패는 이상호 선생이 박공우 성도와 함께 제작해 나눠가진 의통인패와 모습이 약간 다르다는 점입니다. <천지개벽경>에 나오는 것도 실물과는 좀 다르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박공우 교단 의통인패는 <범증산교사>에 따르면 원형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중성 선생이 <천지개벽경>에 기재한 것은 원형과 좀 다른 것이죠.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작성일
그렇군요... 근데 박인암 교단 의통인패와 천지개벽경에 나오는 제작법이랑 다르고 증산교 교단 의통인패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은 눈여겨봐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몽테뉴 성도님 말씀대로 의통인패 원판을 직접 확인해야 모든 의문이 풀어지고 참이 밝혀진다는데 동의합니다^^